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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초롱어린이집 화상어린이 후원내역 공개 <1>

해남사는 농부 조회수 : 958
작성일 : 2009-06-22 12:01:08
안녕하세요?
해남사는 농부입니다.
달초롱어린이집 화상사고로 고통하는 영주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많은 회원님들께서 후원을 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후원계좌를 개설한 후 오늘까지 후원내역을 공개하기 위해
조금전 영주어머님과 전화통화를 했었습니다.
아직 영주를 돌보느라 확인을 하지 못햇으며
집에서 화상 부위의 건조를 막기 위한 치료를 하는 중으로
집에서 치료 후에는 병원치료를 위해 병원을 다녀온 후
은행에 들려 후원내역을 보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영주는 사고의 후유증으로 심리적 불안과 공포증세를 보여
화상치료와 병행해 정신과 심리치료를 위한 예약을 했다고 합니다.
내일은 현대아산병원에서 불임진료가 예약되어 있습니다.

로펌과는 아침에 사무국장과 통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인지 로펌에서 맡았던 사건 중에
영주의 사고와 같은 사고가 있었는데
자치단체와 어린이집이 연대해 보상을 하라는 판결을 받았다고 합니다.
영주의 사고도 결국 남동구청과 어린이집이 연대해 책임을 지는
그런 쪽으로 법원의 판결이 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영주어머님과 영주의 사정으로 그동안 후원내역은
오후 늦게나 오늘 밤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심한 화상으로 신체와 정신적 상처로 고통하는 영주의 치료를 위해
보다 많은 회원님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어떤 회원님께서는 제가 영주네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물으시는 회원님이 계시고
혹 후원계좌를 제가 관리(?)하는 것 아니냐며
믿고 입금을 해도 되겠느냐며 불안해 하시는 회원님도 계실 수 있는데
저는 영주네와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며
그런 끔찍한 사고에도 무관심한 구청과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어린이집 처사에 분노해
무언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영주와 영주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 일뿐
영주네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임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만일 소위 힘이 없다고 해서
억울한 일을 당하고서도 어쩌지 못하고 억울하게 피해를 당하는 분이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라도 나설 것입니다.
제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오지랍을 추스리지 못하는 병이지만...
IP : 211.223.xxx.1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천한라봉
    '09.6.22 12:02 PM (211.179.xxx.58)

    내일 진료 잘 받았으면 좋겠네요.
    모든게 치료만 받으면 나을수있기를.. 그정도만하기를...

    해남님 수고하십니다.. 고맙습니다.

  • 2. 기우겠지만
    '09.6.22 12:05 PM (123.248.xxx.145)

    이름과 성금액이 일일이 다 밝혀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 월급날이 안되어서 통장에 남은돈만 급히 이체해서 너무 적어서 부끄럽거든요...-_-;;;

  • 3. 파워오브원
    '09.6.22 12:10 PM (121.168.xxx.93)

    수고많으세요~~~!
    이 곳에서 님을 잘 모르시는 것 보니 오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나 봐요. ^^
    좋은 일 하실 때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칭찬해주지 않아도 그저 내 마음 편하고 좋자고 하는 일이라는 마음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한 듯 해요.
    좋은 마음으로 나와는 무관한 일에 나서 힘들게 일해도 그 마음 잘 모르거나 무심한 사람이 대부분인게 세상이지만 조금이라도 밝은 세상만들기에 내가 도움이 되면 된다는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저도 그럴려고 하는데 가끔씩은 힘도 빠지고...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매번 다시 일어나 최선을 다하며 사는 모습이고자 노력해요. ^^
    해남사는 농부님 화이팅~~~!!!

  • 4. 소액기부자
    '09.6.22 12:09 PM (59.7.xxx.28)

    소액기부자의 힘이 대단한 겁니다...해남사는 농부님..너무감사합니다..누군가 해야 할일을 생각밖에 못하는 저희에게도 어찌 도울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인간은 혼자 살수 없거든요..알게 모르게 다 남의 도움을 받고 사는 것이구요..아이에게 희망을 가족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셔서 감사해요..기부는 정말 사랑을 나누는 거라 느껴지네요....감사합니다.

  • 5. 저도
    '09.6.22 12:14 PM (59.12.xxx.253)

    조금 보탰습니다
    위에 조금하셔서 부끄러우시단분
    마음들은 모두 똑같지않을까요
    액수는 중요치않습니다요
    그리고 앞장서주신 해남사는농부님 정말 감사하구요
    엄마의 마음으로 "기적"때와 같은 여러분의 많은관심 부탁드려요

  • 6. 다친사람만불쌍해
    '09.6.22 12:14 PM (210.108.xxx.253)

    화이팅!!!!!

  • 7. 저도
    '09.6.22 12:35 PM (222.111.xxx.166)

    소액했어요... 우리 모두 조금씩만이라도 도와줍시다.. 보내는 사람 이름은 '영주야 화이팅' '영주야 힘내라' 하면 될 거 같아요... 그 엄마 마음에 얼마나 위로가 되겠어요... 영주 엄마가 어린이집 앞에서 울고 있었다는 얘기 들으니 마음이 짠하네요... 오죽했으면 그 앞에서 울고 있었겠어요...

  • 8. 저두 보태고 싶은데
    '09.6.22 12:40 PM (115.95.xxx.139)

    어디로 연락하나요?
    상처의 응급상태는 지나갔나요?
    칼로덤이란 인공피부를 덮으면 통증이 완화된다는데...
    해남님 연락처 남겨 주시면 연락하고 싶습니다.

  • 9. ^^
    '09.6.22 12:50 PM (122.153.xxx.11)

    윗님,,이런글 저런글 코너에 보니 후원계좌 나와 있네요..
    저도 영주 어린이의 쾌유를빌면서 소액이지만 후원합니다.

  • 10. 허브
    '09.6.22 5:03 PM (222.106.xxx.23)

    좋은일 할수있게 기회를 주신 농부님 너무 감사하구요.
    제 주변분들과 힘을 합쳐 영주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문병도 가서 어머니께 힘도 드리고 영주 맛있는것도 사주고 그러고 싶어요.

  • 11. 임산부..
    '09.6.22 6:07 PM (59.13.xxx.51)

    3살 딸아이도 한명 있는 처지라 글 올라올때마다 걱정이었어요...
    오후에 적은 돈이지만 과일사먹으려고 모아뒀던돈 털어서 보냈는데....입은 심심해도
    맘은 배부르네요~~^^

  • 12. mimi
    '09.6.22 9:21 PM (61.253.xxx.27)

    전진짜 돈도 돈이지만...처벌이 먼저라고 생각해요...도저히 납득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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