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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루종일 충격이예요.

셋째 조회수 : 10,086
작성일 : 2009-06-18 21:53:04
아들 둘 7세 5세 이제 둘다 유치원 잘 다니고 있고

나도 내시간도 좀 가지겠구나했는데

문득 오늘 왜 생리날짜가 늦지?  하곤

임신테스트를 했더니 두 줄이 좌악--

정말 하늘이 노래지면서...  막막....

지금 나이도 38세  완전 늦둥이 본 신세고요

몸매도 좀 돌아오고  우유병 안들고 다녀도 되고 기저귀도  얼마전

집에서 사라졌는데....

또 이모든 것을 시작해야 한다니... 정말 울고 싶지만 눈물은 한방울도 안나와요

예전엔 아기가 하도 안생겨 병원갔더니  불임이라 해서 시험관으로 두 아일

낳았거든요

이렇게 자연임신이 된것도 믿기지 않거니와...

아들 둘은 정말 여자인 엄마가 감당하기엔 체력이 넘 달려서...

이 담에  아들셋이 된담 정말 애 키우다 쓰러질거 같단 걱정이 앞서더군요..

정말 둘만 낳아 잘 기르겠다고  힘들어도 잘 살아왔는데

오늘은 솔직히 미안한 생각이지만 힘이 주욱 빠지는 것이

또 한번 날 내동댕이쳐야하나... 싶고  자유도 박탈당한 신세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몸이 약해서 둘 낳아 기르는 것도 대단하다 그러는데,  정말 앞으로의 일 생각함

아직도 정리가 안되네요  휴~~

아이를 10달 배서 낳고 조리하고 스스로 일어설때까지 밤낮으로 보듬고

정말 어미가 되는건 끝없는 희생뿐거 같아요

아이 셋키우시는 분!!

저에게 희망을 주셍용

잘 할 수 있을 거라구요!!



IP : 59.24.xxx.168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09.6.18 9:56 PM (123.215.xxx.77)

    우와 ~~ 진짜
    님은 힘이 필요하실테지만
    전 너무 부럽네요

    저 아이 하나 있는데
    시험관 여러번으로 어렵게 가졌거든요
    둘째 낳고 싶은데
    다시 그일을 할 엄두가 안나서
    그냥 냅두고 있어요
    원글님 나이도 저랑 같네요

    전 부럽네요

  • 2. ㅎㅎ
    '09.6.18 9:57 PM (121.140.xxx.230)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애 셋 낳는게 꿈인데...제 자궁에는 애 대신 근종이 자라고 있어서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 절망에 빠져 있어요.
    셋 맘...정말 부러워요.
    잘 하실 수 있어요, 그간 경험이 얼마인데...베테랑이시죠.
    큰 애들도 도와줄거구요.
    귀엽고 순한 딸 하나 더 낳으시면 정말 좋겠다...

  • 3. 자연임신이라니!!
    '09.6.18 9:58 PM (211.109.xxx.133)

    님에게 꼭 필요한,
    님의 아이가 반드시 되어야 하는
    귀한 생명이 찾아오나봐요.
    축하드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기쁨도 크실 거라 믿습니다.
    부럽구요. 기왕이면 공주님이었으면 좋겠네요(위에 왕자님이 2이나 계시니)

  • 4. 예쁜 딸~~
    '09.6.18 10:01 PM (218.156.xxx.229)

    예쁜 딸 낳으시라....지금 쪼끔 빌었어요~~~^^

  • 5. ....
    '09.6.18 10:04 PM (123.254.xxx.5)

    저두 딸낳으시라고 빌어드릴게요..~

  • 6. 저하고
    '09.6.18 10:04 PM (124.57.xxx.120)

