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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반처리 어떻게 하시나요?
시어머니나 엄마나
남들 다 밥먹고 나서
식사를 하시는 이유를 알겠어요.
이제사 알았다니
저는 얼마나 무심한 사람인지..
입짧은 남편이나
아이나 밥먹고 나면
남는 밥이나 반찬을 비우고
깨끗하게 해서
뒷정리를 해야
버리는게 없다는걸 깨달았는데
이러다보니
점점 겸상을 안하게 되네요.
국같은건
다시 끓이기도 애매해서
아이가 먹다남은 경우는
항상 제가 먹게 되요.
그러다보니
제가 점점
입맛도 없어지고
식순이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가끔 그래요.
반찬남은거
다른집은
어떻게들 처리하세요?
1. .....
'09.6.30 11:45 AM (61.77.xxx.57)다버려요.저는. 오히려 남편이 내가 남겨놨다 먹을게라고 하면 그때서야 남편에게 주구요.
전 절대 남은거 안먹어요
무엇보다 반찬같은건 거의 한끼먹을것만해놓기때문에
그닥 많이 남지도않구요.가끔 남는거 아까워서 먹으면 제가 그냥 서글퍼져서..그이후론 안해요
거의남편차지에요..
그래도 남으면 가차없이 무조건버려요
친정엄마가 보고 헉하셨던 기억이.그래도 난 소중하니까 라고 ㅡㅡ;; 변명을..ㅎㅎ2. 옆길로 새서
'09.6.30 11:47 AM (121.124.xxx.72)저의 무식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던...
잔반...ㅋㅋㅋ
어제 인터넷 기사에 잔반처리.....라고 나와서...
무식한 저는
" 이긍....반찬을 잔반이라고 오타를 내고 버젓이 기사를 낸거야?"
했던.... 무식쟁이 아짐...ㅠㅠ
꺼내 놨던 반찬은 저도 거의 버립니다.
아낌 없이...
그래서 조금씩 덜어서 먹어요....^^;;3. ....
'09.6.30 11:53 AM (211.49.xxx.36)국같은경우는 원하는만큼만 떠 줘서 (원하지않을땐 안줌)버릴게없고
반찬은 먹을만큼만 우아하게 딱두점정도씩만 담아냅니다4. ㅎㅎ
'09.6.30 11:57 AM (122.35.xxx.14)저는 잔반이라고해서 학교급식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집에서는 보통 남는음식이라고 하지 잔반이라고 안하잖아요5. //
'09.6.30 11:57 AM (211.58.xxx.189)반찬은 먹을만큼 소량으로 하네요.
다른건 밥이던 국이던 먹던건 가차없이 버려요.6. ...
'09.6.30 12:04 PM (124.197.xxx.36)친정어머니는 남는 음식 드시는 법이 없으셔서
시어머님이 나머지 음식 드시는 모습보고 정말 놀랐었습니다.
시어머님이 절보시고 속으로 음식 아까운줄 모른다고 하실지도^^7. .
'09.6.30 12:07 PM (211.58.xxx.171)국은 많이 남겼어도 그냥 버립니다
대신에 김치나 나물 깨끗하게 먹은건 그냥 뒀다가 다시 먹구요
아이가 남긴 밥은 신랑 더 먹을거냐고 물어보고 신랑 줍니다^^
신랑이 없거나 안먹는다고 할때는 그냥 다 버리구요
예전에 시댁에서 시어머님이 애들 남긴거 왜 버리냐고
저보고 다 먹어치우라고 하는데 "그럼 어머님이 드실래요? 전 안먹어요..." 이랬다는...
버릇 없다고 타박하시더라도 저한테 그런걸 강요하는게 너무 싫었거든요
아이가 남긴게 더럽다는게 아니고 제가 남은 반찬이나 다 먹어치워야 된다는 그런거요
이상하게 어머님은 꼭 반찬 조금 남은거나 찬밥 이런걸 저한테 먹이려고 하셨거든요
그 이후로는 어머님이 그런말씀 아예 안하시네요8. 저는
'09.6.30 12:48 PM (203.247.xxx.172)상에서 남기지 않을 정도로 놓습니다...
남을 것 같으면 함께 다 먹습니다...
그들도 남기는 게 죄?인줄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먹기 싫은 거 먹어 봐야 다음에 안 남깁니다...9. 전
'09.6.30 12:55 PM (219.248.xxx.168)가족들이 남긴거 먹는다고 내가 안 소중한거라는 생각이 영 안들어서요 ㅎㅎ
그냥 남았을때 먹고싶으면 먹어주고 싫으면 버리기도 하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달라요
김치나 밑반찬 같은건 다시 냉장고로 들어가기도 하고 찌개통으로 들어가기도 하고요
늘 엄마는 남는거 먹는사람이라는 인식이 심어지면 안되겠지만 가족들이 먹다 남긴거 다시 먹는거 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대신 맛있는거 생기면 제가 먼저 먹기도 ㅋㅋㅋㅋ
아이한테는 넌 앞으로 기회가 많타 ㅋㅋㅋ 남편한테는 당신은 밖에서 잘 먹잖아 ㅋㅋㅋ10. ...
'09.6.30 3:08 PM (121.130.xxx.144)항상 조금씩 올려놓는다.
그래도 남으면 미련없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