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에 있던 3천만원
내년에 아이 키우고 살림할때 조금이라도 편한 마음으로 있고 싶어서 준비한 자금인데
친정에 일생겨 다 드렸네여.
정말 아이 놔두고 번 돈인데
화장품.옷 하나 다 저렴한걸로 하고
모은 돈인데.
차마 가족이라는 이유로 등돌릴수없어 드렸네여
이미 내손에서 떠난거니
마음을 비워야하는데
지금 아무것도 못하고 울고만 있네여.
좋은 날 오겠지여?
정말....저한테도 어깨에 짐만되는 친정이...
해뜰날 오겠지요...??
없는 친정보다.....짐뿐인 친정이.....낫겠지요.......??
엄마와 함께 있고 싶다고
유치원에 엄마들이 오면 우리엄마도 오면 좋겠다고 하던
우리 아들내미가...무척 생각나네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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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고싶어여.
휴 조회수 : 367
작성일 : 2009-06-16 13:43:33
IP : 211.37.xxx.2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6.16 1:47 PM (58.122.xxx.229)뭔일이 생기셨기에 그러셨나요 ?
님이 한번 희생하면 해결되는 일이긴한건가요 ?그런것이면 잘하신거니 훌훌털고 잊으시고
아니라면 다음엔 희생하지마세요2. 큰언니야
'09.6.16 1:48 PM (165.228.xxx.8)님 토닥토닥....
그럼요 ^^
더 밝게 웃는 날이 올꺼예요 ^^3. 토닥토닥
'09.6.16 1:50 PM (112.148.xxx.150)위로해드릴께요
지금은 친정이 힘들어도...이번일을 발판삼아 다시 일어나실겁니다
옛이야기 하며 살게 될거라고 믿으시고 기운내시고 화이팅하세요~~4. 효자는 복받아요
'09.6.16 2:38 PM (222.106.xxx.23)효자는 복 받는다는말 믿고 싶어요.
지금 힘들지만 나중에 다시 이때로 시간을 되돌려도
원글님 똑같이 하셨을꺼예요.
우리 아직 살날이 더 많으니까 힘내서 열심히 살자구요.
최근 저도 비슷한일로 속상했는데. 그냥 털기로 했어요 (물론 이것도 힘들지요 ㅎㅎ)5. ..
'09.6.16 2:49 PM (211.203.xxx.67)선한 뒤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안토란 같은 돈이지만 훗날을 위해 쓰셨다고 하면 위로가 되실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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