    같으시네요..^^
    제가 시험관 두번만에 쌍둥이 낳고 네살때 셋째가 그냥 덜컥 생겼더랬어요..
    쌍둥이라 너무 너무 힘들었는데..
    자연적으로 덜컥 생긴것도 넘 신기하기도 하고....너무 기뻤어요..
    그러나~
    거기까지~ ㅋㅋ
    지금 힘들어서 죽겄어요..아주~
    또 그러나~
    이뻐서도 죽겄어요..아주그냥~
    힘내세요....
    그래도 봄날은 온다.....맞는 말이겠죠?
    언제올런지...^^

  • 7.
    '09.6.18 10:26 PM (122.47.xxx.4)

    어쩌다 보니 주변에 셌째 나은분이 꽤되요.
    무척 부러워요.
    그리고 다들 세번째는 너무 아이들이 안낳으면 어쩔뻔했냐하더군요,,,,
    그만큼 더 사랑스럽고 이쁘다는 뜻이어요.
    저도 두번째 아이를 38에 낳어요.
    지금은 두아들에 초5.3인데,,,
    크니가 참 좋아요.
    이젠 나이가 많아서 더가지고 싶어도,,ㅠㅠㅠ
    하늘에서 준 귀한 생명이고 축복이어요.
    아들이든,딸이든 너무 감사하실거예요.
    엄마에게 사랑받고 엄마를 사랑해주는 아이라고 생각드네요.
    왜 우리말에 있듯이,,내리사랑이라고 ......
    두아들이 마니 컸으니 놀이방을 보내며 셌재를 키우심 될것같네요.
    아이낳고 좋은 한약을 먹으며 힘내세요.

  • 8. 저도 부럽다고
    '09.6.18 10:33 PM (121.147.xxx.151)

    저도 하느님께서 한 녀석만 간신히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 더 낳고 싶었지만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엄두가 않났었지요
    힘들어 하시는 님껜 죄송하지만
    전 너무 부럽네요

  • 9. 부러워요..
    '09.6.18 10:44 PM (211.244.xxx.235)

    결혼이 늦어서 만 40세에 아이를 하나 낳은 사람입니다.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 하세요.
    물론 이렇게 말하지 않아도 아이를 보면 저절로 만땅의 행복을 느끼실 거예요.........

  • 10. 행복나눔미소
    '09.6.18 10:48 PM (121.133.xxx.141)

    저 아들셋 맘인데요.--;;

    지금 15, 13, 9살이니까 큰애 7, 작은애 5살때 셋째 낳았군요.
    새삼스레 시작하는게 엄두가 안나시죠?

    전 대전서 직장 다니며, 주말부부로 친정덕 보며 살다가 셋째가져서 직장 그만두고 남편 따라 분당까지 와서 초보주부 노릇까지 하며 고생 많이 했어요.

    셋재가 아들인걸 알면서도 은근 딸이길 수술하는 날까지 기대했는데요.
    지금은 오히려 아들 낳은 것이 더 낫다고 위안하며 사네요.
    -엄마 없이 셋이 어울려 잘놀으니까요
    -한명이라도 캠프가서 없으면 집안이 너무 조용해서 어색해요

    딸이었으면 아마 아이가 외로워 했을지도 모른다고 혼자 위안--;;
    남편은 남의 집 딸래미들 바라보며 이뻐죽을라 하는데요.

    따님 이길 기도도리면서, 아들일때를 대비해서 미리 위안 말씀 드려요리는 거예요.
    예쁜 아가 낳으세요^.~

  • 11. ....
    '09.6.18 10:55 PM (124.50.xxx.21)

    다음엔 꼭 딸입니다.
    자연 임신이니,,
    기쁘게 받아들이세요.
    제 동생 아들 둘에 딸하나입니다.
    피임했는데도 불구하고,
    임신되어서,
    아들 셌 어떻게 기르냐 했더니,
    주시는데로 잘 기를 수 있다고 하더이다.
    이 아이 마음이 예뻐서 인지,,,
    딸 주셨네요.
    가정 형편도 넉넉하진 않지만
    행복해합니다.

  • 12. mimi
    '09.6.18 11:01 PM (61.253.xxx.27)

    37세 애낳은지 얼마안되지만 두째낳으니까 세째낳고 싶은맘 생기는건 왜인지 잘모르겠지만....

