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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왈 "요즘 젊은 엄마들 왜 그런다니?"

조회수 : 8,669
작성일 : 2009-07-02 12:08:54
친정 엄마가 핸펀을 바꾸셨다더라고요.
자초지종을 여쭈니
동네 아파트 단지에서 산책하다가 아장아장 걷는 아이가 참 예뻐서
쳐다보고 계시는데 (손녀, 손자 볼 나이셔서 그런지 아이를 엄청 예뻐하심)
아이가 와서는 엄마 손에 들고 있던 핸펀을 만지작대다 바닥에 확 던지더래요.
허걱. 뭐 아이가 뭔 잘못이 있겠어요. 돌박이 좀 넘었으니까요.
엄마는 일단 당황한 상태였는데 아이 엄마가 오더니
아이를 획 채서 그냥 가더래요.
띠용.
자기 아이가 그랬음 일단 사과하고 핸펀 상태를 묻기 조치를 취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엄마는 넘 황당해서 그 자리에서 멍하게 있다가
박살난 핸펀을 들고 집으로 오셨다는...

쩝 저한테 하소연하시면서 '넌 나중에 자식 낳아도 그러지 말라고...'

에휴
IP : 122.46.xxx.130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 12:13 PM (121.148.xxx.90)

    그냥 자식이 너무 귀해서 그러는지
    원 알수가 없더라구요
    저도 그리 구세대 아닌데..이제 초등생 이해가 안가요
    요새 엄마들이요.
    어제는 식당에 갔는데 두돌짜리 아이가 ..신발을 신고 ..다니더라구요
    아이 신발이니 안 더럽나요..원..그러다 우리 쪽으로 와서..식탁에도 앉아있고
    엄마는 아무말 안하고.
    정말 이해 불가

  • 2. 진짜
    '09.7.2 12:17 PM (114.129.xxx.68)

    경우 없는 아기 엄마네요..황당해라..
    근데 젊은 엄마라고 다 그런건 아니에요..ㅠㅠ

  • 3. 다른얘기인데요
    '09.7.2 12:18 PM (122.35.xxx.14)

    아기가 휙 집어던져서 박살난 핸드폰이 어느회사건가요?
    요즘은 어지간해도 부서지지않던데..
    그정도로 약한건 다른분들께 알려줘야한다고 봅니다

  • 4. 원글이
    '09.7.2 12:27 PM (122.46.xxx.130)

    애니콜이고 옛날 거라 어떤 모델인지는...

    아, 그리고 엄마 말씀이 그렇다는 거고 엄마도 모든 젊은 엄마를 일반화한 건 아니었어요 ^^

  • 5. ...
    '09.7.2 12:28 PM (203.171.xxx.254)

    핸폰 괜찮냐고 묻지 않은 건 잘못이네요.
    그런데 아이에게 핸드폰을 주시면 안돼죠.
    아이가 할머니껄 뺏어다가 망가뜨린 것도 아닌데....
    그 엄마도 당황해서 그냥 간 건 아닐까요...
    그 엄마가 잘 했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망가졌다고 하면 그냥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핸폰은 물어줄 상황도 아닌 건 같고..
    종 애매하네요....

  • 6. ..
    '09.7.2 12:32 PM (122.35.xxx.34)

    뭐가 애매하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그 애기엄마가 정말 어이없는거지요..
    다는 아니지만 요즘 애기 엄마들중에 자기애기가 하는행동에
    아무 제지안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나중에 그 애들이 어케클지 걱정됩니다..

  • 7. 원글이
    '09.7.2 12:33 PM (122.46.xxx.130)

    윗님
    '아이가 와서는 엄마 손에 들고 있던 핸펀을 만지작대다' => 이게 참 애매한 상황인데요
    엄마가 아이 손에 적극적으로 쥐어 주신건 아니고요. 손에 있는 걸 아이가 쓱 하고 호기심에
    빼어 든 거고요.

