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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어제 우연히 여기서 읽은 댓글 중 하나 입니다..
그런데 이 한마디가.. 참.. 가슴 속에 와 닿네요.
전 사실 정치에 별로 관심없던 사람입니다.
사실 노무현대통령 재임시절에 집값 올린다고 노무현 대통령 욕 정말 많이 했습니다.
전 요즘 혼란스럽습니다.
남편이 매일 무슨 걱정있냐고.. 물어볼 정도로..
직장 다니면서 4,6살 아이들 키우면서 할 일이 정말 많은데
요즘은 너무 심란하네요.
전 늦은 결혼에 아이들도 늦게 낳아서 정말 아이들을 너무 이뻐라 합니다..
이 아이들에게 제가 해줄 수 있는게 무얼까요?
그냥 단지 보살펴주고 키우고.. 이런건 누구나 다 하는거겠죠?
저만 알던 정말 이기적이었던 제가..
요즘 변하고 있네요.
저라도 지켜내고 싶습니다.
이런 현실속에 우리 아이들을 그대로 내버려 둘 순 없어요.
앞으로도 노력할거구요. 최선을 다할겁니다.
주변 엄마들은 아무렇지도 않아보여 맘이 타들어 갑니다..
나 혼자만 나라걱정하고 있는 거 같아서요.
울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그래도 울 남편 많이 변했답니다.
며칠전 상성카드 해지, 탈회하고 얼마나 뿌듯하던지..
전 끝까지 행동으로 보여주겠습니다. !!!
조중동 타도 삼성불매...
이 세상의 모든 악이 사라질때까지..
1. 또다른
'09.6.16 10:01 AM (113.131.xxx.185)삼성불매와 여러가지 불매운동 , 정치에 관심 가지고
또다르게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 무었일까요?
뭔가 더 하고 싶은데.... 모르겠어요2. 아꼬
'09.6.16 10:09 AM (125.177.xxx.131)저도 작년부터 정치적인 사람이 되었어요. 출근하고 돌아오면 어디서 주워들은 딴나라당원같은 발언을 해주시는 남편 지긋히 논리로 눌러주고 인터넷상의 정보로 도배까지 하다보니 요즘은 아예 남편조차도 입을 닫았습니다.
이젠 붙박이로 있는 저를 대신에 밖에 잘못 알고 있는 이들에게 진실을 알려주는 것이 아빠의 몫이라고까지 압력을 넣고 있습니다.
너무 늦게 알았지만 악이 사라질 때까지 지치지 않고 화이팅!3. 무탄트
'09.6.16 10:27 AM (125.187.xxx.33)마자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적의 편입니다.
땅나라당과 조선중앙동아 뉴라이트들이 바라는 것이 바로 그거니까요. 무..관..심!!!
그렇게 만드려고 더욱더 흙탕물을 만들어놓지요. 다 그놈이 그놈인데... 에이 더러븐세상...이러면서 관심을 끊게...
전 노무현 대통령을 대통령 이전부터 지지했었고 이후에도 한번도 등돌려본 적 없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소극적이고 겁쟁이여서
늘 가슴으로만 지지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그분이 가시고 나서야 분명하게 깨달았습니다.
지금 많이 바뀌었어요. 더 많이 바뀔 겁니다.
구차한 목숨으로 살고 싶지 않거든요.
오늘은 아침부터 여기저기 노짱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아침 댓바람부터 눈물바람이었지만...
그분은 제 속에 부활하셔서 또아리를 트셨어요.
닮아보려고 노력중입니다.ㅜㅜ4. 맛있었쪄
'09.6.16 10:32 AM (211.221.xxx.98)무관심이 가장 무서운것 같아요. 관심을 가지고 생활하면서 투표하는 날 참다운 일꾼을 눈여겨 보시다가 당선되는 보장이 없더라고 한표주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5. 생각은
'09.6.16 10:38 AM (121.188.xxx.228)어렴풋이 있으나 꼭 집어서 말로 표현하지 못했는데 정말 훌륭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6. 그리고
'09.6.16 10:41 AM (121.188.xxx.228)주위에 난 나쁘지않다며 악의 편을 들고 있는 사람들 너무 맣습니다
이번 김대중대통령님의 시원한 말씀을 인용하여 열심히 어정쩡한 사람들을 설득하겠습니다.7. 또한가지..
'09.6.16 10:44 AM (58.123.xxx.243)시민단체 후원도 좋은 방법이 하나 아닐까 합니다..참여연대라든지, 언소주, 환경연합 등등 ..
조그만 힘이 모이면 큰 힘을 발휘하지 않을까요..8. 인천한라봉
'09.6.16 10:49 AM (211.179.xxx.58)넵.. 저도 아이때문에 관심갖게 되었어요. 아이가 지켜보고 있어요.
9. phua
'09.6.16 10:53 AM (218.237.xxx.119)이렇게 변해 주시는 것이 정말 큰 힘이 된다는 것...
꼭 알려 드리고 싶어요~~
반갑습니다^^10. 동감
'09.6.16 3:54 PM (123.99.xxx.232)합니다.. 제목.. 참 맘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