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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런 존댓말..맞는건가요?
'네..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되시구요..
갈릭버터 브래드도 주문 되셨습니다.'
'4500원 계산이 되셨습니다.'
'진동벨이 울리면 완성되신겁니다.'
또..롯데백화점 앞을 지나가는데..누런 금속으로 풀밭에 써있는 문구가...
'롯데백화점은 고객이 주인이십니다'(맞나?갑자기 헷갈리네요)
이런 존댓말 맞는건가요?
저 커피전문점 존댓말은..틀리는것 같은데..요즘 옷가게를 가나 백화점을 가나 판매원들이 다 저렇게 말해서 이젠 제가 틀리는것 같아요
그리고 롯데백화점 앞의 저 문구는 맞는건가요 틀리는건가요?
왜 저런 이상한 존댓말을 많이 쓰는건가요
유행인가요?아님 개정된건가요?
다 저러니 제가 이상한 사람같아서요
1. 애들이
'09.6.29 7:41 PM (58.228.xxx.167)무식해서 그래요?
그게 존댓말인줄 알고
물건에다 대고 존댓말을 하지 않나 원.2. ...
'09.6.29 7:47 PM (125.177.xxx.49)저도 굉장히 거슬리는데 요즘 어디가나 다들 그러니 뭐라 고쳐주기도 힘들어요
나이든 분들도그렇게 말씀하시데요3. 진짜
'09.6.29 7:50 PM (114.129.xxx.68)무식이 죄네요..
티비 나오는 어린 연예인들도 저런 엉터리 존대말 쓰던데..
저도 아직 20대라 요즘 아이들..이란 소리 듣는데 정말 무식한 애들 많아요.
깜짝 놀랄 정도로...거기다 경박한 애들도 많구요.
존대말 쓸때는 높이는 주체가 뭔지 생각하면 아주 쉬운데..
계산이 되셨습니다..가 아니고 그냥 4500원입니다. 하면 되는건데..
계산이 되는건 손님이 아니고 그냥 기계가 혹은 점원이 계산을 한거죠..--;
주체가 뭔지 생각하면 쉬운건데..저리 쉬운것도 모르다니...정말 '헐'입니다.4. 잔잔
'09.6.29 7:53 PM (211.176.xxx.174)방송에서도 '비문'을 워낙 많이 흘리는 데다가, 맞춤법 엉망인 자막을 큼직큼직하게 내보내는 영향도 크겠지요. 지금 예로 드신 건 확실히 틀린 말이고요. 좋은 아침 되세요, 이런 말도 우리말이 아니죠.
5. ...
'09.6.29 7:58 PM (110.9.xxx.163)'네..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되시구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됩니다.
갈릭버터 브래드도 주문 되셨습니다.'--> 갈릭버터 브레드도 주문하셨습니다.
'4500원 계산이 되셨습니다.'--> 계산 하셨습니다
'진동벨이 울리면 완성되신겁니다.'--> 완성된 겁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이 주인이십니다'
--> 이건 애매하네요. 에서는, 이라고 장소에 붙는 말을 써줬음 더 좋았겠지만,
사물이나 회사에 주격조사를 써서 표현하는 경우도 간혹 있더라구요;;
어쨌든 주어가 이중이 되니...음... 문제긴 하네요;;
공부를 안 했더니 예전처럼 설명을 못하겠어요.. ㅠㅠ
요즘 사람들 능동, 피동도 잘 모르고 존댓말 이상하게 쓰는 경우 많죠.
그런데 저는 고객도 문제인 경우가 있다고 봐요.
이렇게 이상한 점을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렇게 이상한 존칭을 쓰지 않으면 고객에게 건방지다고 생각하는
아주 나이 많으신 분들도 많거든요. ;;6. 어제
'09.6.29 8:01 PM (121.88.xxx.245)옷가게 갔는데 어떤 여자가 '이 옷은 없나요?' 했는데 점원이
네.. 재고는 없으세요. -_- 옆에서 저도 모르게 재고가 무슨 사람이야? 뭐가 없어.. 했네요..
정말 그렇게 교육받는건지.. 들을때마다 참 거슬려요7. 귀막고싶음
'09.6.29 8:16 PM (221.146.xxx.39)매장에서 그렇게 가르친다네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방송이나 책도 안 보는지...
개나 소가 아니라
음료와 옷, 온갖 물건이 다 존대를 받아요...8. 저도
'09.6.29 8:41 PM (61.4.xxx.71)듣기 거북한데 그렇게 교육을 받는다고해요..~
9. 무지 거슬림
'09.6.29 9:56 PM (211.243.xxx.229)왜 그렇게 가르치는지..참..
아름다운 한글을 다 망치네요..
저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보면 무지 거슬려요..
되시구요..되세요..등등..
제가 다 민망해요..
이런 이상한 존댓말 아닌 존댓말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10. 맞아요
'09.6.29 9:58 PM (121.88.xxx.247)제가 다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 이 싸이즈는 66 되시고요, 품절되셨습니다".....하는데 미치는 줄 알았어요.
주체가 누구인지 알고 쓰는지....요즘 전화로 문의할때도 사물에 존대하는데 아주 부끄럽네요.11. cc
'09.6.29 10:44 PM (211.244.xxx.58)정말 친절교육은 가르치고 내공 쌓기에 시간과 경비가 많이 드니까 그냥 모든것에 존대를 해라 라고 아주 저렴하게 종업원 교육을 하려니까 이리 되는것 같습니다.
요즘 인터넷 쇼핑몰의 고객상담도 많이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