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팔이 아파서 정형외과 다니고있어요
약을 3일에 한번씩 약국에가서 사는데...
첫날가니 경향신문이랑 지역신문이 있는거예요
눈을씻고봐도 조중동은 없고...ㅎㅎㅎ
2번째 갔을때 손님이 없는틈을 타서 물어봤어요
경향신문 보시네요~~하고
약사겸 약국주인하시는말씀이...우린 조중동 안봐요~~
어머!!! 대화가 통하겠네요 하니...
민주당 지지자세요?...하시네요
제가 전 중도파이긴한데 mb. 조중동.딴나라당이 싫을뿐입니다
하면서 열나게 mb의 책임없는 행동과 그 나라말아먹는...정책 (4대강, 대운하...)신나게 까고 미디어법 열나게 까고...
언소주 이야기하다가 요즘 삼성 불매아시지요?...
한참 삼성불매이야기 하다가
불매1호가 광동제약인건 아시지요?...하니 그건 몰랐다고 하시네요(사실 저는 병원에서도 약지울때 광동제약약은 빼달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1호가 광동제약이었는데...그다음날로 항복을 했는데...
경찰이 조사하니깐 강요로 항복한거라고 이야기하니...
약사님왈
광동제약 안되겠네...
우리약국에서라도 광동제약 약 쓰지 말아야겠네...하시네요
우하하하
광동제약 비타 500도 다른상품으로 대체하시면 더 좋치요~~하고 거들었네요
광동제약 효도상품이 비타500이라네요 하면서...
(첫날 약사러갔을때 손님들이 비타500사가는걸 봤거든요...)
같은생각을 가진분을 만난게 너무 반갑고 고마워서 계획에 없던 가족들 영양제 2병사가지고 왔답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동네 개념약국...
ㅎㅎㅎ 조회수 : 793
작성일 : 2009-06-29 10:51:26
IP : 112.148.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비꽃
'09.6.29 10:55 AM (125.177.xxx.131)왠지 제가 그약국에 함께 잇었던 듯 제모습을 보는 것 같아 즐거워요.
흐뭇한 후기네요.ㅎㅎㅎ2. 믿음직하네요
'09.6.29 11:06 AM (121.188.xxx.228)약 지으러 가고 싶네요
3. mimi
'09.6.29 12:19 PM (211.179.xxx.242)우리동네 한 5분거리로 약국에 한 5개는 되거든요~ 저는 매일 한곳만 가요...거기엔 한겨레와 경향이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