스포츠서울닷컴 | 서보현기자] 스타들의 숨은 부동산이 공개됐다. 경제월간지 '이코노미플러스'는 7월호에서 김희애, 류시원, 이미연, 박정수, 이재룡, 임하룡, 이충희, 하일성 등이 소유한 건물을 최초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건물의 종류는 빌딩, 주택, 주차장 등 다양했다. '이코노미플러스'는 "김희애가 지난 2006년 청담동에 위치한 한 주차장을 샀다"면서 "현재 시세액은 약 82억 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미연과 류시원, 임하룡 등의 개인소유 건물과 이재룡·유호정, 최란·이충희 등 부부 공동명의 건물도 공개했다.
잡지는 "이미연은 올해 90억 원의 건물을, 류시원은 지난해 70억 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했다. 임하룡은 신사동 위치한 31억 원의 건물을 갖고 있다"고 전했고, 이어 "이재룡·유호정 부부와 최란·이충희 부부는 각각 96억 원의 청담동 건물과 85억 원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타들의 건물 구입 방법을 밝히기도 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경매방식이었다. 농구선수 서장훈과 가수 이승철은 건물을 제외한 토지입찰 경매로 수익을 얻은 대표적인 경우였다. 잡지는 "서장훈은 지난 1999년 7월 서초동 빌딩부지를 28억 1700만원에 낙찰받아 약 121억 8300만 원의 투자 차익을 얻었고, 이승철도 같은해 4월 4억 9180만원에 빌딩부지를 낙찰받아 38억 820만 원의 차익을 얻었다"고 말했다.
빌딩 재테크로 높은 수익을 얻은 스타도 공개했다. 그 중 가장 높은 시세 차익을 본 스타는 김지미였다. 잡지에 따르면 지난 1994년 2월 김지미가 서초동 빌딩을 매입했을 당시 시세는 37억 원. 하지만 지금은 83억 원으로 46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셈이다. 이 외에도 신동엽은 청담동 건물을 통해 21억 원, 박진영은 14억 원, 이승철은 13억 원, 임하룡이 12억 원 등의 차익을 얻었다.
<사진설명=김희애·김희애 청담동 주차장 82억원, 김남주·김승우·김남주 청담동 건물 90억 원, 김지미·김지미 청담동 빌딩 153억원, 고소영· 고소영 청담동 건물 116억원, 하지원·하지원 서초동 건물 30억원, 박찬호·박찬호 신사동 빌딩 180억원, 차인표·차인표·신애라 청담동 건물 208억원, 박중훈·박중훈 역삼동 빌딩 120억원, 왼쪽 상단부터 차례대로. 사진=김용덕·이호준기자,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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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숨은 부동산 살펴보니.....
허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09-07-03 21:37:36
IP : 221.138.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글쎄요
'09.7.3 9:47 PM (110.10.xxx.224)십년 십오년 전에 산게 저정도 이익이라면 우리나라 부동산 시세로 일반적인거 아닌가요?
월급쟁이랑 달라서 인생 초반에 수입이 많고 그 때 투자한거 잘 굴린 거면 성공한 거아닌가요?
재벌 누구가 사줬다든지.. 그런 거 아니고 정당한 수입 투자해서 번거면...
운동선수나 연예인 돈 많이 번거야... 남에게 사기친거 아니바에야...굳이 이슈가 될게 아니라 생각하네요2. 그만큼
'09.7.3 10:08 PM (119.198.xxx.29)빈익빈 부익부가 되고 있다는 게 문제인거죠.
서울 시내 저 많은 빌딩중에 연예인들이 가지고 있는 몇 개만 해도 저런데 그 많은 부동산 졸부들과 권력층의 부동산 투기를 생각하면.... 원글님이 글을 올리신 이유도 그런 것 때문 아닐까요?3. 저도
'09.7.3 11:42 PM (99.226.xxx.16)...뇌물 받아서 산 것도 아니고, 정말 연예인들은 너무 노골적으로 사생활이 노출된다는 느낌이 드네요. 동네북도 아니고.
4. 글쎄요
'09.7.4 12:32 AM (115.21.xxx.111)부동산 구입 경로나 시세를 밝히는 건 공인으로서 당연한 거라고 봅니다.
정당한 방법으로 구입했다면 떳떳하게 밝히는 게 오히려 플러스이며
연예인이 되려면 그 정도는 각오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5. phua
'09.7.4 2:26 PM (114.201.xxx.130)세금도 착실히 납부하신 다면 뭘~~~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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