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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른 한 줄! [6월 셋째주 시사IN summary]

담비부인 조회수 : 287
작성일 : 2009-06-17 10:41:43
한 대북관계 기업인은 "이명박 정부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퍼주기'라고 비난하던데, 내가 보기에 '엠비'는 북한을 자극해 전쟁까지 불사하는 '퍼붓기'정책을 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커버스토리 'MB난민'60인의 절규>중 개성공단 처리에 대해 기업인의 의견

"절대 권력이 절대 말을 인 듣는 권력인데 우리가 뭘 어쩌겠나."
<쇄신은 간데없고 계파 깃발만 나부껴>한나라당 내 쇄신위를 둘러싼 최근 불협화음에 대해 쇄신위원으로 활동하는 한나라당 초선의원의 말

"뭐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모이고는 있지만 이야기를 하다보면 노무현 전대통령이 생각나고, 생각나면 울고, 누가 울면 따라 울고, 그러다가 담배 피우고, 나가서 술 마시고 그런다."
<친노는 아직 상중 울기 바쁘다>중 매주 목요일 만나는 친노 정치인 정례모임 참석자의 말

주말에는 중청대피소에서만 음식 찌꺼기가 150Kg이나 쏟아진다.거의가 삽겹살이다. 두달에 한 번씩 헬리콥터가 2t을 수거해간다.이곳에서만 1년에 15t가까운 삽겹살이 버려지는 셈이다. 사람들은 산에서도 도시의 탐욕을 버리지 못한다.
<문장우의 현장속으로 '짓밟아도 짓밟아도 배가 고픈가?>중 설악산 산양지키기로 이름 높은 박그림씨가 지금도 몸살을 앓고 있는 설악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한다고 자연공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정부를 비판하며

이명박 대통령의 개인 매력은 독재자의 조건에 못 미치는 것 같다. 파시즘은 텔레비젼에 나올 때마다 시청률이 바닥을 기는, 그리고 아무도 듣지 않는 라디오 연설을 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이번 정권이 사실상 파시즘 정책을 시도하기는 할 터인데, 이명박 대통령의 개인매력의 문제로 실제 파시즘까지 가기는 어려워 보였다.
<우석훈의 경제 프리즘'건설 파시즘이 다가온다' >중 파시즘은 독재자의 개인 캐릭터가 가지는 미학적 조건도 중요한데 히틀러나 무솔리니, 심지어 박정희대통령과 비교해도 너무 개인적 자질이 쳐진다며...      
IP : 61.254.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을 날자
    '09.6.17 10:55 AM (121.65.xxx.253)

    하하하. 담비부인님께서 고르신 부분들이 너무 재밌는데요. 특히 우석훈은 정말... ㅋ 그런데, 설악산은 참... 안타깝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 ▶◀ 웃음조각
    '09.6.17 11:04 AM (125.252.xxx.14)

    그러게요.

    독재자가 독재를 하려면 우매한 국민을 홀릴만한 카리스마와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없으면서 버티고 있다니~

    히틀러나 무솔리니가 자존심 상할 일이네요.

  • 3. 휴~~
    '09.6.17 11:21 AM (122.43.xxx.9)

    파시즘은 독재자의 개인 캐릭터가 가지는 미학적 조건도 중요한데 .....


    그나마 저렇게 생겨 주셔서 천만다행입니다. ㅠㅠ

  • 4. 있는데요
    '09.6.17 11:52 AM (121.188.xxx.198)

    소망교회 장로 뭐 이딴것들 큰 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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