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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은 정말 설레임만 먹어도 큰일나요??
자게 복습 쭉 하다 보니까요.
아이스크림 간식에 대한 말이 몇개 있네요.
전 아이 없지만 예전에 정체불명 햄버거 간식으로 보내지 말란 말은 이해했거든요.
세상에... 어떻게 애들 먹으라고 그런 걸...
근데, 더위사냥, 뽕따, 설레임 얘기에 난리치는 분들도 많네요.
제가 경험이 없어서 더위사냥 하나 먹었다고 아토피, 비염, 독감 등등 이야기 나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친구 딸래미한테도 사주면 안되는 건가 궁금해서요.
정말 요즘 애들은 그런 거 먹으면 그렇게 큰일나요?
요즘 아이들 길쭉하니 다들 너무 이쁘던데 건강은 예전보다 아주 나빠졌나 봐요.
아이스크림...과하게 먹으면 안 좋지만 일주일에 두, 세개 정도는 먹어도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솔직히 저 어릴 땐 아주 하루에 세개씩 달고 살았구요 -_-;;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건가요?
1. .
'09.6.16 3:34 AM (61.85.xxx.176)저희 아이도 자주 먹어요. 뭐 달라고 울기까지 하는데 안주는 것도 스트레스상 안좋겠다 싶어서 과하다 싶지 않게 주는데요 뭐 4살아이 아직까지 얼굴에 뽀로지 하나 없이 깨끗하고 일년 넘도록 감기 한번 안걸리고 비염없이 잘 키우고 있답니다. 다만 성조숙증 그런게 걱정되긴 하네요.
2. 첨가물
'09.6.16 5:18 AM (59.3.xxx.161)너무 많이 넣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독을 돈주고 사주는것이겠지요.
엄마로써 고민해야 할부분입니다.3. 그렇다고
'09.6.16 6:42 AM (61.254.xxx.34)이거 가리고 저거 가리고 하면 아이들의 삶이 너무 메마르지 않겠어요? 어차피 지들 앞가림하는 중학생..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아이들 밖에서 먹는 것 엄마들이 터치못하는데...
식문화는 아이들에게 기둥만 잡아주면 되지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된다는 식으로 무조건 강제는 결국 역효과만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아이들 다 크고 보니까 아주 어려서 먹는 것 잡아주면 나중에 먹을 기회가 올 때 아니면 굳이 사서 먹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4. 철리향
'09.6.16 7:23 AM (59.3.xxx.161)그렇기 때문에 사랑 가득한
밥을 밥 을 많이 먹어야만 다른거 눈 덜 돌립니다.
엄마들 힘내세요~~5. 근데...
'09.6.16 8:14 AM (211.195.xxx.169)저도 어릴때 진짜 많이 먹었어요.
사주아이스바,오렌지슬러쉬통에담긴샤베트같은거....쭈쭈바...
근데 요새 애들이랑은 또 다르답니다.
우리가 그렇게 첨가물을 먹어대고 환경은 오염되니
갈수록 우리아이들이 알레르기에 걸리는거겠죠...
우리애들이 아토피,비염,천식이 많으니 몸에 안좋고 첨가물,색소,설탕버무리는 싫은거죠.
먹으면 표가 나니까요...
저희애도 그런거 많이 먹은날은 밤에 자면서 긁어댑니다...
그런거 괜찮은사람이 있듯이 안괜찮은 사람도 분명 있는데 그냥 먹어야하니 싫은거죠..6. 아토피맘
'09.6.16 8:28 AM (119.70.xxx.30)저희 아이는 심하지않은 아토피를 가지고 있는데요. 전 가끔 줘요.
너무 집에서 억제하면 밖에서 과도하게 즐기는 모습이 별로 안좋더라구요..
하지만 좀 먹었다싶으면 바로 피부에 아토피 올라옵니다..
아이스크림이든 과자든.. 시판간식들 대부분은요..
학교들어가고 친구들만나서 안먹지않을텐데.. 너무 억제하면 몰래 즐기는거같아 적당히 제 관리하에 조금씩 줍니다..7. 저희
'09.6.16 8:40 AM (125.178.xxx.192)아이도 가끔 먹지만 자주 사주는 식품은 아니에요.
고런걸 엄마들이 쫙 돌리면 그닥 좋지는 않지요.