  • 13. ㅎ ㅎ
    '09.6.18 11:09 PM (211.179.xxx.26)

    추카드려요.
    님 때문에 로긴했어요.
    여기 넷도 있습니다.
    모든걱정 다 버리시고 순리에 따르심이 제일 좋은듯.
    그래도 아이들 뒷바라지하며 지지고 볶는게 제일 좋을때 아닐까요.
    그리고 꼭 딸 낳으실거예요. 제가 기를 '팍팍' 드릴께요
    저는 딸둘낳고 아들둘 낳았어요.

  • 14. 워매
    '09.6.19 12:11 AM (116.38.xxx.246)

    복덩이의 예감이........

  • 15. ..
    '09.6.19 12:28 AM (114.205.xxx.57)

    저는35살에 우리 셋째 낳았지요 위로 오빠 둘이 있구요 이제 1학년 입학했는데요 이뻐 죽습니다
    하는행동도 이쁘고 말하는것도 이쁘고 먹는것두 이쁘고 아들키우다 딸 키우니 너무 편하네요
    알아서 스스로 잘 하더라구요 요즘 늦둥이가 문제가 아니라 첫아이를 원글님 나이에 낳는분들도 많다고 하던데요 예쁜 아기 낳으세용

  • 16. 축하
    '09.6.19 12:36 AM (119.236.xxx.180)

    드리려 로긴..저도 복덩이의 예감이......

  • 17. 저도 축하
    '09.6.19 12:54 AM (121.132.xxx.64)

    드리려고 로그인...
    저 37인데요..작년 12월에 둘째..딸 낳았거든요....늙어서 낳으니까 더 이쁜거 같아요...
    사실 32에 아들 낳고...키우기 넘 힘들어서...안낳을려고 했는데...큰애가 너무 외로워해서 둘째 가졌거든요...중간에 아이 잘못되기도 하고...

    근데요..힘에는 부치는데요..
    그만큼 아이가 큰애에 비해 얌전해서 할만해요...^^
    홧팅~~~
    저도 셋째가 딸이라는 확신만 생기면 또 낳고 싶다는 멍청한 생각하고 있답니다~~~

  • 18. 고추잡채
    '09.6.19 2:25 AM (124.5.xxx.59)

    저도 부러워요~~~
    전 둘째 불임이라..흑흑..
    정말 부럽네요..
    예쁜 딸 낳으시길..하늘에 빌어 드릴께요
    저도 복덩이의 예감이...

  • 19. 긴허리짧은치마
    '09.6.19 6:53 AM (115.143.xxx.37)

    혹시 딸 낳으시면 그 모든 시름이 사라집니다.
    저도 큰아이 헐떡이며 키운 저질체력인데
    둘째로 딸을 낳았는데
    어디서 이런 선물이 뚝 떨어졌나 싶어요.
    두돌이 넘어 조잘대기 시작하니 힘들었던 시간들이 사라집디다.
    정말 너무 이쁩니다.

  • 20. ..
    '09.6.19 9:49 AM (124.49.xxx.49)

    그 막둥이가 꼭 따님이시길 ..
    하여간 아들이건 딸이건 너무 이쁠거에요
    그리고 큰애들이 좀 봐주기도 하니 님도 좀 수월하실거고..
    하여간 축하 드려요^^

  • 21. 이우
    '09.6.19 11:05 AM (113.10.xxx.91)

    축하드려요. 꼭 득녀하세요^^

  • 22. ggg
    '09.6.19 11:43 AM (118.176.xxx.157)

    정말 축하합니다~^^ 하늘이 내려주신 귀한 아이네요.
    사랑스런 딸을 꼭 낳으시길 빌어드립니다.
    아들 둘을 다 키워놓으셨으니 엄마를 도와드릴거에요. 아자~!

