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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비용
지금은 아직 29살이구요.
근데 지금 저축금액이 3천밖에 없어요.
당연히 부모님한테는 손 안 벌릴것이고, 부조금도 부모님 다 드릴것이고.요즘은 마이너스 라지만
해외에서 살다가 한국들어와 산지 딱 2년됐는데 장학금+저축을 합쳐도 이거밖에 없네요.
내년엔 서른인데.
근데 결혼할때 혼수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비상금도 있어야 한다던데. 마음같아선 애기 생기기 전까지만 직장생활하고 싶고.
아직 3년있으면 6천만원??있을듯한데. 잘모르겠어요.연금을 많이 넣어서 .
집있는 분이면 그거 다가져가야 하는거죠?
만일 전세라면요?
예단은 도대체 얼마를 내야하는지 친척언니들한테 물어봐도 천차만별이라.
나이들어 처축이 많지 않아 힘드네요.
혼수 잘 못해가서 시집살이 하고 싶지는 않은데.
약간의 무리를 해서라도 잘 해가는것이 진정 현명하겠죠?
1. 음
'09.7.2 5:30 PM (124.53.xxx.113)꼭 혼수를 위해서라기보다.. 일단 할수 있는 만큼 많이 모으는 것이 님을 위해 좋습니다.
앞으로 3년후에는 지금 보다 혼수비용이 얼마나 더 많이 필요할 지 모르기도 하구요.
일단 혼수를 떠나서.. 할 수 있는 한 많이 모으세요.
그럼 혼수 이외에도 하고싶은 것들이 많이 생깁니다.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혼수가 많이 필요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니까요.2. ...
'09.7.2 5:42 PM (112.72.xxx.231)일단 많이 모아두시는게 물론 좋구요 결혼할때 다 생각이 틀리지만 요즘같이
힘들때는 혼수에 많이 치중하기보다는 어떻게 될지모르지만 혼수해갈돈으로 집을
같이 마련하시던가 전세라도 없어지는돈은 아니니까 같이 부담하시던가
하고 살림살이는 아주안해갈수는없어도 최소한으로 해가면 님의 기반이 무엇보다 빨리
잡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다 생각이 틀리니 그건 본인마음이구요3. 둘리맘
'09.7.2 6:11 PM (59.7.xxx.36)저는 서로 안주고 안 받기 했어요.
다행히 신랑이 전세금 정도는 모아두어서 시부모님도움없이 시작했구요 저도 신랑 자취 할때 쓰던 물건중 쓸 수 있는거와 제가 처녀때 쓰던거 다 가져와서요 세탁기 하나 사왔네요.
혼수라는 건 배우자를 어떤 사람을 만나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겠어요?
혼수 비용이 얼마냐는 미리 생각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아!! 제가 결혼해 보니 혼수말고도 신혼초에 들어가는 비용이 꽤 되더군요.
뭐 잡다한 살림살이 등등요.
그러니 결혼 후 6개월 정도 들어갈 비상금은 님께서 꼭 같고 있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