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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사람도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실천
작은걸음 조회수 : 447
작성일 : 2009-06-29 14:11:17
소심하고 게을러서 광장엔 세 번 나가고 못 나갔습니다.
부끄럽고 한심스럽지만 잘 안 되더군요.
울기만 하고 울고 나면 지칩니다.
이 악물고 분해하지만 고작 거기까지입니다.
삼성을 비롯한 부도덕한 기업 무시하기, 양심기업 밀어주기, 항의전화하기, 서명 다니기...
할 수 있는 범위에서는 노력하지만 그걸로는 성에 차지 않네요.
그래도...그러나...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숨으로 깨우쳐 주신 각성으로 하루하루 조바심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힘없고 소심하고 게으른 이런 내가...
짬짬히 생각하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그랬다지요.
노통이 불쌍하냐? 난 우리가 더 불쌍하다.
가슴을 칩니다. 날이 갈수록 더욱 더요.
순결한 그의 피를 마셨으니 일어서야지요.
우선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려고요.
물건 하나 사면서도 주권을 행사할 수 있듯이 하나하나 소소한 일상속에서도 찾아보면 올바른 시민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들이 많더군요.
좋은 방법이 생각나면 서로 나누고 하나씩 한 걸음씩 그렇게 해나가요.
오늘 제가 한 일은 새로 생긴 동네 도서관에 희망도서 구입신청입니다.
한 달에 5권씩 신청가능하대요.
추천할 만한 도서목록 참고자료 올립니다.
http://www.yes24.com/eventworld/event01.aspx?EveNo=23334&CategoryNumber=001&F...
http://www.kyobobook.co.kr/event/eventViewByPid.laf?eventPid=6853&classGb=RKO...
여성이 올바르게 살아야 사회도 건강해진다는 걸 절감하는 요즘입니다.
여성 특유의 세심한 특성을 발휘해서 하나하나 바꿔나가다 보면...
꿈에도 간절한 좋은 세상, 우리 아이들 사는 밝은 날
머지 않아 오겠지요?
IP : 121.168.xxx.1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작은걸음
'09.6.29 2:11 PM (121.168.xxx.186)http://www.yes24.com/eventworld/event01.aspx?EveNo=23334&CategoryNumber=001&F...
http://www.kyobobook.co.kr/event/eventViewByPid.laf?eventPid=6853&classGb=RKO...2. ..
'09.6.29 2:51 PM (59.5.xxx.203)맞아요..희망도서신청..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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