  • 23. 저하고 많이
    '09.6.19 11:55 AM (211.179.xxx.226)

    비슷하시네요...
    작년에 큰아이 7살 작은아이 4살 (11월생이라 3살같은 4살) 둘다 남자아이...
    헥헥거리며 이제 좀 숨좀 쉬고 살겠다 싶어 방통대 입학해서 열심히 공부하는데...
    어느날부터 점점 늘어지더군요...자도 자도 잠이 쏟아지는데...아이둘 임신해서 낳아봤지만
    그런경험은 첨이었어요...하루에 한 20시간은 잤나봐요...오죽했으면 우리 큰아이가
    "엄마는 언제까지 잠만 잘꺼야?" 하고 물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러고선 임신 확인하고 두아이 가졌을땐 한번도 없던 입덧으로 한달반을 누워있었구요...
    입덧 가라앉으니...남편이 생각치도 않은 항문질환으로 입퇴원을 계속 반복해서 여름내내 정신이 없었구요...남편 괜찮아지니..큰아이...한참 유행이던 뇌수막염 걸려서...일주일동안
    병원에 입원해있었네요...^^;;;
    그러면서 태교는 커녕...셤니까지 낳지 말았으면 하시는 말씀을 하셨구요...
    꿋꿋히 견디고 딸일꺼라는 생각에...열심히 씩씩하게 지냈어요..
    그리구 작년 11월말일에 셋째 낳았어요...(역시 아들....ㅠㅠ)
    그녀석 덕택에 큰아이 초등학교 입학에도 신경도 못써주고...
    이제 43개월된 작은아이 유치원에 보내고...
    아직도 정신도 없고...다시 되돌아가서 내 시간 전혀 없고...
    예쁘게 뺏던 살들도 다시 업그레이드 되고...
    예쁘게 입으려 샀던옷들도 ...다시 옷장안에서 썩구 있지만요...
    또...사내녀석들 세넘들...남편 도움없이...하루종일...
    투닥투닥...앵앵...정신이 없지만요...
    그래도 재미있고 행복해요...
    막내녀석의 재롱에 행복하고..
    작은녀석의 심술에 재미있고
    큰녀석의 생각치 않았던 어른스러움에 기쁘고...

    축하드려요...두녀석 키워봤으니...잘하실수 있어요...
    아자...!! 화이팅...^^

  • 24. 팍팍!!!
    '09.6.19 12:07 PM (116.33.xxx.167)

    에쁜 딸낳아서 나중에 엄마의 든든한 지원군 되실꺼에요...
    앞으로 3~4년 고생하시면 그 후로 50년 행복하실텐데요 뭘...

  • 25. 대단..
    '09.6.19 12:23 PM (123.213.xxx.50)

    그래도 안낳으실 생각은 없으신것 보니 정말 대단하세요.. 저라면 그 나이에 자신없을거 같은데..

  • 26. 매트리스
    '09.6.19 12:37 PM (221.142.xxx.162)

    축하드려요...
    전 아직 하나도 못 낳은 상태라 ..부럽기만 하네요

  • 27. 정말
    '09.6.19 12:42 PM (203.247.xxx.10)

    복덩이 일것 같아요... 저도 딸이길 기도 드릴께요~ ^^ 지금 17개월 엄청 예민한 아들하나인데 또 아들일까봐 계획 못 세우고 있거든요. 윗분들 덧글 보니 아들이건 딸이건 둘째 낳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 28. ..
    '09.6.19 1:04 PM (125.139.xxx.90)

    저는 21살, 16살, 10살(10살짜리만 확실히 나이를 알고 나머지 놈들은 가물가물해요.)이렇게 아들셋입니다. 울 10살짜리를 38살에 낳았어요.
    제가 몸이 많이 안좋아서 아이 생기고 힘들었는데... 이 놈이 없었으면 요샛날 제가 입에 거미줄을 쳐야 했을거예요. 어찌나 다른놈들이 말이 없는지... 너무 이뻐서 죽을것 같은 체험을 이 놈하고 합니다. 행복하게 되실거예요

  • 29. ㅠㅠ
    '09.6.19 1:24 PM (115.138.xxx.82)

    느무 부럽습니다..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게 ...울 언니 38에 셋째 낳았구요..울 시누이 41살에
    첫애 낳았습니다..증말 느무나 부럽습니다..

