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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씨 유학간대요

바람의딸 조회수 : 7,046
작성일 : 2009-06-22 22:26:09
영원한 치열하게 사는 자유인 그녀가 부러워요
좋은공부 많이하고 오시길..
IP : 120.50.xxx.12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
    '09.6.22 10:26 PM (58.228.xxx.186)

    그 사람 자기가 바라던 봉사...그거던데
    왜 유학 간데요?

  • 2. 어디로
    '09.6.22 10:30 PM (98.166.xxx.186)

    간대요??

  • 3. 저도 궁금
    '09.6.22 11:10 PM (61.106.xxx.78)

    무슨 공부 하러 가나요?

  • 4. 글쎄요.
    '09.6.22 11:56 PM (116.122.xxx.168)

    한비야씨에 대한 과대포장된 아이콘이라는 글을 읽은 적 있습니다.

    http://afterdan.kr/40

    천주교인이라고 했지만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간증까지 했다고 하기도하고..
    월드비전에서 실제 모금액에서 일부만 난민구호에 쓰인다고 하고,
    그러나 참 구호단체가 무조건 나쁘다고는 할 수없고,
    이렇게 저처럼 쯧쯧 비판만 하는 사람보다 일부라도
    당장 굶어죽어가는 애들에게 먹을 것을 전해준다면 의미있는 일이겠지요..

  • 5.
    '09.6.23 12:00 AM (210.113.xxx.27)

    한비야씨 어디로 유학 가는지 모르겠으나 그 전에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과 우리나라 유적에 대한 공부가 먼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 6. 공부는
    '09.6.23 12:15 AM (121.254.xxx.245)

    끝이 없는 거죠. 본인이 필요하다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거고요.
    어떤 이들에겐 종교의 형식 자체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고,
    위험지역에서 목숨 걸고 구호활동 하는 거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가끔 보면 잣대가 참 가혹해요.
    나라사랑과 유적공부 요구는 좀 뜬금 없어요.

  • 7.
    '09.6.23 12:33 AM (120.50.xxx.126)

    한비야씨 좋아하는데..
    물론 취향인지라 좋아할수도 싫어할수도 있고
    비판도 있을수 있지만
    어쨌든 저는 그녀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보스턴 근교의 Tufts대학에 국제관계나 긴급구호쪽을 공부하러 간다고 기사에 떴어요

  • 8. ...
    '09.6.23 1:43 AM (211.212.xxx.229)

    이 나라 싫어서 잠시 떠나는거 아닐까요...부럽다.

    한비야씨 책 참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월드비전과의 커넥션은 아숩네요.

  • 9. ..
    '09.6.23 7:14 AM (99.226.xxx.161)

    나라사랑과 유적공부 요구는 좀 뜬금 없어요.
    2222222222222

  • 10. ..
    '09.6.23 9:13 AM (211.108.xxx.17)

    훨씬 젊은 저는 벌써 쭈르러져 할매티를 내는데
    항상 열정적으로 사는 모습 정말 멋지십니다.짝짝짝!!!

  • 11. ...
    '09.6.23 10:01 AM (112.148.xxx.4)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과 우리나라 유적에 대한 공부...좀 뜬금없어요333333333333

  • 12. ....
    '09.6.23 1:04 PM (211.115.xxx.133)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과 우리나라 유적에 대한 공부...좀 뜬금없어요4444

  • 13. .
    '09.6.23 1:18 PM (121.135.xxx.204)

    한비야씨 책 다 갖고 있어요.. 젊은날, 어릴적에는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으나
    조금 나이가 들어 알게 된 사실은 조금 달랐어요.. 에고.. 상세 내용은 요즘 인터넷이 무서워 다 말할 수는 없네요..
    아무튼 책은 참 재미있게 읽었었습니다.
    공부를 하러 간다니 열심히 하길..

  • 14. 돌맞을 소리
    '09.6.23 1:22 PM (115.21.xxx.111)

    한비아씨는 언론플레이로 덕본 인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분의 책은 읽고 나면 남는 게 없더군요.

  • 15. ##
    '09.6.23 1:53 PM (110.9.xxx.199)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과 우리나라 유적에 대한 공부...좀 뜬금없어요5555555

  • 16. 아기엄마
    '09.6.23 1:56 PM (203.229.xxx.7)

    나라사랑과 유적공부 요구는 좀 뜬금 없어요.66666

    한비야님.. 대단하고 멋쥔분인 건 사실이잖아요

  • 17. ;;;
    '09.6.23 3:01 PM (219.250.xxx.222)

    윗 블로그에 있는 글은 좀 공포스럽네요. 800억이 넘는 돈 중에 국내후원 36억을 제외하고 해외후원 기록이 없다구요;;;;

  • 18.
    '09.6.23 3:21 PM (61.77.xxx.28)

