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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추모콘서트' 현장에서 인터넷으로…다시, 바람이 불다

세우실 조회수 : 757
작성일 : 2009-06-22 11:16:54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090622000053&sub...






유시민씨가 왔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진짜 머리가 띵하고 숨이 멎는 것 같더라구요.

분명히 어디에선가 누군가는 "고작해야" 몇 명왔다...... 라는 식으로

추모 분위기를 깎아내리려고 하겠지만

모두들 아실겁니다. 인터넷으로 생중계로 마음으로 함께한 사람이 어느 정도일지를.



이번 추모 콘서트의 이름이 답이라고 봅니다.

  

"다시 바람이 분다"



그 바람은, 있는 듯 없는 듯 평소에는 잘 모를 "공기의 움직임"으로 만들어지는 거죠.







――――――――――――――――――――――――――――――――――――――――――――――――――――――――――――――――
▦ 내게는 유일했던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욕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중요한 걸 잊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욕할 수 있는 것.
이것도 그가 이룬 성과라는 걸.

저는 조선일보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에버랜드"입니다.

저는 천천히 갑니다. 하지만 절대로 뒤로는 가지 않습니다.
――――――――――――――――――――――――――――――――――――――――――――――――――――――――――――――――
IP : 125.131.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6.22 11:17 AM (125.131.xxx.175)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090622000053&sub...

  • 2. 고작해야?
    '09.6.22 11:20 AM (115.139.xxx.149)

    어제 애들 데리고 2시간 20분 기다려서 겨우 들어갔습니다.
    오신분만 2만 5천인데 .. 좁아서 못들어오신 뒷분들이 안타깝던데요..(4천 수용이라는데
    꾸역꾸역5-6천쯤 들어갔을듯..)

  • 3. 직접
    '09.6.22 11:22 AM (211.57.xxx.106)

    가 보지도 못하고, 생방도 시청을 못 했어요..ㅠㅠ
    출근했는데, 영상들이 조금 있네요.
    신해철 씨의 그 분을 죽인 건 '나'라는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고..
    권해효 씨의 사법고시 때문에 공연불허 통보한 연대측에
    '부끄러움을 아는 법조인이 되라'는 말씀에 빙긋 하다가...
    유시민 님의 '사랑할 만한 사람을 사랑했다'고 말씀하실 때 울어버렸습니다.ㅠㅠ

    그분이 바람이 되어 우리 곁에 항상 머물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 4. ..
    '09.6.22 11:28 AM (58.148.xxx.82)

    어제 딸아이랑 인터넷으로 중계 봤습니다.
    저도 유시민님 말씀하실 때 눈물이...
    공연하신 모든 분들, 정말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운 분이 한 분 있었지만...
    그래도 다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5. 정말..
    '09.6.22 11:29 AM (203.229.xxx.202)

    많은 분들이왔었더랬죠..4시간 전에 갔음에도..흐미..그 많은 분들..
    그 많은 인원에도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가 끝난 것도 다행..
    행사뒤에 남아서 자발적으로 청소 하시는 분들도 있고..
    세계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선진 국민들이었습니다..
    자랑스런 국민들..

  • 6. ..
    '09.6.22 11:33 AM (220.70.xxx.77)

    중요한건..
    우리같은 생각의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앞으로 더 늘어날거구요.

  • 7. 월남치마
    '09.6.22 11:38 AM (211.253.xxx.34)

    이것이 민심이고...........민심이 천심이란것을 앞으로 쭈~욱 보여줄겁니다....

    쥐새끼하고 한날당이 젤로 두려워하는게 바로 이런거죠!!!!

  • 8. 줄이 끝없이
    '09.6.22 12:44 PM (121.161.xxx.36)

    어제 교통혼잡을 피해 7시 20분쯤 도착을 했는데요
    우와~~~차로 가도가도 줄이 끝이 없더군요......
    그 시간에도 줄이 유한대학을 넘어 끝없이 이어져 있었어요

    주차하고 줄 반대쪽으로 들어가니 그냥 들어갈수 있던데....줄 서신분들께 미안하더군요

    공연이 자정 다 되어 끝났는데.....나가는 시민들을 향해
    성공회대 학생들이...."부족한 공연임에도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하는데
    그냥 짠~~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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