  • 30. 어혀..
    '09.6.19 1:32 PM (121.150.xxx.147)

    하나면..발가락으로 키운답니다.남푠이..
    죽음입니다.
    스트레스 만땅이고요.
    하루종일 치워도 집은 거지꼴이고요.
    먹기는 얼마나..먹는지..
    옷은 어떻고요.
    어디 나갈때..죽 줄세워가야하고요.
    세탁기..잘 고장나고요.
    화장실 휴지..얼마나 잘없어지는지..
    늘싸웁니다.
    1.2.//2.3///31//싸우다 보면..셋다 붙어싸우고..
    딸둘에 아들 하나인데도..힘들어요.

    그런데 셋이서 놀때..
    셋이서 딩글거리다 잘때...
    죽 줄세워 걸어갈때..뿌듯하고..셋쨰는 정말..죽음입니다.이뻐요..정말..
    발바닥도.빨아주고 싶습니다.
    정말 전..팔 통통한곳..한번씩 깨물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31. 축하
    '09.6.19 1:33 PM (222.111.xxx.10)

    축하드리고.. 이쁜 딸 낳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로긴했어요~~
    저는 딸 둘맘인데.. 아직 둘째가 돌도 안되서.. 아직은 힘들어요.. ㅋㅋ
    그래도 위에 애들하고 나이차가 좀 나니.. 잘 키우실 거예요.. 홧팅이예요~

  • 32. 덤으로..
    '09.6.19 1:38 PM (121.150.xxx.147)

    남편과 부부쌈못합니다.힘이 없어서요.
    남편이 저보고..양육이 아니라..통제 잘한다 합니다.
    단점겸..장점입니다.
    양육이 아니라..통제입니다.
    합천에 팔만대장경 보러 갔었는데..시댁이 그쪽이라..남편이 갑자기..긴 나무를 주워오더니..마치 양몰듯...통제하면서 올라가더군요.
    그 짧은길을 이놈 저놈 도망가고..소변보고..헐..나중엔 문턱에서 지쳐서 다시 내려왔습니다.
    다 달려서..남편이 담엔 줄 매서 오자..합니다.
    하나 하나 신경 못써줘서 미안하기도 합니다.애들에게..힘든것도 기쁜것도 많아요.
    지금 큰아이..9세 정도 되니..좋은데 자ㄹ라면..어른들 말씀대로 좋기는 할듯 합니다.
    제가 형제 많아 안낳으려했는데...어찌 대가족이 되었네요.위의 4명 키우시는 분..존경해요.

  • 33. 저두요..
    '09.6.19 1:38 PM (112.150.xxx.35)

    축하드리구요 힘내시라구요... 전 아들셋 딸하나둔 아짐 이랍니다..^^ 넘 힘들때도 있지만 이 천사들이 내 힘이고 행복이지요..따님 얻으시길 기도할께요^^

  • 34. 로긴
    '09.6.19 1:45 PM (115.139.xxx.11)

    저도 힘들게 시험관 3번해서 아들 낳았는데, 녀석이 두돌쯤 자연임신으로 둘째가 생겼어요. 시험관 할때도 제 상태가 너무 나빠서 쉽지 않을거라 했는데 자연임신이 되었다니 믿기지 않았지요. 그런데 제가 조심하지 않고 몸을 함부로 했는데 계류유산으로 실패봤고..그 후로 몇달후에 또 테스터에 양성반응 나왔는데 평소대로 생활하니 생리로 나와버리더군요.

    자연임신이라고 방심하지 마시고, 조심하셔서 아이 건강하게 잘 낳으시기 바랍니다. 시험관했던 사람이 자연임신 되었다는건..정말 큰 축복이잖아요. 덕분에 결혼후 피임이란걸 해보네요.

