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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해드세요? ㅠ.ㅠ

입맛 조회수 : 971
작성일 : 2009-06-29 15:44:00
저희는 두식구인데다 맞벌이라  저녁만 집에서 먹어요.
아침은 간단하게 먹거든요.
죽이나, 미숫가루,  혹은 그냥 넘기거나 등등요.


여름이라 그런지 유독 입맛도 없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늘 그게 그거고..ㅠ.ㅠ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자취하면서 음식 해먹어서 그런지
정말 음식하는게 질릴때가 많아요.
어느때는 저장음식 (간단한 김치류나, 장아찌류) 하는 거
즐기면서 다 미리미리 하다가도
또 어느시기에는 정말 손하나 까딱하기 싫을 정도로 지겨워서
대충 해먹을때도 있고요.

이게 일년씩 뒤바뀌나 봐요. ㅠ.ㅠ


올 해는 정말 이것저것 준비해서 오래 걸리는 음식 해먹는게 너무 싫고 귀찮고..ㅠ.ㅠ
그냥 간단히 소박하게 해먹고 살았는데
여름되니까 아...더 심해지네요.
더더군다나 뭘 해먹어야 할까  고민하는 것도 귀찮고 싫고.ㅠ.ㅠ


누가 저녁만 해줬으면 좋겠어요...아우..ㅠ.ㅠ
IP : 61.77.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업주부
    '09.6.29 3:48 PM (116.126.xxx.24)

    들도.......요즘 반찬걱정이 장난이 아니에요...ㅠㅠ 정말 입맛없고...귀찮고......새끼들과 남편챙겨먹어야하니.....가끔씩...유명한분들 블로그에서..레시피를 보긴하지만.......
    막상 따라하고나면...왜 이리 초라한지요...ㅠㅠ 누가 식단..요리책임지는 로봇좀 만들면 너무 좋겠어요~~ㅋ

  • 2. ~~
    '09.6.29 4:00 PM (121.147.xxx.151)

    고추장소스. 간장소스, 된장소스 만들어 두고
    각종 야채 돌아가며 과일과 곁들여 샐러드와 쌈밥
    냉채 종류와 생선 구이 조림
    감자 호박과 가지로 나물 조림 전 구이 튀김
    주말엔 육식의 날로 구이 찜 탕
    사이 사이 짜장이나 스파게티 카레 김치찌게

  • 3. ..
    '09.6.29 4:03 PM (118.217.xxx.35)

    전 너무덥고 음식정말 하기 싫은날은 냉면육수만 파는거 있거든요, CJ이나 풀무원 등등
    그 육수물에 도토리묵 넣고 오이채썰고 김치 잘게썰어 넣고 김가루, 깨 뿌려서 밥말아
    먹어요. 넘 간단한 묵밥이 되죠. 가스불 안써도 되고. 입맛없을때 좋아요.
    여름엔 단품음식이 젤 좋은것 같아요.

  • 4. ......
    '09.6.29 4:25 PM (125.208.xxx.90)

    저는 된장찌개 빡빡하게 끓여서 양배추, 깻잎, 호박잎 쪄서 쌈싸먹어요.
    아...왜 저는 식욕이 덜어지질않는걸까요~

  • 5. ...
    '09.6.29 6:15 PM (124.53.xxx.220)

    열무김치에 고추장 참기름 넣고 김가루넣어 한끼씩 때워요
    아 정말 입맛도 없고 더워서 불앞에 서는것도 싫죠^^

  • 6.
    '09.6.29 8:37 PM (115.136.xxx.24)

    ㅋㅋ 저도 식욕이 없을 때가 없어요,,,
    된장찌개는 도무지 질리지가 않아요,,
    그리고 요즘은 꽁치쌈장 잔뜩 만들어놓고 보들보들한 상추쌈싸서 먹으면,, 이것도 질리지 않아요
    준비도 무지 간단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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