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신문...

[에휴...]

집에서 제일 가까운 마트는 이마트입니다.
유모차 끌고 걸어갈수 있어서 애용해왔죠.

그런데 오늘 오전에 물건사고 계산하는데 계산하는 직원이
'고객님 혹시 신문 보세요?'라고 묻더군요.
제가 '네? 왜 그러시죠?'라고 상황 파악을 못하고 있었더니,
'아 저희가 이번에 신문에 광고를 내서요...'라고 하더군요.
제가 '무슨 신문인데요?'하고 물으니까, 조선,중아,동아라고 하더군요....
아...제 표정 바뀌고
'조중동은 절대 안봐요. 이마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조중동에 광고를 내다니...
전 한겨레만봐요' 이렇게 퉁명스레 대답해버렸네요...
(그 직원분 잘못은 아니지만 이제 어느 마트를 이용하나 싶어서...젤 가까운 곳인데...한심한 생각과
순간적으로 화가나 그분께 쏘아붙였네요...

아...
저는 이제 어디서 물건을 사나요...버스타고 시장에 가야하나요?
홈플러스도 마찬가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