    추카합니다.

  • 35. ehrqkdnl
    '09.6.19 1:51 PM (59.10.xxx.74)

    ㅎ ㅎ 축하드립니다. 저도 아들하나에 딸둘인데 셋명 다 연연생입니다.
    그 10여년 세월을 어떻게 보내는지 까마득합니다.
    현재 원글님 마음상태 십분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현재는 중학생들이 다 되어 있으니 뿌듯합니다.
    우리 애들 셋에 지쳐서 지금도 옆에 지나가는 애기들을 보면 이쁘기는 한데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안듭니다.
    나라에 충성하시고 형제2명 보다는 세상사는데 3명이 훨씬 든든 할 것입니다.

  • 36. 저는 넷
    '09.6.19 1:52 PM (59.2.xxx.88)

    걱정마세요
    저는 애기 넷이에요
    그런데 정말 아이들 놀고 있고 자는거 보면 보물같아요
    그런데 저도 셋째 뱃속에 있을때 정말 기분이 좋고 날마다 행복하고 했는데
    넷째떄는 막 짜증나서 울기도 많이 울었거든요
    근데 정말정말 화나더라도 짜증내지 마시고 태교 잘 하시구요
    정말 추카드려요

  • 37. ehrqkdnl
    '09.6.19 1:59 PM (59.10.xxx.74)

    덤으로님 댓글을 읽다 보니 절로 웃음이 나와서요.
    저도 연연생 셋을 키우다 보니 야유회 한번 나가면 총 긴장의 시간이었습니다.
    온몸의 레이다을 다 세우고 셋명이 어디에 있는지 레이다 돌리는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생각만 해도 온 몸이 피곤하네요.
    한번은 큰애도 잊어버렸습니다.
    30초만 레이다 끄면 눈 앞에서 없어집니다.
    아찔하네요.
    그래도 재미있는 사진도 한장 남겼습니다.
    침대위에 3명 다 우유병 물려서 우유 먹는 모습 ㅎ

  • 38. 희망
    '09.6.19 2:06 PM (222.113.xxx.201)

    입니다.
    아이가 셋이랍니다.

    이제는 든든합니다.

  • 39. ^^
    '09.6.19 2:08 PM (123.109.xxx.19)

    7살, 4살 키우는 저...
    도저히 셋째는 못 낳는다 생각하고 있지만
    님이 가득 부러운 이 마음은 뭔지...

  • 40. 님의 글자락을 보니
    '09.6.19 2:13 PM (125.240.xxx.218)

    나으실 생각이 있는 듯해요^^
    생명은 축복받을 일이지요.
    저도 예쁜 공주님을 기도드려요...
    아들둘 초4,6 남편과 아직도 딸이라면?????? 한~번 하고 있지요^^

  • 41. .
    '09.6.19 2:20 PM (121.131.xxx.166)

    이상하게..이런 애들이 꼭.. 나중에 뭐가 돼도 되더라구요
    그나저나...
    강남구로 이사가심이 어떠하실지...

  • 42. 지나다가
    '09.6.19 2:31 PM (115.41.xxx.174)

    분명 딸입니다...
    딸이 있으면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지요...
    우리집도
    위로 아들 둘에
    막내 딸...
    딸 없었으면 얼마나 서운할까하는 마음이 수시로 듭니다...

  • 43. 진짜
    '09.6.19 2:40 PM (125.138.xxx.219)

    축하드려염^^* 저도 딸셋 아들 하나 네아이에 엄니입니당ㅋ
    물론 아이키우는게 쉬운일은 아니지요 아무리 내뱃속으로 낳았다할지라도..
    하지만 하늘이 주신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기쁜맘으로 태교 많이하고..
    힘내세요 아니 ..힘이 팍팍 넘칠겁니다..홧팅!!!!!!!!!

