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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걸친 것은 얼마나?
대충 차려 입고 갔는데도, 손님이 없어서 그런건지 굉장히 친절하네? 였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남들 보기에는 허접해 보여도 입고 걸친 것들이 가격이 작지는 않다는 거였어요.
오늘 걸쳤던 거.
- 만원짜리 흰티
- 10만원짜리 청바지
- 15만원짜리 스포츠 샌달
- 40만원짜리 안경
- 20만원짜리 머리핀
--> 근데, 위에 거 모두 그냥 보면 어차피 가격이 안 보이는 거잖아요.
캐쥬얼로 싸게 입었네! 뭐 그런 거죠.
조금 가격 나가 보일 수도 있으나 어차피 티 안 나는 것
- 오메가 시계
- 작은 진주 반지.
으음..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메고 갔던, 베란다에 처박아 뒀던
- 루이비통 가방과 물에 뿔은 루이비통 지갑 ㅠㅠ
티셔츠 쪼가리에 청바지 입고 루이비통 매장 가서 손님 대접을 받은 것은
요즘 백화점 서비스가 좋아져셔 인지,
아니면 매고 갔던 가방과 지갑때문인지 궁금해 지면서,
오늘 내가 걸쳤던 것의 가격이 얼마일까 생각이 나서 함 써 봤네요.
근데, 그나 저나, 지갑이 물에 뿔어서 바꾸긴 바꿔야 하는데,
10년전쯤 30만원 했던 지갑이 이제 50만원 넘는다네요.
계속 고민만 되네요. ㅠㅠ
1. 저도
'09.6.29 8:17 PM (121.138.xxx.29)가끔 그런 생각해요.
내몸에 걸친게 얼마?
그런데 항상 전 저렴 하디는...이가격으로 날 보는건 아닐까?
요즘은 여름이라 더 착한 가격으로 ...2. 원글
'09.6.29 8:19 PM (116.34.xxx.75)음.. 입었던 속옷의 가격은..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 나는 브래지어 (비너스였겠지만..)
트라이 면 골지 런닝 3천원
팬티 - 5장에 5천원 순면 팬티 ^^ --> 이거 참 좋았는데요. 산 지 한 달도 안 됬는데 봉제선에 구멍이 생겨서 어제 한 장 버렸고, 오늘 입은 것도 버려야 할 것 같네요. 결국 싼 게 아닌건지..ㅠㅠ3. 인천한라봉
'09.6.29 8:29 PM (211.179.xxx.41)ㅋㅋㅋ 전 현재 5천원짜리 티니위니 티 5천원짜리 이마트 반바지 입구 있어요..ㅋㅋㅋㅋ 잼있네요..
4. 전
'09.6.29 9:06 PM (219.250.xxx.124)12000원짜리 민소매. 19000원짜리 배기팬츠.. 3000원짜리 팬티에.. 7000원짜리 브라탑..
귀걸이 한쌍은 5만원.. 한쌍은 3만원...
시계..3만원짜리 나이키 시계..
많이 싸죠?5. 코스코
'09.6.29 9:11 PM (222.106.xxx.83)ㅎㅎㅎㅎ.... 오늘 나의 몸값은~
세일에 10불 주고산 티셔츠
세일에 15불 주고산 반바지
세일에 25불 주고산 크록스 (와~` 비싸다~~ ㅎㅎㅎ)
그리고
학교 바자에서 6만원 주고산 중고 코치백
No 시계
지갑은 있으나 마나 돈을 그냥 가방에 꾸겨넣고... -_-;;
이렇고 학교도 갔다왔고, 장도봤고, 운동도 했고...
이제는 누가 아래위로 훌터보고 무시해도 저도 걍 쌩 무시하고 살아요
내가 이모양인데 니가 보탠거있냐? 하며~ ㅎㅎㅎㅎ6. 진짜저렴
'09.6.30 12:48 AM (119.71.xxx.164)치마 -마트 매대에서 5000원 :근데 진짜 이뻐요 무릎위 살짝오면서 맞주름에 허리에 달린 리본이 뽀인트
블라우스-인터넷에서 3900원
브라,팬티 -마트 매대꺼 각각 3000원 980원
가방 -역쉬 마트 5000원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근데 보기는 멀쩡해요... 저만그렇게 생각하는지 ㅠㅠ
참고로 전 40이상 직딩아줌씨 ~~~~7. 음..
'09.6.30 10:29 AM (222.239.xxx.45)지금 집에 있거든요.
달랑 가격도 모르겠는 15년 넘은 TRY 골지 런닝-시엄니께서 주신 태창 면팬티;;
더히가 안경 25만원.
으아~ 이렇게 보니 안경값이 후덜덜하군요. ㅋㅋ8. 더히가?
'09.6.30 10:29 AM (222.239.xxx.45)더하기. 입니다 ㅎㅎ
9. 비싸게
'09.6.30 10:47 AM (118.37.xxx.218)젤 비싸게 쳐봤자 15-20만원 정도인 것 같네요.
5만원 안쪽의 상의, 하의, 신발,가방 이니까요.10. ㅎㅎㅎ
'09.6.30 11:50 AM (222.98.xxx.175)5천원짜리 티셔츠
임신할때 입었던 풍덩한 반바지 허리 고친것(친정엄마가 만들어주신것이라 가격없음)
8만원짜리 안경
위속옷은 인터넷으로 만원쯤 주고 산 비너스인지...아무튼 와이어 없는것이고...아래속옷은 열장에 만원 주고 샀습니다.ㅎㅎㅎ
결정적인게 오늘 아침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5부짜리 결혼반지를 손에 끼고 있습니다.
이것만 아니면 제가 오늘 제일 저렴이었을텐데 아쉽습니다.ㅎㅎㅎㅎ
전에 이 비슷한 글을 읽은적이 있었는데..... 저녁먹고 과일 깎는데 남편이 쳐다보더니 한 천만원쯤 된다고(혼수로한 비싼 시계, 반지 결혼전 선물 받은 비싼 목걸이등등) 그 글이 생각납니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