    당황해서 그냥가는 게 옳지 않은 행동이지요.
    뭐가 애매하시다는 건지?

  • 8. 원글이
    '09.7.2 12:34 PM (122.46.xxx.130)

    앗, 제가 쓰는 동안에 또 리플이
    윗윗님 말씀에 대한 리플이었어요

  • 9. ㅎㅎ
    '09.7.2 12:39 PM (203.171.xxx.254)

    저도 아이들 예의바르게 키우려고 무지 잡는 편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건 그 엄마가 아무말 없이 아이만 데리고 간 건 잘못이라고 말씀드렸고
    제가 애매하다는 건
    그럴경우 아이 엄마가 핸드폰을 보상을 해주여야 하는 건지
    그냥 죄송하다고만 하고 넘어가야 하는 건지
    상황이 애매 하다는 거였습니다.
    님들 같으면 그 상황에 핸드폰을 다시 사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10. ..
    '09.7.2 12:41 PM (203.171.xxx.254)

    제가 님 어머니 상황이었으면....
    핸드폰을 감추었을 거예요.
    내 아이같으면 고장을 내더라도 내아이니까 상관이 없겠지만
    다른 아기가 그러다가 망가뜨리면 서로 난처해지니까요...
    그래서 드려본 말씀입니다.
    오해는 하시지들 마세요~ 무서워요 .. ^^

  • 11. 원글이
    '09.7.2 12:46 PM (122.46.xxx.130)

    엄마가 속상하신건 그 상황에서 아무말 없이 자기 애만 채간 그 태도이지
    핸펀을 보상받겠다, 정확히 계산하려는 건 아니셨구요.
    그리고 순간적으로 일어난 상황에서 엄마가 감추기 싫어서 일부러 내준 것도 아니니
    그 점에 대해선 넘겨짚지 마시고요
    엄마도 아이를 안 키워보셨겠습니까,
    그런데 윗님이 마치 핸펀의 보상 여부로 이야기레 촛점을 맞추고
    엄마가 원인 제공자임을 강조하시려는 뉘앙스가
    제가 말하려는 초점과 다른 거구요.

  • 12. 어이쿠
    '09.7.2 12:49 PM (211.176.xxx.169)

    애매한 게 아니라 당연히 핸드폰을 새로 사드려야죠.
    아기 지나가면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을 다 감춰야 하나요?
    할머니 손에 있는 핸드폰 가져 간 것도 아기고 던져서 박살 낸 것도 아기면
    아기엄마는 당연히 물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내 제가 그 엄마였다면 속 무지 쓰리겠지만 당연히 새로 사드립니다.

  • 13. 허걱..
    '09.7.2 12:52 PM (203.171.xxx.254)

    그건 절대 아닙니다.
    이런 경우도 있으니
    다른분들도 그런 상황이 되면 아이에게 핸드폰을 주지 말라는 뜻도 담겨있어요.
    원글님 심정 또 어머니 심정 이해 안 가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어떤일을 보고 여러가지 상황을 이해하고 배울 점이 있다면 좋은 거 아니겠어요.
    저도 그런 엄마 싫습니다. 절대 그렇게 아이들에게 가르치지도 않구요.
    에구 맘 상하셨다면 죄송해요.^^;;

  • 14. 허참...
    '09.7.2 12:58 PM (203.171.xxx.254)

    아기가 지나가면이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내가 쥐고 있는 핸폰을 가져가려 한다면 에구 이건 안된단다... 하시라는 거지 무조건 감추라는 게 아니지요..
    이런 상황에 핸폰을 다시 사드리겠다는 님들은 존경스럽네요.
    저도 나름 남에게 피해 주고는 못사는 사람입니다만....^^
    아무튼 원글님껜 너무 죄송하구요.
    글로써 표현 하다보니 내맘과 같지 않게 받아들이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괜한 오지랖이었네요...