  • 44. 좋은아침입니다
    '09.6.19 4:57 PM (221.152.xxx.189)

    축하드립니다.
    둘도 좋지만 셋이라 더 많은 기쁨을 저희들에게 주는것같습니다.
    첫째는 딸 , 둘째는 쌍둥이...^^

  • 45. 축하드립니다.
    '09.6.19 5:02 PM (124.243.xxx.77)

    저는 지금 첫애 4살 이구요(30개월) 둘째 가질려고 준비 중입니다.

    저한테도 빨리 아이가 찾아왔음 좋겠어요..

    님한테서 좋은기운 받아 갑니다.ㅋㅋ

  • 46. 축하합니다
    '09.6.19 5:05 PM (124.111.xxx.196)

    저는 미혼이라 주변에서 늦둥이 보신분 얘기만 해드릴께요
    남편분도 아내분도 경제사정때문에 내키지 않아서 많이들 고민하셨다던데(둘다 맞벌이), 지금보면 다들 그집 막내 예뻐서 어쩔줄 몰라하고, 이런 애를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냐며 가슴을 쓸어내리신대요.
    사는 낙이 퇴근 후 집에 들어가 막둥이랑 놀아주는 거랍니다.
    회사에도 수시로 전화해서 아빠찾는 막내땜에 저희도 웃겨 죽어요.
    근엄하신 부장님이 아이랑 통화할때는 애가 되시더라구요.
    분명 축복이 될 아이일 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

  • 47. 둘낳고
    '09.6.19 7:06 PM (218.38.xxx.26)

    수술하지그러셨어요? 불임이라 안하셨나보당
    전 하나낳아 잘 기르자 했는데 지금 둘째 생긴거같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어요
    계획은 아니었지만 왠지 기분이 좋고 행복하고,,아니면 막 실망할거같아요

    세쨰는 딸이면 좋겠네요!!!!!!!!!!!!!!!!!!!!!! 추카드려요~ 좋은일만 생길거에요~~~~
    다 키우면 분명 얠 안낳으면 어쩔뻔했어 이렇게 되실꺼에요 ㅎㅎㅎㅎ

  • 48. 대단
    '09.6.19 7:16 PM (211.55.xxx.30)

    축하드려요.
    잘 하실거예요. 엄마잖아요.
    초능력 발휘되서 잘 키우시고 또 아이는 잘 자랄것이니 너무 힘빼지 마시고
    맘껏 축하받으시고 우리 한번 해봅시다. 아자아자

  • 49. 축하드려요
    '09.6.19 7:19 PM (121.155.xxx.84)

    전 3살아들이 있는데요 인공수정3번째에서 생긴아이인데요,,,우리애기 11개월때 임신이 된거예요,,,너무 너무 신기했죠,,한쪽 나팔관이 막힌거라,,,,결국은 자궁외임신으로,,고생했어요 님은 꼭 건강한 아이 낳으시고 님도 건강하세요

  • 50. 공주탄생예감
    '09.6.19 7:23 PM (121.162.xxx.100)

    세째낳고 몸조리 잘하시면 되겠어요.
    자연으로 임신됐으니 건강하고 예쁜 딸 낳을거예요.
    저도 셋인데 세째가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위에 두놈들은 그냥 든든한 맛인데 세째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만큼 기쁨을 주네요.

  • 51. ^^
    '09.6.19 7:43 PM (118.220.xxx.12)

