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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에게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

조회수 : 465
작성일 : 2009-06-22 11:11:58

어느덧 이십대 후반,

직장 생활 4년차.. 예전 남친과는 헤어지고 앞으로 건어물녀;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하나 하는 생각에 자포자기하고 있던 저에게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_< 아하하하하 ~~~

이제 사귄지 5일되는 풋풋한 커플이랍니다. 오랜만에 이런 초기 연애 모드이다보니*-_-*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다 까 먹었네요.

우선.. 제일 걱정되는 게 .. 그 사람이 집이 지방이라 혼자 서울에서 자취를

하고 있어서요. 밥이죠 밥...

점심이야 회사에서 먹는다 쳐도 아침은 맥모닝, 저녁은 술과 고기.. 아님 라묜.. .뭐 이런 식이다보니;

그리고 가장 난감한게 주말이잖아요;; 저도 집에 있으면 폐인 모드지만...

집에 있으면서 안 챙겨 먹는거랑 자취생이라 못 챙겨 먹는거랑은 참 기분이 다를 거 같아요;

제가 뭘 어떻게 챙겨주면 좋을까요? 센스있게 좀 해주고 싶은데 ~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제 5일 되서 의욕이 넘치거든요 -_-);;

그냥 둘까요?; 첨부터 넘 잘해주면 버릇될까보ㅏ.... ^^;

자취해보신 분들 ~~ 또 이런 남친 둬보셨던 분들 ~~ 조언 좀 해주세요

꼭 먹는 거 아니더라도 자취생에겐 뭐가 필요한지 !!!

IP : 218.239.xxx.1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22 11:22 AM (125.208.xxx.90)

    혼자 살면서 요것조것 챙겨먹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혼자 살면서 무조건 사먹고 라면 끓여먹는 사람도 있어요.
    참고로 저희 남편은 라면에 밥 말아먹기위해서 1인분씩 밥 하던 남자였습니다. ㅋㅋ

    그냥 냅두세요.
    당분간은 놔두시고 나중에 자취방에 가셔서 휙 둘려보고 분위기 보고 실천하셔도 될 듯?

  • 2. .
    '09.6.22 11:46 AM (61.105.xxx.126)

    사귄지 오일만에 뭘 그리 갖다바치려고 합니까.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는 게 그냥 나온 말 아닙니다.

    자취남 나물이는 알아서 잘 해먹다가 베스트셀러 주인이 되었는데
    여자 생기면 여자에게서 반찬 공수해서 먹는 남자,
    결혼하면 집에 여자 들여놓으면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합니다.

    사랑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고요,
    남자가 어떤 성향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
    님은 그 남자에게 '시중 잘 들어주고 반찬해주는 여자'로 찍히십니다.
    이러다간 조만간 청소도 빨래도 다 해주시겠네요.

  • 3. 자취
    '09.6.22 11:49 AM (125.187.xxx.238)

    자취생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누가 뭐 해다주는 것보다 같이 밥먹어주는 게 더 좋더라구요.
    저렴하고 맛있는 밥집 알아내서 데리고 다니면 좋아할지도 ^^

    정 챙겨주고 싶으시면 떡이나 베이글같은 빵이 좋습니다.
    냉동해놓고 그때그때 전자렌지나 전기밥솥으로 해동해서 먹으면 편리하거든요.
    해동하는 게 귀찮으면 미리 꺼내놓으면 되니까...
    카레나 찌개류도 냉동해놨다 먹기도 하는데... (제가 마른반찬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남친분 스타일 봐서는 다른 건 냉동해놔도 해먹을 일이 없을 듯 합니다. ^^

  • 4. .
    '09.6.22 12:08 PM (211.243.xxx.231)

    사귄지 5일만에 반찬 해다 받치는건 오버 같아요.
    당분간 참으시와요.

  • 5. 에고
    '09.6.22 12:15 PM (121.151.xxx.149)

    다섯달되어도 아직은 좀 아닌것같은 것일텐데
    5일만에반찬요
    그러지마세요
    남자든 여자든 연애는 기술입니다

  • 6.
    '09.6.22 2:11 PM (218.239.xxx.108)

    그렇군요 제가 너무 들떴나봐요 ^^;;
    아직 식성도 잘 모르고 뭘 먹는지 안 먹는지도 잘 모르는데 제가 오바한 듯--);
    연애는 기술! 명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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