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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청소 하면서 인사 안하는 엄마
올때도 그렇고 갈때도 그렇고
물론 첨에는 제가 먼저 그쪽 아이 이름 알아서 인사하고 아이 칭찬하고 그랬는데
누구 엄마냐고 그러더군요
누구 엄마라고 인사하고 갈때도 인사 안하고 그냥 가는 엄마 뒤쪽에 대고 제가 먼저 인사 하곤 했는데
이제 거의 청소도 한학기 끝나 가는데
거의 본척도 없네요
오늘은 저도 그냥 휭 나와 버렸어요
같은 단지에 사는 엄마에겐 인사도 잘하더니 제게만 그런거 같아요
엄청 기분 나쁜네요
원래 청소 하면 서로 서로 얘기 하고 차마시고 그러지 않나요
청소만 각자 하고 쌩 가네요
1. ^^
'09.6.29 2:01 PM (121.131.xxx.188)전 오히려 그게 더 좋던데요
인사하고 얘기하다보면 또 쓸데없이 몰려다니고 그러다보면
뒷담화도 하게되고 그러다보면 실증나고 스트레스 받아서 전 차라리 청소만 하고 쏭오는게 좋던데요2. 옴마야.
'09.6.29 2:06 PM (58.228.xxx.167)반을 잘못 찾은것도 아닐테고..
단지 단지가 다르다는? 혹시 님이 주택에 사세요?
한둘도 아니고...믿어지지가 않네요.3. 무언,,
'09.6.29 2:09 PM (211.48.xxx.34)요즘 너무 삭막하죠??
몰려 다니진 안더라도,,,,
기본적인 인사는 하고 지내지,,,같은반 아이 엄마인데,,,,4. 그런사람
'09.6.29 2:10 PM (211.210.xxx.62)그런사람 간혹 있더라구요.
인사를 해도 빤히 처다만 보구요.
다른 엄마들과는 잘 지내는것 같던데 혹시 학창시절에 같은 반이였는데 못알아봐서 그러나 싶기도 하고...
여하튼 저도 그 시선이 불편해 이번달부터 안가요.
알아서 잘 하겠지요. 222222222 ^^;;;;5. 인사하면
'09.6.29 2:14 PM (61.83.xxx.208)네, 하고 대답하고 휑하니
사라지는분도 있어요..
최소한의 매너도 없는 인간...6. 뭔가
'09.6.29 2:15 PM (124.5.xxx.109)원글님이 마음에 안드는 스탈일지라도..
한 반 부모가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를 청소하면서 오고 갈때 인사도 안한다라..
이게 쿨-한건지??? 제 기준엔 제대로 된 성인들 모습이 아닌데...
그리고 다른 엄마들 모두가 원글님한테만 그렇다면, 원글님이 미처 인식하지 못한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한번 고민해 보시길...
이건 다른 얘긴데..
저는 우리 아들 처음으로 잠깐 갔던 어린이집에서 한살 많은 어떤 덩치 좋은 애가 적응기간이라 엄마인 내가 지켜보고 있음에도 우리 애를 마구잡이 짓밟던 모습에 충격 먹은 적이 있는데,
일주일간의 적응기간을 거친 후 부모가 모두 참여하는 토요일 오리엔테이션때 나타난 직장다니는 그 엄마를 보고는 정말 아들놈이랑 똑같이 생겨서는 쳐다보기도 싫게 정내미가 떨어지더이다..
희안한 것은 그 어린이집에서 내놓은 듯한 그 아들 애가 지 엄마앞에서는 어찌나 천사같이 수줍은 표정으로 손 잡고 있던지.. 기가막혀서.. 아이 담임교사와 얘기를 나누니 일년 먼저 어린이집을 다닌 애인데, 거친 성격이 원에서도 소문 났더군요. 그렇다고 어린이집에서 애를 잡을 수는 없고 말로만 잘 타이르는데.. 일년을 타일러서도 그 모양인 아이라면 같은 거실을 쓰는 내 아이가 불쌍타 싶어서 그 구립어린이집은 적응기간을 마치고 바로 관두고 다른 곳으로 옮겼네요.
구구절절한 댓글 단 이유는.. 원글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한 반 부모를 다른 엄마들이 몽땅 오고가는 인사도 없이 쌩까고 응답도 안한다면, 저같은 경우 저런 아이의 부모라면 그럴거 같아요.. 완전 치떨리는 현장을 본지라..7. 원글
'09.6.29 2:29 PM (59.11.xxx.51)4명이서 조가 되어서 청소를 하는데요
3명은 같은 단지구요
저는 다른 단지 아파트에요
3명중 1명하고는 친하게 지내고 저한테도 잘하는 동생이구요
저랑 친한 동생은 매번 시간에 맞춰 일찍 와서 청소 하는데
두명은 한 20분 쯤 있다가 항상 오네요
저도 모르겠어요 제게 무슨 특별한 악 감정이 있어 그러지 원래 그런지
우리 단지 에서는 친구도 많고 학교 청소 가면 아이 친구 들이 다 저 보고 아는 척 하고
인사도 잘하고 반가워 하는데 울 아이가 완전 문제아는 아닌것 같은데...
어찌 되었건 그런 엄마들이 전 참 황당했어요
1학년 처음이라 전 엄마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생각 했는데...8. ..
'09.6.30 1:23 AM (61.78.xxx.156)전 40 넘었구요..
큰애는 오래전에 일학년 넘기고
작은 얘가 올해 일학년이랍니다..
세대차 확실히 느껴져요..
인사요? 하고 받긴 하죠...
그러나 그것뿐...
저랑 같은 처지의 엄마들은 같은 말을 하더군요..
큰얘때랑 틀리다고..
그냥.. 요즘 엄마들이 그런가보다 하는데
저도 요즘 엄마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