  • 15. .
    '09.7.2 12:58 PM (121.187.xxx.97)

    다필요없고 원글님 어머니가 핸드폰을 줬든 아이가 뺐었든 그 아이엄마는
    최소한 죄송하다고 사과를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왜 자꾸 얘기가 산으로 가는지;;;

  • 16. 어휴...
    '09.7.2 1:02 PM (203.171.xxx.254)

    당연히 사과해야죠~
    그 엄마가 잘못한 거라고 분명 말씀드렸는데 자꾸...
    제가 더이상 글 쓰면 더 기분 상하실까봐 그만 쓸게요...

  • 17. ..
    '09.7.2 1:11 PM (123.215.xxx.159)

    그 애기 엄마는 님의 엄마를 원망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왜 괜히 핸드폰을 줘가지고..

  • 18. 원글이
    '09.7.2 1:13 PM (122.46.xxx.130)

    윗님. 원망이고 말고 할게 뭐 있나요.
    결국 쌩까고 그냥 갔는데요

  • 19. 아이는
    '09.7.2 1:41 PM (220.126.xxx.186)

    아이는 손에 닿으면 무조건 빼내고 집어 던지는게 일이라서
    타인이 핸드폰을 준다해도 옆에서 엄마가 주의를 줬어야했는데......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것 같습니다.

  • 20. ..
    '09.7.2 1:58 PM (222.234.xxx.126)

    원글님 어머니 입장에서는 충분히 아기가 폰을 가져간거에 크게 생각하지 않으셨을거라 생각해요. 귀엽다는 생각이 먼저 들으셨을거구 아기가 그걸 집어 던질거란 생각은 하지 못하셨겠지요. 그 엄마가 경우가 없으신거 같은데요. 폰을 아기에게 일부러 주워 주신게 아니고 아기가 가져갔음에도 한마디 말도없이 사라지다니...

  • 21. 그 아이엄마
    '09.7.2 2:28 PM (112.72.xxx.42)

    같은 사람들 여기에도 있네요..

    아이 이뻐하는 사람들은 제지하지 않아요.그냥 놔주죠..
    망가졌으니까 그거 애가 건드리는데 가만 놔둔 원글님 어머니도 잘못이 있다고 들리네요..

    저도 아이를 이뻐해서 나도모르게 남의 아이보면 눈길이 가고 손길도 가고 하는데,
    요즘 엄마들은 그런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우리 어릴때는 애들은 원래 남의 손도 타고 그래야 한다고,
    어릴때 이곳저곳 다니고 이사람손에서 저사람손으로 안기기도 하고 그랫는데,
    요즘은 그런거 별로 싫어해요..

    아무래도 사회가 별의별일이 다 있다보니까.
    색안경끼고 보는면도 있고,몰인정한면도 있고,개인적인 면도 있고 그러네요..

    내가 남의 아이 이뻐하면 엄마들은 뿌듯하겠다고 착각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내아이 내가 끼고 살아야 편하고 좋지,
    이뻐하는것도 별로 달가와하지 않더라구요..
    모든 아기엄마들이 그런건 아니고,대세가 그런거 같아요..

  • 22. ..
    '09.7.2 2:39 PM (116.32.xxx.191)

    전 친구와 친구아들하고 만났는데, 임산부인 저를 막 때리고 괴롭히는데도, 아들 심하게 혼내지 않는 친구도 있더군요. 제가 혼낼수도 없고.....자기 자식만 귀한지..나 원

  • 23. 정말
    '09.7.2 3:17 PM (119.201.xxx.94)

    그 아이엄마같은 사람들 여기에도 있네요.2

  • 24. 핸드폰을
    '09.7.2 3:42 PM (221.146.xxx.83)

    사드리고 아니고를 떠나서
    사과 먼저 하고 핸드폰이 어떻게 된 건지 여쭤봐야 맞는 거 아닌지요
    당황해서 그랬다 생각해도
    사과도 못하는건지.

