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10시부터 1시간동안 엘베수리중이었습니다.
아버님(84세)과 제가 볼일보고 들어오니 10시 10분이라
엘베앞에 수리중이란 푯말이 세워져 있고 디지털판에도 수리중이라 뜨더군요.
근데 조금있다 "수리중"이란 말이 사라졌어요. 아직은 수리중인데...
아버님이 타자하십니다.
전 안된다 극구 말리는데도 타시는 겁니다.
순간 저는 함께 타야한다고 생각 했어요.
만일 갇히기라도 하면 제가 외부와 연락도 해야하고 등등~
무사히 내려(17층) 집에 들어가 어머니께 말씀 드렸더니 ,어머님 말씀이
너도 똑같다고, 만약 아버님이 죽으면 네가 살릴려고 그랬냐고, 너는 왜 탓니 그러십니다.
사실 전 죽을 수 있다고는 생각 안했어요.
수리하니까 오후에 가자 하는 데도 안들으시고는...
아버님 고집은 온 식구가 다 질린터라...
저 따라 탄거 잘못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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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수리중에~
나 바본가? 조회수 : 299
작성일 : 2009-07-03 16:05:42
IP : 222.238.xxx.18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7.3 4:41 PM (116.120.xxx.164)수리라는거 자동수리도 아니고...
기사분이 조작하는거라...탈 수 있었으면 타고 되는거 아닌가요?
이전의 모아파트에서 다리수술하신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오니..층수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더군요.기사분은 1층에 계시다가 같이 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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