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늦게 일어나던 아이가 요즘들어 아침에 일찍 깹니다.
그럼 깨나서 저에게 와서 하는 첫마디가
티비봐도 돼???
이겁니다..ㅠㅠ
제가 정한 규칙은 학교 다녀와서 해야할일(숙제등)다 하고 노는 겁니다.
저녁 8시전까지는 티비볼수 있고
컴터는 오후 5시이후부터 할수 있게 해줍니다.(제 일때문에)
학원도 다 끊었어요.
이사도 가야하고 애들 기말도 끝났고 해서 신나게 놀으라는 의미였는데...
이녀석 숙제 다 끝나면 ...
친구집에 간다합니다.
티비도 맘껏 볼수 있고 컴터도 하고 거기다 밖에 나가 놀수도 있으니...
이렇게 좀 놀더니..
아침에 일어나면 티비봐도 되냐구 물어봅니다...
애기아빠는 무슨 눈뜨자마자 티비냐구...안된다하고..
저역시...병아리 밥주라고 다른데로 관심 끌지만 이것도 잠시...다시 티비봐도 되냐고 합니다
그래서 놀토랑 일요일만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면 떼를 씁니다.
이걸 우짜면 될까요???
제가 놀으라는 의미로 학원을 그만두게 한건 밖에 뛰어 놀아라는 거였는데...
그것보다 아이들은 티비보고 컴터하는걸루 시간을 보낼려고 해요..ㅠㅠ
정말 절실히 느낍니다.
친구도 잘 만나야 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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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면 티비봐도 돼?묻는 아이~~~~
줌마 조회수 : 426
작성일 : 2009-07-02 12:00:54
IP : 211.200.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줌마
'09.7.2 12:06 PM (211.200.xxx.18)제가 비교하는 대사은 큰애와 작은애인데요.
큰애가 친구사귈때 자전거타고 놀고 운동장에서 야구놀이하고 이런걸 좋아하는 친구와
어울리니 밖에 나가면 온 몸에 흙투성이가 되어 들어왔답니다.
근데 작은애는 혼자집에 있는 친구와 친해지더니 휴일에만 보던 티비를 하루종일 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느낌이 들어 적은거랍니다..2. ...
'09.7.2 12:14 PM (122.35.xxx.14)줌마님 남의아이흉보는건 아니라고봅니다
님의 아이가 그 아이와 기질이 같기때문에 따라가는거지요
반대로 혼자집에있는 그 아이가 님의 아이를 따라 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하게 되는경우도 있을수있는데 그게 아닌건 님의 아이가 워낙에 티비를 좋아하기때문 아닐까요?
모든 잘못된 경우는 남의아이탓만합니까?
님의 아이들은 모두 남들만 따라하는아이들인가요?
작은아이는 활동적인아이가 하자는대로 따라하고
큰아이는 티비를 보는것만 좋아하는 아이를 따라하고...
아무대안없이 무작정뛰어놀라고하고 남의 아이를 탓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3. mimi
'09.7.2 3:22 PM (116.122.xxx.139)우리애는 눈뜨면 컴터해도돼~ ? 에요...차라리 그것보다는 티비가 낫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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