  • 25. 아이는
    '09.7.2 4:15 PM (220.126.xxx.186)

    앗..내가 댓글을 꼼꼼하게 안 읽었나봅니다
    아이가 슬쩍 가져간거군요..
    여튼 옆에서 아이 엄마가 아이에게 주의를 안준건........잘못100%
    던지고 미안하다 어떡하죠?라는 사과의사없이 간건 100000%잘못했네요.....

    그리고 아이엄마같은 사람들 여기에도 있네요3333333333333333
    애매하다니 뭐가 애매한건지...
    아이가 핸드폰 던졌으면 이유불문하고 사과해야 맞는거 아닌감.

  • 26. 싸가지...
    '09.7.2 4:35 PM (58.141.xxx.169)

    한마디로 없는 사람이네요, 젊었다고 꼭 그런거 아니고, 그건 기본 안된 *네요,.
    원글님 어머니가 아이 손에다 쥐어줬다하더라도, 지애가 망가뜨렸으면, 최소한 사과 하고, 더해서 보상도 해줄 판에...
    정말 나같으면,꽥 소리 지르고 잡아왔을텐데...

  • 27. ss
    '09.7.2 4:44 PM (218.238.xxx.178)

    당연히 변상얘기부터 나왔어야지요, 상대방 애기어머니 참 매너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매너없는 사람들 참 많습니다.
    저도 아기어마지만 우리집에 와서 전신거울 깨놓고 장난감 부숴트려놓고 그냥 가는 다른아기엄마들도 있습니다.
    참.. 함께 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 28. 별...
    '09.7.2 6:20 PM (115.86.xxx.63)

    이유불문하고 사과없이 내뺀 애기엄마..이해불가 입니다...
    덧붙여 '아이엄마같은 사람들 여기에도 있네요' 한표 더 추가합니다...
    나 참...별........

  • 29. 뭐가 애매한가요
    '09.7.2 8:45 PM (211.41.xxx.195)

    내 아이가 남의 핸펀 부쉈으면 당연 변상해야죠. 내 핸펀을 해지하는 한이 있더라도!!
    저 같으면 그렇게 합니다. 애가 한짓이니까 좋게 넘어갈 수 있지 뭐~...라구요?
    그건 엄마 생각입니다. 저두 아기 키우지만 아기 이쁜건 엄마 눈뿐이에요. 이세상엔
    아기를 애초에 낳아보지도 않은 남자들, 그리고 다른 여자들도 존재합니다.

    우리 아기 아직 어리지만...절대 원글님 글속에 등장하는 엄마처럼, 그리고 위에
    몇몇 댓글다신 엄마들처럼 절.대.로 키우지 말자고 다짐해봅니다.

  • 30. 하...
    '09.7.2 11:43 PM (116.123.xxx.20)

    전 팬택&큐리텔이나 LG만 써서 핸폰은 무조건 다 단단한 줄 알았더니
    삼성껀 잘 부숴지는구나....
    근데도 삼성은 왜 맨날 젤 잘난 척을 하죠?

  • 31. 거북
    '09.7.2 11:57 PM (118.220.xxx.169)

    애야 그렇다고 할 수 있어도 엄마로서 책임감도 없나...
    최소한 사과하고 어떻하냐고 걱정이라도 해야지.
    넘 개념이 없네요.

  • 32. 쩝~!!
    '09.7.3 12:07 AM (203.229.xxx.83)

    딴말 들하는 분들......
    부서진 핸폰 회사가 지금 문제 되나요? 쩝~!!

  • 33. @.@
    '09.7.3 1:08 AM (122.36.xxx.144)

    그 엄마는 어른인데 왜그런데요. ㅡㅡ

  • 34. 깜장이 집사
    '09.7.3 3:01 AM (110.8.xxx.101)

    ------초대장-------

    어머님을 82cook으로 초대합니다.
    개념 꽉 찬 젊은 엄마들 여기 다 계십니다!