    한비야씨 꽤 좋아했고 책도 다 읽었고 뭐 그런편인데
    한비야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카페가 있어요. 한비야씨도 그 카페에
    가끔 글 남기고 발자취 남기는 카페는 그곳밖에 없는데
    언젠가부터 저는 마음이 그냥 좀 떠났어요.
    물론 한비야씨 개인으로 생각하면 열정적이고 항상 노력하고 굶주린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을 하고 있고 등등 많지만
    위에 어떤 분처럼 언론의 역할도 컸던 거 같고
    또 그냥 개인이라고 하기엔 너무 잘 알려졌고 청소년들이나 젊은이들이 많이 좋아하고
    그래서 큰 영향이 있기도 하다고 생각하는데

    뭐랄까 좀 많이 안타까운 부분이 있어요.
    나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언급조차 안하는 것에 대해..
    그냥 편하게 드나드는 카페에서는 만약 어떤 일이 있다고 할때
    그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 정도는 비추일 수 있다고 보는데 전혀 그렇지 않지요.
    항상 스케쥴과 어디 어디 자원봉사 다녀온 후의 일상사등 자신의 근황만
    자세히 쓰여지는 걸 보면서
    마음이 좀 그랬어요.

  • 19. 그사람
    '09.6.23 3:32 PM (121.146.xxx.168)

    한테서 유학이라는게 큰 의미가 있을까요?

  • 20. 흠...
    '09.6.23 4:13 PM (122.153.xxx.162)

    그냥 그사람이 사는 방식을 그대로 인정합시다.

    82기준으로 보면 정상인 사람 별로 없어요..........

  • 21. 전님
    '09.6.23 4:32 PM (115.21.xxx.111)

    작년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한 건국 60주년 기념 강연자 명단에 한비아씨도
    있는 걸 보고 그 카페에다가 친일파 세력인 뉴라이트의 실체를 밝히며 한비아씨가
    그런 곳에서 강연을 한다는 게 유감이라는 글을 남겼다가 강제로 삭제 당했습니다.
    거기다가 촛불과 수도, 전기, 의료보험 등의 민영화 반대에 관한 글을 남겨도 거의다
    시큰둥하더군요.

  • 22. 글쎄요..
    '09.6.23 5:12 PM (116.122.xxx.168)

    사실 전 한비야씨 책을 읽고서 정말 자기자랑 뿐이고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거든요..그런데 다들 책을 읽고 감동했다고 하는 게 이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세계 곳곳에 묵묵히 한비야씨처럼 구호할동을 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아무튼, 이런저런 생각을 해봐도 그 인기가 이해되지 않을 때 정말 내가
    질투를 하나 싶었어요..그러다가 또 이라크전쟁이 발발했을 때 현지의
    소식을 전해주는 한비야씨를 보고서 정말 눈물이 나도록 펑펑울고
    그녀의 따뜻한 가슴에 감동했었어요..
    아무래도 옆에 있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을 잘 알수 없으니까..
    보여지는 모습이 다 아니니까 뭐 내가 받아들이고 싶은 만큼 받아들이는
    구나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너무 찬양할 필요도 없고, 너무 몰아세워서 비난할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자기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아니길 바랄 뿐이예요.
    .. 암튼 다시 돌아왔을 때 적어도
    월드비젼의 앞잡이 노릇? 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 23. 우리 동네
    '09.6.23 5:13 PM (125.130.xxx.243)

    책방에 한비야씩 책 쌓여있어요.
    인근 중학교 필독 도서 입니다.
    스무살 우리 큰 애도 한비야씨 책 권장도서로 몇 권 읽었지요.

  • 24. 나라사랑
    '09.6.23 6:05 PM (210.113.xxx.27)

    위에 나라사랑과 우리나라의 유적공부부터 하라는 글 쓴 사람인데요.
    그녀의 중국견문록인가를 보면 그중에 중국에서 어학연수 할때에 중국의 유적이나 그런거에 공부하고 발표하는게 나옵니다.
    한국여학생이 그걸 발표하고 중국선생님이 너희 나라에는 이런 문화유적등이 어떤게 있느냐 있으면 우리에게도 알려달라는 말을 하는데 그 여학생이 "없다."고 하고 그냥 내려옵니다.
    그래서 한비야씨가 그 여학생에게 왜 없다고 했냐니까 그 여학생이 중국의 그렇게 큰 유물과 유적에 비하면 우리나라것은 너무 보잘것 없어서 말하기 창피 했다고 하자 한비야씨가 수긍했다고 나옵니다.
    전 이 단락을 보고 당장 그 책을 덮어버리고 싶더군요.
    위의 블로그에 적힌것처럼 한비야씨의 영향력도 무시 못하는게 되었는데 그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거 좋게 여겨지지 않더군요.

