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작은 아이는 초6인데 요즘들어 점점 형을 닮아가는지
스스로 공부를 하지 않고 무기력하기만 해서 속상합니다.
큰 아이는 머리는 좋은 것 같은데 노력을 잘 안하고
수학과학을 싫어하고 친구를 좋아하는 우뇌아입니다.
작은 아이는 논리적이고 내성적이며 수학과학을 좋아하는
좌뇌아이면서 우뇌적인 직관력도 있구요.
그런데 요즘들어 작은 아이가 형을 닮아가는지
TV보는 시간이 늘어나고 영화를 보았다 하면 끝을 보네요.
몇칠전 터니메이터2를 케이블에서 했는데 3,4편까지 봐야한다네요.
어디까지 봐 둬야할지요? 성취도평가가 금욜린데요.
큰 아이 키울때 경험이 부족해서 공부방법에 그다지 신경쓰지 못하고 성공을 못해서
작은 아이에게 점점 조바심이 생기네요.
아래층 친구아이가 학원다니면 내심 불안하기만 하구요.
얼마전 우연히 다음카페<오름교육연구소>와 지자체에서
주최한 아이성향에 맞는 좌우뇌학습법 강연을 듣고나서
아이성향에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강연 한번 듣고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네요.
우뇌아에게 좌뇌적인 시스템을 키워주면
수학과학을 잘한다고 하네요.
아이 나이에 맞는 철학서도 읽게 하구요.
두뇌계발도 시켜야 되구요 ㅠㅠ
혹시 아이성향이 우뇌아이거나 좌뇌아중에서
학습방법을 달리해서 도움을 받으신 분이 계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어요.
맞벌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많은 관심을 갖지 못한답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성향이 달라 난감해요 ㅠㅠ
표사랑 조회수 : 429
작성일 : 2009-06-24 10:37:12
IP : 122.47.xxx.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생각에는
'09.6.24 10:49 AM (219.254.xxx.149)아이 키우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것 같아요. 제경우에는 관심 많이 (잔소리)가진 큰아이보다도 방목한 둘째 녀석이 수학도 잘하고 창의성도 좋은것 같습니다. 큰아이는 작은 아이땜시(항상 동생과 비교해서 자기는 안이뻐해준다고 투덜거림) 비판 능력이 좋아 진건지 토론을 좋아합니다.동생 키우느라 안놀아준 관계로 혼자 책을 많이 봤어요.그래서 글을 잘 씁니다. 어떤 일에는 항상 장단점이 있죠. 아이마다 특성이 있으니 잘 살펴보세요. 아이를 어떻게 키우겠다는 생각보다는 아이가 가는 방향만 크게 잡아놓으시고 키우다 보면 길이 보이더라구요. 참고로 저희아이는 중학생입니다.
2. ...
'09.6.24 1:12 PM (61.73.xxx.192)배사랑 & 표나무씨,
카페 홍보 좀 그만하세요.
아이디 두개 쓰면서 이 게시판과 다른 게시판에서 효과 봤다고 올리더니 이젠 질문으로 바꿔요?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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