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국 주립대는 돈만 있으면 가능한가요?
초등학교때 2년정도 미국에서 공부한 이력은 있어요.
아님 무시험으로 들어갈 정도면 별로 알아주지 않는 학교인건지....
한국에서는 인서울 하기위해서도 그렇게들 열심히 공부하는데
제대로된 시험하나 없이 미국대학에 쉽게 붙는 경우들을 여러번 봐서요.
미국 대학이 그렇게 허술한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여쭤봅니다.
돈만 있으면 가능한가요?
1. 님
'09.6.22 12:02 PM (218.144.xxx.13)물가 잘못 알고 있네요 미국에서 대학가기 어려워요 특히 주립은
더더욱이요.. 인서울 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더 어려워요..
그나마 우리는 성적이 우선이지만 미국은 아니네요...2. 요즘은
'09.6.22 12:08 PM (99.237.xxx.91)미국내 경기가 안 좋아서 준아이비급 대학에 붙을만한 학생들도 장학금 받기 위해 주립으로 많이 가는 추세라 합니다.
3. 누가
'09.6.22 12:09 PM (116.127.xxx.202)미국 주립대를 돈만 있음 가기 쉽다고 해요?-_-;;;
거기는 입학 시험은 우리 나라 수능보다 덜 까다로울진 몰라도
졸업 할려거든 죽어납니다.
특히 한국에서 공부하다 미국간지 몇년 안되서 대입 치러서 입학한 사람들
4년만에 졸업하기 정말 힘듭니다.4. 원글
'09.6.22 12:14 PM (124.51.xxx.82)'님'말씀처럼 저도 어려운 줄 알았는데요.
실제로 영어공인 점수도, sat 점수도 없고, 고교 내신도 안좋은데(7-80%) 단지 자기 소개서나 아니면 고교 추천서 정도만 좋아도 갈 수 있나 해서요. 실제로 그렇게 들어간 아이들이 제 주변에 몇명이 있어서 너무 의아해했거든요.
그리고 국내 고교 졸업한 경우이구요...5. 입학가능
'09.6.22 12:26 PM (59.10.xxx.194)외고 정도면 내신이 안 좋아도 SAT 성적 없어도 조건부 입학 가능해요. 몇몇 주립대학들이 우수학생들 유치하기 위해서 몇년전부터 SAT 없이도 아이들 뽑아갔어요. 아마 그 주립대에서 출신고(말씀하시는 외고) 선배들이 다니는 경우, 그 선배들이 대학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국내 외고 수준이 어떻다는 정도는 이미 입학담당관들이 알고 있어요.
미국 대학들이 허술한게 아니라, 너무나 영악해서, 당장의 점수를 위한 학원식 공부로 서류갖추기에 시간 보낸 아이들 보다는, 시간만 주어지면 언제라도 그 정도의 성적은 받을 수 있는 똑똑한 아이들을 뽑아가는 거예요.6. 입학가능
'09.6.22 12:30 PM (59.10.xxx.194)다만, 부모입장에서는, 아이의 대학 유학을 신중히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미국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대학원 공부하면서 학비 면제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줄고 있으며, 졸업 이후의 취업도 너무 어렵습니다. 국내 학연이 끊긴다는 점도 있구요. 나가기는 쉬워도 들어오기는 어려워요. 너무 잘 된 케이스만 보지 마세요. 10년 전 유학가던 시대외 지금의 상황은 전혀 다릅니다. 당연히 이이들이 공부를 마칠 시점에서 국내외 상황이 어찌될지는 모르니까, 신중해야 합니다. 아이가 원하는 게 무언지를 확실히 해야 하구요. 아무리 대학생이어도 아이의 뚜렷한 의지 없이 유학 보내시면 큰 낭패보십니다.
7. 들어가면
'09.6.22 12:33 PM (68.215.xxx.62)아이가 어떻게 따라가나요 영어수업을??
동네 컴칼도 이런 식으로는 못들어가요. 나와도 딱히..8. 원글
'09.6.22 12:37 PM (124.51.xxx.82)아~그렇군요. 역시 외고가 좋긴 좋군요^^ 그래도 남들 공부할때 멋지게 놀다가 대학에 척 붙었다는 사실이 좀....
아뭏튼 궁금점이 풀렸어요...감사해요~~~9. 입학
'09.6.22 12:59 PM (121.165.xxx.151)입학은 상대적으로 쉬운데 졸업이 어려워요. 정원이 사립의 열배는 되거든요.
또 미국애들은 똑똑한 애들이 돈 때문에 아이비 포기하고 주립 오는 경우가 많아서
학점 따기가 수월하지 않아요. 학교에서도 학생이 너무 많아서 챙겨주는게 없어서
스스로 알아서 찾아가며 공부해야 하구요. 그런데 영주권이 없는 경우 또는 그 주의 학생이
아닌경우 학비를 더 받기 때문에 사립이나 주립이나 차이가 없어요.
그런데 미국의 경우 대학교가 너무 많아서 학교 수준에 따라 입학률이 한자리인 학교에서 부터 98~99%까지 다양하더라요.그말은 돈내고 오겠다는 학생 거절하지 않겠다는 학교도 꽤 되요.10. 근데
'09.6.22 1:09 PM (121.161.xxx.7)외고 다니는 아이라면 미대학 영어수업을 따라갈 수 있지 않나요?
외고에서도 영어로 수업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11. 주립대도
'09.6.22 3:44 PM (222.107.xxx.185)나름이겠죠
순위에 따라 절대 불가능한 곳도 있고 가능한 곳도 있을겁니다
주립대라고 다 같은 주립대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