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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흰색 블라우스 두장 구입했는데 또 흰색 예쁜 옷을 발견했어요^^;; 살까말까고민중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스타일 좋아하는데다
특히나 블랙&화이트 너무 좋아해서
다른 계절에도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옷이 많은편이에요.
올 여름에도 흰 블라우스를 얼마전 두장 구입했고
검정 스커트 길이는 비슷한데 디테일 다른거 두장 샀고
그런데 어제 또 백화점에서 너무너무 마음에 쏙 드는 흰색 블라우스를 발견했지 뭐에요.;;
이렇게 마음에 쏙 드는 옷 발견하기 드문데
이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한가지 고민인게 이미 샀던 옷이랑 소재랑 디테일 부분이 조금 비슷해서
회사에 매일 옷을 바꿔 입고 출근해도
다른 사람이 보기엔 맨날 같은 옷만 입는다 생각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이상하게 이번에 구입한 옷 스타일들이 비슷해서...
제가 다른 사람 신경쓰는 스타일은 아닌데..
맨날 검정 스커트 흰블라우스..
요건 좀 아니지 싶어서 다른분 의견좀 여쭙고자 글 올립니다.
(물론 다른 색상의 옷도 있는데 제가 워낙 요런 색상 좋아하다보니.
이렇게만 입게 되네요..^^;;)
오늘내로 결정해야 할것 같은데..
제 고민좀 함께 거들어주세요^^
1. 음..
'09.6.20 9:48 AM (58.228.xxx.186)검정.흰색 세련돼 보이지요.
제가 예전에 직장 다닐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쁘다고 그런말 안했는데
친하게 지내는 남자직원이
왜 꼭 검정색 옷을 입느냐고, 무슨 이유가 있느냐고...정말 너무너무 이상하게 보였나봐요.
그래서 이게 편하지 않느냐. 옷 입기도 좋고...그랬는데도.....계속 물어봐서 난감했던 기억이..
기본적으로 몇벌 있으면 화사한 색상도 입어보심이...
그런데 또 사실 마음에 드는 블라우스 고리기도 어렵지요(저도 블라우스 너무너무 좋아해요)2. ▦후유키
'09.6.20 9:52 AM (125.184.xxx.192)검정 하의에 회색상의도 괜찮지 않나요?
그린계열 카키계열도 이쁘다고 생각하는데요..3. ....
'09.6.20 9:53 AM (99.230.xxx.197)참으시와요...
4. 낭만고양이
'09.6.20 9:59 AM (211.200.xxx.73)이건 전적으로 본인의 선택에 달린 문제 ㅋㅋ
저두 블랙, 화이트 무진장 좋아해요.5. 작은 디테일
'09.6.20 10:00 AM (122.37.xxx.197)흰색 티라도 제딴에는 여기저기 나름 다른데....
제 친구가 ..
넌 맨날 똑같은 옷 왜 사냐...? 고 하더군요..
내 눈에만 다를 뿐 ...남의 눈에는 똑같은 옷...
근데 저도 그 버릇을 못고쳐요...6. ..
'09.6.20 10:06 AM (112.72.xxx.215)다른 색깔도 자꾸 입어보시는것이 좋지않나요
저희 학교때 선생님이 똑같은 색과 디자인의옷을 여러벌씩 사서 입으신다고
얘기하시던데요 아이들이 지루해서 죽는줄 알았어요 저도 그렇고요 꼴보기 싫었어요
보는사람들도 기분이 좋으면 더 좋구요7. 사지마세요.
'09.6.20 10:14 AM (211.207.xxx.131)전 보라색 가디건을 모았었는데요..
남편하구 베프가.. 또 그 옷사? 혹은 20년째 같은 옷 입으니까 좋냐? 이렇게 놀려대서
검은색 가디건으로 바꿨거든요.
그랬더니 맨날 장례식 가냐고 또 놀려서..
다른색으로 바꾸려구요.
쟈켓을 싫어해서 가디건만 입는데, 무슨 색으로 바꿔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 분홍색도 있고, 파란색도 있는데.. 입게 되질 않네요. ^^8. d
'09.6.20 11:01 AM (125.186.xxx.150)베이직 아이템인데 괜찮지않아요? 저는 흰색은 소재별, 디쟌별로있는데..
9. .11
'09.6.20 11:09 AM (124.54.xxx.5)저도 그래요
원색보다 무채색 옷이 더어울려서 옷이 거의 블랙아니면 화이트네요
게다가 옷입는 스타일도 단정하고 지적인 스타일을 좋아해서
옷을 사면 거의 비슷한 스타일에 색깔이라서 남들이 새로 옷을 산지 모르더군요
어쩌다 디자인이나 색이 평소 입던것과 다른옷을 입으면 웬지 불편하고 안어울리는거 같아
결국엔 다른사람주거니 옷장에 쳐박아두게 돼요
남들이 뭐라고 해도 그냥 자기한테 어울리고 좋아하는 스타일로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10. 궁금
'09.6.20 11:10 AM (221.141.xxx.97)전 흰블라우스 사려고 아무리 돌아다녀도 맘에 딱히 드는게 없던데 ㅠ 어디꺼 보셨는지 알려주셔도 될까요?
11. 흰색셔츠
'09.6.20 11:22 AM (218.153.xxx.106)를 너무 좋아해서 마음에 드는 흰색셔츠는 모두 수집하듯 삽니다.
조금씩 다르면 괜찮지 않나요?12. 비오네요
'09.6.20 11:35 AM (218.52.xxx.8)한계절에 옷을 많이 사면 나중에 꼭 후회해요. 알게모르게 유행 지나거든요. 사놓으신거 잘 입으시고 참았다가 나중에 사세요
13. 하얀
'09.6.20 11:45 AM (110.10.xxx.178)여름 상의의 90%가 흰색이던 때가 있었죠.
저에게는 칼라 있고, 없고, 단추 두개, 세개, 라운드, 스퀘어, 통좁은거, 넓은거, 얇은 천, 두꺼운 천 등등 다른 옷인데
다른 사람들에겐 그저 하얀 옷일 뿐이더라구요.
그럼에도 제가 좋았기 때문에 계속 흰색을 샀어요.
보는 순간 빠져드는 걸 어떻게 해요~14. 옹..
'09.6.20 12:09 PM (218.152.xxx.232)저두 그래요~
소재나..여러가지 디테일이 다른데..어른들 보시기엔 그냥 흰색이더라구요.
다 자기만족이죠~~그럼..베스트나..악세사리 등으로 변화주세요.
안그럼..정말 지루해보여요..15. .
'09.6.20 1:25 PM (114.150.xxx.251)저도 한때는 올검정으로만 빼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어요.
블랙앤화이트는(언제나 이 차림이라면) 보는 사람이 너무 지루할거에요.
글만 읽어도 어후.... 란 상상이 되는데요.
조금씩 변화를 주세요.
흰색블라우스에 검정스커트가 아닌, 그레이 혹은 베이지계열의 스커트를
입는다든지 이런식으로요.
블랙,화이트,그레이,베이지 이런 기본색들을 적절하게 섞기만해도 조금은
지루함이 덜 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