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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씨 참 연기 잘하는 거 같아요..
선덕여왕에 가려져 전혀 볼 생각을 안했던 드라마인데 이거 의외로 재밌네요..
특히 지진희씨 연기가 오바하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코믹하고 괴팍한게 참 자연스러워요^^
그동안 진지하고 좀 무거운 역활만 했었는데 180도 다른 역활인데도 잘 소화해내는것이 진정한 연기자란 생각이 듭니다..
그 역활이 자칫 정도조절을 잘못하면 시트콤처럼 오바스러울 수도 있겠던데....
암튼 계속 킥킥대면서 봤네요..흐흐
그나저나 갑자기 고민되기 시작하네요..월화드라마를 뭘봐야할지..(이거 월화드라마 맞죠?)
선덕여왕은 오히려 아역들이 연기했을 때가 더 재밌었던거 같아요..흥미진진하고..
이요원씨 나오면서 왠지 드라마에 썩 몰입이 안되는것이 요즘 볼때마다 2%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고(나만 그런가? 이요원씨 열심히는 하는데 잘한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어요..카리스마 있는게 아니라 항상 아이같은 목소리로 소리만 열심히 질러대는 것 같구..ㅠ.ㅠ)
암튼 지진희씨의 능청스런 연기때문에 은근히 중독될거 같은 드라마인듯 ^^
1. 저도
'09.7.3 6:21 PM (220.126.xxx.186)그 프로 지진희때문에 봐요 연기 너무 리얼하게 잘 합니다
결혼못하는남자 이젠 수 목은 파트너?로 봐야할 것 같네요....
성인물 클릭할때 그 표정연기하며,아플때 얼굴과 눈빛...완전 사실 그대로에요.....
몰입하면서 보는 드라마에요 잼있어요.2. ㅋㅋㅋ
'09.7.3 6:23 PM (222.232.xxx.121)지진희씨 얼굴 표정이 압권이에요..흐흐.. 저는 과속스캔들의 어린이 생각납니다. 표정과 썩소가 아주 지대로..
3. ..
'09.7.3 6:23 PM (114.207.xxx.181)저도 <선덕여왕>에서 진작에 <결혼도 못하는 남자>로 갈아탔습니다.
4. 니콜슨
'09.7.3 6:33 PM (116.38.xxx.229)지진희 캐릭터가 something's gotta give(사랑할 때 버려야 할 것들?)의 잭 니컬슨 캐릭터와 비슷하지 않나요? 자기만의 세상에서 강박관념이 있는...
일본드라마가 원작이라면 아마도 이 영화의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디 않았을까 싶어요.5. 연옌X파일에
'09.7.3 7:44 PM (121.161.xxx.36)고현정 + 지진희
고현정 이모가 마담뚜임.
정용진 꼬시려고 음악회 악착같이 쫓아다님
결국 성공하긴 했지만 결과는 온국민이 다 아는 씁쓸한 결과
신세계가에서 고현정 정말 싫어했는지
트집잡아 어떻게든 쫓아내려고 모 남자연예인에게 특명을 내렸는데
그게 바로 지진희. 의외의 인물인 지진희가 특명을 제대로 해냄
한강에서 고현정 차 발견되고 이런것도 다 신세계에서 계획한내용
고현정 이혼 후 말이 많아질때쯤 지진희가 급하게 결혼함
작년 연옌 X파일에 나와있는 내용이라....믿거나 말거나~6. ..
'09.7.3 8:01 PM (125.131.xxx.218)전 일본판을 너무 재밌게 봐서..이번역은 차승원이 딱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진희씨도 나름 괜챦던걸요..
그런데...뭐랄까...너무 아베히로시와 비슷한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론 대사들도 많은 부분이 비슷하긷 하지만..
연기톤이 아베히로시와 많이 비슷하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엔 엄정화씨가 안어울린다라고 생각했지만 몇번 보다보니..엄정화씨도 괜챦더군요
그런데...얼굴이...얼굴이........7. 넘비슷해서별루..
'09.7.3 11:16 PM (114.202.xxx.146)일본판은 정말 재밌게 봤는데..
우리나라에선 뭔가 좀 다른 맛을 찾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지진희씨가 일본판 드라마를 넘 감동적으로 보신게 아닌가 싶어요.
지진희는 사라지고..아베히로시가 연상되어 드라마보는 맛(?)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