  • 35. ㅠㅠ
    '09.7.3 7:34 AM (114.29.xxx.97)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엄마군요...
    보아하니 원글님 어머님은 그 엄마가 핸폰 물어준다 해도 안 받으실분 같은데..

    그럼 사과라고 하고 가야지..나~ 참...왕싸가지군요...
    그 이쁜 아가가 어떻게 클지 심히 걱정됩니다.

  • 36. 헐..
    '09.7.3 9:46 AM (203.229.xxx.225)

    애기가 슬며시만지는걸 내놧..하면서 뺏을수도 없고..

    생각지도 않은상황이라 당황하신건 당연하고..

    애기엄마가 죄송합니다를 3번이상만 했어도..
    그래요..어쩔수 없죠..하고 말 수도 있는일인데.. 애가 앞으로 그런 엄마한테 뭘배울지....
    아마도 그애 엄마는 변상해라 소리 나올까봐 도망 간것 같습니다..

  • 37. 아기맘
    '09.7.3 9:56 AM (121.135.xxx.120)

    살면서 보니 정말 개념상실 엄마들 정말 많더라구요..그런 일 겪을 때마다 내 자신의 모습은 어땠나..난 그런 적 없나 또 한번 돌아봅니다. 어머니 정말 황당하셨겠네요..마음도 좋으시고..

  • 38.
    '09.7.3 10:38 AM (114.207.xxx.102)

    저도 그런점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실수하면 부모들은 "아이니까 그럴수 있지 않냐"는 식으로 이야기하던데 그럼 그 부모들은 성인 아닌가요? 자기 아이니까 성인인 본인들이 해결해야하는거 같은데 그냥 아이니까 이해해달라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끝입니다.

    또 생각해보면 아주 어린아이들도 보는게 있지 않나요? 그래서 아이앞에서 조심하고 조기교육이니 이런거 시키는거 아니던가요? 그럼 그 아이앞에서 부모가 모범(?)을 보여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좋은 엄마들도 많은거 같은데...이상한 사람이네요...

  • 39. ...
    '09.7.3 11:01 AM (125.177.xxx.49)

    아이가 이쁘니 핸드폰 만지는거 그냥 두기도 하죠 ..

    아이 엄마가 핸드폰 망가진거 알고도 그냥 갔다면 백번 잘못한거고요 혹시 모르고 간거 아닐까요 그냥 간다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아무리 어려도 안되는거 잘못한건 가르쳐야 하는건데요

  • 40. 나이가 문제가 아니
    '09.7.3 11:10 AM (211.61.xxx.3)

    개념 없는건 나이, 성별, 국적 관련 없더라구요
    저도 얼마전에 아파트에서 아이가 자전거로 어떤분을 치었는데
    그 분은 음식물쓰레기통이 아이옷에 묻은거 걱정해주는데
    뒤따라온 엄마라는 분 "죄송합니다" 한마디 하고 휭
    옆에서 본 제가 안쓰러워 "병원가셔야 겠는데 연락처라도 받으세요" 해드렸네요

    그리고 쩝님... 저도 이와중에도 삼성 불매 다시 맘 다잡습니다

  • 41. 정말이지..
    '09.7.3 11:40 AM (221.163.xxx.101)

    그 엄마를 한대 때려주고 싶어요.

    저도 백화점 유아실에서 저희 아이가 맞아서 울고 있는걸 데리고 나오는데..
    도대체 때린아이 엄마가 어디에 있나 찾아봤더니..
    옆에서 쳐다보고도 아무말도 안하고 팔짱끼고 있었다는거..

    기가차서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 42.
    '09.7.3 12:06 PM (125.188.xxx.27)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참 뭐라..하기가..
    그 젊은엄마도 조금 당황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원글님 어머님도...정말 황당하셨을꺼 같고...
    죄송해요...핸드폰 어쩌지요..까지..말씀드렸으면 좋았을걸..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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