  • 25. ▦고맙습니다.
    '09.6.23 6:10 PM (121.176.xxx.136)

    벌써 오래전에 한비야씨 책 전권 다 읽었는데 그 땐 재밌게 보다가 가끔 티브에 나오면 반갑기도 했는데...몇년전 부터는 티브에 자주 얼굴 내미는 사람들 그들의 진실성이 우리가 알고 있던 것들과 많이 다른것을 보고는 더 이상 .... 믿지 않습니다. 그저 한쪽는 감고 보는 정도에요.

  • 26. 프리
    '09.6.23 6:28 PM (123.113.xxx.71)

    열정도 부럽고 말솜씨도 인정하는데, 제가 중국 살아 그런지 딸랑 1년 북경의 한 지역에서 어학연수 해놓고 중국견문록이란 책을 쓴건 정말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것도 능력이죠. 한비야라는 브랜드밸류가 있으니까...하지만 제가 그 정도 인지도가 있다면 자신에게 부끄러워 그런 책은 못낼거 같아요..

  • 27. 하루
    '09.6.23 6:50 PM (125.185.xxx.84)

    한바다 류시화 한바다 물론 그들 나름의 세상이 있겠지만 어찌보면 현실과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일반인들이 흉내낼수 없는 경험도 하고 그것을 또 책으로 만들어 내고

    그재주는 인정하지만 바쁜 일상에 찌든 현대인들에세 조금의 자극은 되겠지만

    일상에 묻힌 우리네 아픔을 이해하는 구석은 부족해 보이더 군요

    어찌보면 빠듯한 현실덕에 먹고사는 그들이기게 부럽기도 하지만 동시대에 같이 사는 ㅅ람들인가? 의문이 들 때도 있지요^^

    자기를 찾으려면 멀리떠나 는 것도 좋지만 일상에서 다가오는 무게를 받아들이고

    틈츰이 자기 사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꼭 멀리 나가고 인도로가고 희말라야로

    가야할까요^^ 저희 집 뒷산도 알프스 산이라고 생각하며 오릅니다 ^^^

  • 28. ..
    '09.6.23 8:39 PM (118.32.xxx.144)

    나라사랑, 님...
    ................................

    그래서 한비야씨가 그 여학생에게 왜 없다고 했냐니까 그 여학생이 중국의 그렇게 큰 유물과 유적에 비하면 우리나라것은 너무 보잘것 없어서 말하기 창피 했다고 하자 한비야씨가 수긍했다고 나옵니다
    ----------------------------------
    잘못 읽으신것 같은데요.
    수긍했다고 나오는게 아니고, 우리 문화 유산도 훌륭한것 많은데
    크기만으로 보잘것 없다고, 우리것에 대해 공부하지 않는 여학생에 대해
    가슴아파하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한 나라의 문화유산을 크기나 역사만으로 따질수 있나 뭐 그런 내용이 나왔던것 같은데. 그분 여행다닐때 태극기나 뭐 그런거 갖고 다니지 않으시나요? 여행자들한테 한글로 그사람 이름 써 주고 뭐 그런 에피들 신문에서 많이 본것 같아요.


    좀 어이없네요. 님 오독으로, 책 덮어버리시곤,
    그렇게 생각하시다니.. 다시 한번 그 부분 보시면 좋겠어요.

    그냥, 한비야씨, 전혜린 같은 일종의 '아이콘'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쨌거나, 공부하러 가시면 열심히 하고 오심 좋겠네요.
    꼭 애국이 아니더라도, 열심히 자기발전하며 사는 모습, 그래서 다른사람을 위해 그 지식을 나누고 사는 모습은 보기 좋잖아요. 월드비전 부분은 저도 좀 뜨악 했지만..

  • 29. 하루
    '09.6.23 9:11 PM (125.185.xxx.84)

    물론 다른사람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간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문제는 그 길이 과연 바른 길인지 아니면 그사람이 그런 경지에 도달했는지 아니면

    많은 사람들의 희망을 단순히 읊조리는지 알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좀 비화된 얘기 같지만 스님들이 도달했다는 견성의 경지, 목사나 신부들이 체험했다는 성령체

    험, 그리고 국내 기수련 단체에서 얘기하는 견성의 경지...., 말하자면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지요 글이나 정신세계는 증명할 길이 없다는 것이지요 물론 한비야씨가 체험한 경험마저

    부정하는 건 아니랍니다. 유명해 지는 방법은 참으로 다양하지요^^

    자신의 미모로, 자신의 글로, 자신의 지식으로 , 유명해지고 경지에 올랐다는 이유로 그사람이

    옳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다만 정신세계를 얘기할 때는 체험과 그리고 사색과 내부 필터로

