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봉하 사람많나요?

[다시 바람이분다]

울신랑 맨날 질질 짠다고 뉴스도 못보게하던 사람인데..
날마다 여기서 본글 이야기해주고 설명해주고 그랬더니..
세상에나..봉하가자고 하네요..
분향소도 저 혼자가서 분향 하고 했는데..
봉하가자고 할 줄은 몰랐어요..
광주라 당일은 힘들거같다고 토욜날 경주서 자고
일욜날 가자는데..엄마,동생..그리고 어린딸이 있어서..
많이 걸어야하는지요?유모차를 가져가는게 나을가요?
정토원까지는 얼마나 걸리나요?
그래도 마지막 가시는길 찾아뵐수있어서 너무나 다행입니다..ㅜㅜ

[많아요]

편한 신발 신고 가세요..유모차도 있으면 더 좋겠죠, 정토원도 바로 근처입니다.
사저 앞 건너편엔 조그만 정자도 있고 연못도 있어서 잠시 쉬기 좋아요,,
사저 옆에 잔디밭도 아이들 뛰어 놀기엔 그만이고,,좋아요,
가 보시면 정말 시골이구나..이렇게 작은 동네구나,,실감 나실 거예요.

[님계신곳]

매주 금요일 재올리는날은 정토원가는길 차량진입 금지합니다.
(다른요일은 차량올라가는것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겨우 차한대 지나가는 비포장 도로라 걸어서 가야 하는데 흙먼지가 발목까지 묻어요.
아이를 업고가나 유모차를 밀고가나 힘들겁니다.....길도 약간 경사지고 땡볕에 더운거,힘든거는 각오하시고...많이 걷습니다.

신발 구두류 제외... 편한거 신으세요.
모자나,양산 필수구요...주변에 변변한 마트없습니다.
먹거리 알아서 준비해오시고...

정토원 입구에 오르면 자원봉사팀에서 생수나 음료 간단히 제공하는걸로 압니다.

[다시바람이분다]

정말 감사합니다..생수,운동화,유모차 가져가야겠습니다..

[저도.]

저번주 금요일날 휴가내고 대학동기들과 함꼐 갔다왔답니다.
금욜일이라.. 차들이 많더라구요.. 햇빛이 쨍쨍하고 차 올라가는 길은 흙길이라 먼지가 많습니다. 모자꼭 쓰시구요..손수건같은거 준비해서 차들지나가서 먼지날릴때 코,입등 가리개용으로 준비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정토원방향으로 가시면 차를 가지고갈수 있는데 금욜날은.. 49제 제 올리는 날이라서
산올라가는 입구쪽에서는 걸어서 올라가셔야 할 거 같아요..
또 봉하마을쪽으로 가시면 거기서는 계단으로 정토원까지 올라가실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정토원에서 생수나 음료, 그리고 공양식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그거 드셔도 좋고.. 또 다른 사람들을 배려한다면 조금 싸가지고 가셔서 그걸로 해결하셔도 좋습니다. 봉헌하는 분들이 올린 보시금으로 마련하는 거 같더라구요..

봉하마을에서도 분향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그마한 슈퍼가 있습니다.
정말 조용한 시골 마을입니다... 아! 그리고 봉하빵...ㅋㅋㅋ 맛납니다.. 배고플때나
야식용으로 딲 좋더라구요..ㅋㅋ

봉하의 바람을 느끼고 .. 기분좋은 마음으로 올라오시기 바랍니다.~ ^^

[저는]

지난주 토욜에 갔엇습니다.
제가 할말 윗분들이 다~ 써주셨네요.

그날 봉하빵 1박스 사왔는데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럽고 맛나더라구요.
저희가족 셋이서 이틀만에 다 먹어치우고 어제 3박스 주문했어요.

전에 횡성 갔을때 안흥찐빵 사온건 냉동실에 몇달있다 버렸는데
봉하 보리빵은 밀가루가 전혀 들어있지 않고 ..
맛잇습니다.
꼭 사드세요 ^^

[입구...]

정토원이랑 봉하 마을이랑 입구는 하나죠.
본산 공단 쪽에서 봉하로 가다보면 먼저 정토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삼거리)...
49재 하는 날에는 여기서 통제를 하나 보네요. 삼거리에서 정토원까지 갈려면 멈니다.
차라리 봉하 마을에 주차하시고 봉화산을 올라서 정토원으로 가시는게 더 짧을것 같네요.... 아니 더 짧습니다. 운동화 또는 편한 신발 정도면 남녀노소 오름에 무리가 없습니다.

다시 간단히... 봉하 마을 입구로 가실려면.... 본산 공단을 거쳐야 하고....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차량으로 정토원을 가실려면 삼거리에서 죄측으로 가셔야 하는데.... 차량을 통제한다면.... 좀 더 가셔서 봉하 마을 인근에 주차하시고.... 봉하산을 올라서 정토원을 가시는게 덜 힘이 들고 시간도 적게 걸리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

저는님 봉하 보리빵은 인터넷으로 살 수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