    아들셋 키워봤어요? 아니면 말을 말아요 ^^ 아들셋도 다 이쁘고 말잘듣고 키울만 합니다.
    저는 큰애 둘이랑 좀 나이차 나는 막내를 낳았는데 만약 딸이었으면 키우는 내내 불안했을거 같아요. 나 없을 때 큰넘들 친구라도 놀러왔다가 혹시... 아기 기저귀 갈아주거나 목욕 시키는것도 큰애들 앞에서는 못할거 같구요, 커서 달거리 할때는 또 얼마나 오빠들때문에 불편할까...
    그렇다고 딸을 폄하하려는건 아니고, 딸이든 아들이든 다 장단점이 있으니까 가끔 댓글에 달리는, 꼭 딸이었음 좋겠어요, 딸이길 바랄께요... 이런 글들이 좀 뭐랄까... 그분들과 제 생각은 다르다고 할까요? 절대 딴지나 까칠은 아닌데 글로 표현하자니 조심스럽네요.
    어쨌든, 정말 셋째가 최고에요. 나이 터울이 좀 있어서 그런지 (한마디로 요즘 애들은 더 진화해서 그런지) 큰애들에 비해 너무 똑똑해서 천재 아닌가 의심스러울 때도 많구요, 얼굴도 젤 낫고 (사람들이 로또 맞았다고..ㅎㅎ) 정말 안 낳았으면 억울했을 뻔...
    큰애들이 동생도 많이 챙겨주고 같이 놀아주니까 아무래도 큰애 둘 키울때보다는 훨씬 편해요. 그리고 엄마 나이도 있으니까 좀더 연륜이 쌓이고 철도 들어서? 아기한테 더 좋은 엄마가 되는거 같구요. 하여튼 걱정말고 태교나 열심히 하세요 단, 돈이 좀 많이 들기는 한답니다. ^^
    저는 그냥 이렇게 생각해요. 내 팔자에 사치와 허영은 없는가 보다. 걍 궁상맞게 살라는 신의 계시인가 보다......

  • 52. "모임" ...
    '09.6.19 7:52 PM (121.144.xxx.179)

    아들 셋맘입니다. ^^
    여기보니 많으신듯~~ 모임 할까여..^^

    윗님 말대로 키울만 합니다...재밋습니다.^^
    나름 아들만 있다는 것이 더 나아...스스로 위안하지요.
    가족끼리만 있을 땐 런님, 트렁크만 입고 다녀도 편하기만 하니~

    부디...힘내세요. ~~ 백만년 만에 상큼 댓글 달아봅니다^^

  • 53. ..........
    '09.6.19 8:24 PM (211.211.xxx.60)

    저도 100% 딸이란 보장만 있으면,,,셋째 도전해볼지도 모릅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이쁜 딸 꼭 낳으세요~

    제가 아는 분은 다섯째 임신 한 분도 있어요...

  • 54. 축하드려요
    '09.6.19 9:13 PM (110.11.xxx.95)

    전 인제 둘째지만... 저도 셋까지 생각 있거든요.. ^^
    진짜 셋째가 복덩이가 될 듯.. 어쩜 어여쁜 공주님일 수도 있잖아요. ^^
    38세면 요즘 초산 나이가 35세인 산모도 있는지라 결코 늦둥이는 아니랍니다.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 55. 걱정
    '09.6.19 9:32 PM (59.23.xxx.244)

    십분 이해됩니다.
    그러나 꼭 딸을 낳으실거예요.
    인공 수정했던 분들이 의외로 자연 임신도 되는군요.
    저도 새로운 사실이어서 놀랍습니다.
    힘을 내세요.남편으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으세요.

  • 56. 20년 주부
    '09.6.19 9:36 PM (121.135.xxx.90)

    25살에 결혼해서 26, 30에 아들 둘 낳고 이제 20살 16살 되었습니다.
    직장맘이라 엄두를 못냈지만 하나 더 있으면 좋았겠다고 지금도 아쉬워합니다. >.<
    언제 조용히 내 시간이 올 날이 있을까? 했는데 지금은 늘~ 퇴근하면 조용히 혼자 있답니다.
    정말 힘든건 잠깐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너무 행복한 날들) 둘이 잘 어울려 지냅니다.

    세자녀 있는 분들 모두~ 모두~ 너무 부러워요 얼마나 이쁠까요???
    이제는 손주나 기다려볼까나~ 원글님도 축하축하 드립니다.

  • 57. 둘리맘
    '09.6.20 5:29 PM (59.7.xxx.36)

    저도 6살, 두 살 아들들에 38에 현재 세째 임신중입니다.
    댓글들 읽다 보니 저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건강하게 낳아서 예쁘게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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