    충분히 걸러서 표현해야 겠지요^^ 얼마전 소설가 박범신씨가 얘기한 내용이 떠오르네요

    " 마치 인도를 얘기하고 희말라야를 얘기하면 마치 자신이 먼가 된 듯한 인상을 준다" 고

    내가 체험하지 못하고 가보지 못한 세계에서 우리는 맹목성을 보이지요

    현제 스님중 원효대사 만큼 유명한 사람이 있을까요? 그분은 우리나라에서 득도 했다 하지요

    굳이 인도를 팔고 희말라야를 팔고 마치 그래야 잘사는 것 처럼 비치는 건 거부감이 오네요^^

    물론 그분의 경지와 체험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맹목적인 지지는 곤란하다고 봅니다^^

  • 30. ,
    '09.6.23 10:19 PM (59.7.xxx.171)

    저 위의 포스트중 한비야씨 개인에 관한건 좀 ... 억지스럽달까 싶고,,,
    충격적인건 월드비전 수입 817억원중 단 18억만이 긴급구호에 쓰이고,
    나머진 기독교전파라니... 경악 그 자체네요.
    김혜자씨 책보고 후원했었는데,,, 뉴라이트사태때 놀라고 지금 또 놀라요.

  • 31. 어라라!
    '09.6.23 10:29 PM (58.228.xxx.186)

    제가 읽은 기억으로도
    나라사랑 님은 글을 잘못 읽으신것 같습니다.

    한비야씨는 우리나라에도 좋은거 많다...그런식으로 제 머리에 들어있거든요.
    정말 다시한번 확인이 필요하네요. 그 부분만은요.

  • 32. ^^
    '09.6.23 10:43 PM (210.113.xxx.27)

    ..님이야말로 제 글을 오독하셨군요.
    책을 덮어버리고 싶었다고 썼지 덮었다고는 안 했습니다.
    제가 일부러 책을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뒤에 또 그런 내용이 나올까봐요.
    그리고 제가 그 책을 팔아버려서 확인은 불가하나 한비야씨가 그 여학생의 무지를 가슴아파하지 않았어요.
    가슴 아파했다면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이 중국에 비해 보잘것이 없다는 말에 수긍할수 밖에 없어서였답니다.
    제가 그 책의 그 부분에 분개하며 그때부터 특히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해 공부를 철저히 해야겠다 싶으며 사학을 전공한 친구에게 따로 공부할 필요 없는 네가 부럽다고 말하기까지 했답니다.
    그렇지만 다들 그 책을 읽었어도 그 부분의 기억은 잘 없으시더라구요.
    한 친구만 그 부분을 기억하고요.
    제가 도서관에라도 가서 확인 한번 해야겠군요.

  • 33. 하얀
    '09.6.24 3:52 PM (110.10.xxx.178)

    나라사랑님 제가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중국견문록 145쪽~146쪽

    ...........
    "너 아까 왜 그렇게 대답했니?"
    "그게 말이에요. 자금성, 만리장성 말하다가 경복궁이나 석굴암 이야기하려니 어쩐지 초라해 보여서요."
    "초라해?"
    "크기로 보나 역사로 보나 그렇잖아요."
    그 학생은 조금 민망했는지 어색한 웃음으로 얼버무렸다. 그런 얼굴을 보며 더 이상 다그칠 수 없었다. 그러나 한 나라의 문화유산을 크기나 역사로만 따질 수 있겠는가. 문제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지.
    왜 아까 이 말을 하지 않았나 속이 끓어올라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혼자 씩씩거렸다. 특히 그 학생은 국제관계학 전공으로 세계를 무대로 일할 거라지 않은가. 영어와 중국어는 21세기를 사는 젊은이들이 갖추어야 할 세계화의 필수 도구라며 무섭게 공부하는 사람이니 더욱 이 말을 해주어야 했는데.
    세계 일주 동안 내 배낭에는 태극기와 단소, 그리고 우리 나라 그림 엽서가 어김없이 들어 있었다.
    ............


    그 여학생에게 수긍한다는 뜻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 여학생에게 따끔하게 한 마디 못 한 것에 대해 가슴아파하는 것 아닌가요.
    뒤에 역사에 대한 자긍심에 대해 계속 나와요.
    한비야씨 속마음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나라사랑 노래를 하는 사람이고 세계를 누비지만 자기의 베이스캠프는 한국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거나 글쓰거나 한다고 생각해요.

  • 34. ^^;;;;
    '09.6.24 6:25 PM (210.113.xxx.27)

    이런!!!
    정말 저렇게 적혀 있나요?
    이런...제가 큰 실수를 했군요.
    다시 한번 책을 찬찬히 읽어 봐야겠어요.
    제가 왜 그리 잘못 읽었는지.....그 여학생의 생각을 그 자리에서 수정해주지 않아서 그렇게 느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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