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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의 지게차 공격장면 입니다.

노을 조회수 : 582
작성일 : 2009-06-29 15:08:23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708...
IP : 114.204.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09.6.29 3:29 PM (114.204.xxx.156)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708...

  • 2. .....
    '09.6.29 3:54 PM (116.121.xxx.94)

    처음 비해고 근로자들 공장 진입할 때 그들은 비무장이었습니다.
    누가 그들을 구사대라 하고, 용역들이었다 합니까?
    관리직, 그리고 같은 노조원들이었어요. 해고자와 아닌자의 차이만 있었지요.

    비무장으로 공장에 들어서는 그들을 향해 해고노조원들은 쇠파이프를 휘둘렀어요.
    10여명 머리 깨지고 당하면서까지 본관접수하고 ....
    울 남편도 본관에서 하룻밤을 지새웠어요. (울 남편 관리직입니다.)
    밤새 화염병 던지고 저렇게 지게차로 동료였던 사람들 깔아뭉갰습니다.
    방송에서 볼트, 너트를 새총으로 쐈다고 나오더군요.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니면 아이들 장난감에 들어있는 볼트, 너트가 아니예요.
    남자어른 손가락 굵기의 것이란 말입니다.
    그걸 옥상에서 아래로 힘껏 던지면, 새총으로 쏘면 머리도 깨집니다.
    남편 옆에있던 분은 무릎을 맞아 뼈가 함몰되었어요.

    저런 상황인데...맞고 죽는 상황인데
    누가 화나지 않으며 누가 쇠파이프 잡아 휘두르고 싶지 않겠어요?
    비해고근로자 한사람이 저러한 상황에서 해고근로자들에게 잡혀 두시간을 넘게 맞았습니다.
    그분 살리기 위해 본관에서 철수한 것도 여러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해고노조원들 답답하시겠지요.
    하지만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상황이 되도록 회사를 다닌 남편이 원망스러워요.
    정말 참을 수 없어서 댓글 달았습니다.

  • 3. 너무 몰라서
    '09.6.29 4:05 PM (121.160.xxx.58)

    유치하고 무식한 질문이지만 비해고자들은 그렇게해서라도 공장 진입을 해야 할 이유가 잇었나요?
    같이 살자고 빠져주면 안되는 상황인가요? 아님 해고자들이 상황모르고 너무 한다는 것인지요.

  • 4. ..
    '09.6.29 4:09 PM (211.40.xxx.226)

    잘은 모르지만...
    자동차 재고분은 없고 돈도 없고.. 자동차를 만들어 팔아야 회사가 살거고
    남은 비해고자들도 살잖아요
    해고자들이 공장을 점거하고 잇음 자동차 생산을 못하잖아요

  • 5. ...
    '09.6.29 4:45 PM (211.211.xxx.32)

    동료였던 사람들에게 제3자는 물러나라고 구호 외치면서 진입한 사람들이
    사측 근로자들 아닌가요. 해고자가 생기게 되면 사퇴한다던 임원진들은 사퇴도 안했다던데...
    먼저 동료를 깔아뭉갰던 사람들이 이제는 자신들에게 돌을 던진다고 동료였던 나에게
    이럴 수 있냐고 항의하는건가요.
    같이 살자고 손을 잡아주지도 않던 동료들이...

  • 6. 함께 힘을
    '09.6.29 5:11 PM (124.51.xxx.85)

    모아 강자에게 대항하자고 했을 때...꼬랑지를 사리며 혼자 살겠다고 빠져나가는 자들....공동체가 위기를 당했을 때... 강자에 붙어서 혼자만 살겠다는 비굴한 자들이죠...이런 자들로 해서 정의가 약화되고...강자들은 약자를 계속해서 종으로 부려먹을 수 있게 되죠...

    그리고 폭력의 한 장면만 잘라내서 폭도로 매도하죠...누가 먼저 원인제공을 했는지...누가 가해자고 누가 피해자인지를 구분 못하게 만들어놓죠...

    노조가 옳고...노조가 이겨야합니다...그래야 공평한 분배가 이루어지는 세상..서민이 숨을 쉬고 사는 세상이 오는 거죠.....

  • 7. .....
    '09.6.29 5:49 PM (116.121.xxx.94)

    서민이 숨을 쉬고 사는 세상을 바라는 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발 그리 되었음 좋겠습니다.
    그러나....
    공평한 분배가 이루어지는 세상이라....
    노조가 이기겠지요.
    쌍용차 파산해서 그 직원들과 하청업체 직원들과 가족들
    근 40만이 넘는 사람들..... 모조리 거리로 나앉게 되겠지요.
    그럼 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공평한 분배가 되는 그런 상황이 오겠네요.
    님 앞에 닥친 일이 아니라고 말씀 함부로 하지 마세요.

  • 8. ....
    '09.6.29 6:01 PM (123.98.xxx.96)

    모두들 더 이상 갈곳이 없이 막다른곳에 이르렀기 때문이겠지요.
    해고노동자도 갈곳없이 굶는것만 남았고 , 비해고 노동자도 이렇게 가다간 굶겠으니깐...다들 가슴 아프지만 ....해고노동자가 더 가슴 아프네요. 그들도 누구의 남편이고 아빠인데 처음부터 쇠파이프에 새총을 손에 들었겠습니까?

    나라도 살자라고 동료의 가슴을 밟고 일어서야 하는 현실이...

    장하준교수님이 이런 말씀하셨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그걸 넘어서려면 선도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력 확보가 필요하다. 그게 안 되는 기업들이 인금을 깎으려고 든다. 비정규직을 늘리려고 든다. 사회적으로는 복지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으면 노동자들도 개별 직장과 싸울 이유가 없다. 다른 직장을 찾으면 되니까. 한 직장에서 잘려도 세상이 끝나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어떤가. 잘리면 갈 데가 없다. 그러니까 공장 점거하고 싸우는 것 아닌가. 불행한 일이다. 정부 차원의 해법이 필요하다. 재교육 시스템도 강화해야 한다. 다양한 취업의 기회를 열어주면 노동 유연성도 확보된다. 말로만 노동 유연성을 떠들지 말고 정부가 그런데 아낌없이 지원을 해줘야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명박정부 운하만 잡고 흔들지말고 이리저리 애쓸게 너무나도 많다는거 그것 좀 알아주었으면

  • 9. 안타까움
    '09.6.29 6:52 PM (121.129.xxx.240)

    비고해자들 앞에 200명의 용역들이 쇠파이프 들고 해고자들과 부딪쳤습니다.
    너네만 죽어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산다는 사측이 맨날 하는 소리.
    그 소리는 다시 자신에게도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40만 하청업자들이 모여서 청와대로 진군이라도 하면 어떨지??
    대운하 파지 말고, 지원금 좀 달라고 ...

  • 10. 눈이 있으면
    '09.6.30 12:49 AM (218.238.xxx.88)

    똑바로 확인하십시오.용역들이고 비해고자들이고 무기는 없었습니다. 그럼 해고 노조들이 앞에 서 있던 용역 허리를 쇠파이프로 가격하는것 보셨나요? 왜 말못하시나요.
    저희 남편 너트 쇠총에 맞아서 허벅지에 손만큼 크고 시퍼렇게 멍들어서 오고 지금 평택 병원에 비해고 직원들 60명 넘게 입원해 있어요. 죽어가는 사람도 있답니다.
    무자비하게 지게차로 밀고 들어오는 동영상도 보셨어요?
    안보셨음 말을 마세요.
    노조들 희망퇴직 받을때는 왜 잠잠하고 있다가 왜 자기들이 명단에 올라가니까 난리랍니까?
    일할 사람들이 일하러 자기 직장에 가겠다는데 왜 막는겁니까?
    지게차가 돌진할때 소방차들은 왜 도망을 가며 경찰들은 퇴근시간이라고 집에 가버리고.
    민노당이며 시민단체들은 회사앞에 와가지고 900명을 위한 정치쇼나 해대고.
    그럼 나머지 노동자들은 다 귀족노조입니까?
    작년에 기술유출 시키는 이들이 있다고 노조에 제보를 했건만 그때는 아무소리 안하고 넘어가고 왜 이제서야 이런답니까?
    가족들 와서 울고불고 하던데 그 아줌마들 그랜저에 스타렉스 타고 왔더군요.
    그 안에 들어있는 사람들 중 몇명이나 자사차 샀는지 정말 명단한번 뽑아봤음 좋겠습니다.
    관리직은 일년에 몇대씩 할당나와서 빚내서 차사는데 노조라고 빽만 믿고 15년 넘게 회사를 다녀도 관리직보다 월급도 훨씬 많으면서도 자사차는 살 생각도 않던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 담배갑만한 볼트 던지고, 새알심보다 큰 너트로 쇠총쏘더군요. 15층 높이에서 한번 쏴보시죠. 얼마나 엄청난 무기가 되는지.
    밤새 부탄가스랑 사제폭약 넣은 타이어 뻥뻥 터뜨리고, 전 남편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것도 맨 앞에 뽑혀가지고.
    노조는 작년에 경기 안좋을때도 근로지원금까지 받고 임금인상 안해준다고 파업하고 했어요.
    관리직은 얄짜없습니다. 그러면서도 밤 늦게까지 일합니다.
    작년 어려울때도 임원들 수천만원씩 나눠먹고, 최형탁 사장은 요트 샀어요.
    해고 노동자들 속에 쌍용직원아닌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도 직원가족끼리 모여서 이야기를 했는데 대우협력업체 사람이 들어가 있더라고 하데요.
    기자들 정말 기사는 제대로 써주시라고요.
    어느 누가 무기를 들고 있는지 누가 다쳤는지 왜 그들은 해고될때까지 뭘 하고 있었는지를요.
    물론 경영진이 책임이 크긴 하지만 그 사람들은 잘릴만해서 잘린 겁니다. 노조들 사이에서도 눈밖에 난 사람들이 많았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복직되면 뭐하냐고요. 결국 못견딜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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