암튼.. 돈들이고 욕먹는 일인데 왜 하시나 모르겠어요. 저는.
자기 아이 먹고싶어하고 짠하면 아이만 사주면 되잖아요..
돌리고 싶은 그 욕구.. 때문아니겠어요?8. **
'09.6.16 8:44 AM (122.37.xxx.100)제발 엄마들 학교에 간식 넣어 주는 거 안했음 좋겠어요..
9. 로그인
'09.6.16 8:46 AM (222.97.xxx.24)글 적으려고 로그인 했네요. ㅡㅡ;;
저희집 애들 천식에 비염있습니다.
건강한 애들 아이스크림 먹어도 이상없는거 맞네요.
근데 울집 애들은 아이스크림 먹은 날은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그 담날 아침 코 막힘 분명! 있습니다. 점점 커가면서 안 사줄 수는 없어서 아주 가끔 먹이고 있기는 한데, 사람 몸에 안좋은 것은 확실합니다.10. 하나가
'09.6.16 8:48 AM (211.212.xxx.42)식품에는 색소든 합성보존료든 제한량이 있고 대부분 이름있는 회사에는 제한량만큼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아이나 어른 모두 그것 "하나"만 먹는게 아니라는 거죠.
주말에 장을 보러가면 정말 살게 없습니다.하나같이 첨가물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요.
너무 가린다느니, 너무 까다롭다느니 그러실게아니라 가리고 까다롭게 굴어야 된다고 봅니다.
아이들 겉으로는 길쭉하고 건강해 보이지만 예전에 없던 병들이 생기는게 다 이런 문제가 쌓여서 그런것일테니 먼 미래를 봐서도 먹거리에 우리가 좀 까다롭게 구는게 현명한 일인것같아요.11. 음
'09.6.16 9:18 AM (221.191.xxx.103)첨가물이나 화학조미료,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플라스틱 용기를 기피하는 이유가
다음 세대로 넘어갈 수록 그 폐해가 어떻게 나타날지 몰라서 더 피하는 것도 있지요.
우리는 잘 먹고 컸는데 요즘 아이들은 왜 그러냐?고 하시면
할머니들이 나는 평생 미원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더라~라고 역정 내는 거랑 똑같아 보입니다.
원글님은 본인 아이가 없다고 하셨는데 원글님 아이가 알레르기나 아토피가 있다면 이런 얘기 못하겠지요.
남이 무신경하게 건네주는 사탕하나 과자하나에 애가 온몸을 왼종일 긁적이는 걸 봐야할 수도 있으니까요.
참고로 저도 애가 없습니다만...애 없는 걸 이런 식으로 티내려고 하진 않아요.
친구딸에게 이왕이면 좋은 거 사주지 왜 굳이 설레임같은 걸 사주나요?
저렴하게 아이의 마음을 사겠다는 거 밖에 안되지요.
먹어도 탈 없는 아이라도 생각있는 엄마라면 자주 먹이고 싶지 않을테고
애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할 때 그럴 때 엄마가 사주면 됩니다.12. 할말을
'09.6.16 9:46 AM (121.144.xxx.73)잃게 만드는군요..건강한 아이들...이것저것 아무거나 먹고도 당장은 건강한 아이들
있습니다..물론 아이들 크면 먹거리 단속 엄마맘대로 못하게 되겠죠..
하지만 어릴때부터 바로잡아 준 아이들은 조미료 화학물질 든거 사줘도 맛없다고
싫다고 하더군요. 한두개 먹는건데 뭐가 어때 하시는 분들 한두개 허용하다보면
아이들은 입맛이 길들여지고 한두개가 세네게 금방 됩니다
어릴때부터 바로 잡아주고자 하는것이지요.설레임 하나 먹는다고 큰일나냐구요?
아토피 있는 아이 둔 엄마들 마음에 비수를 꽂는 말..참 쉽게 하시네요
아이는 계속 자랍니다..큰소리는 나중에 치십시오.13. ...
'09.6.16 9:51 AM (122.40.xxx.102)음식에 까칠한 이유는 지금 아이가 아토피도 있지만 그로인해 많은 서적을 접하다보니..
아이들이 검증되지안은 화학물질과 호르몬제 gmo노출되어있다는겁니다.
이것이 몸에 축적되면 아이들의 아이들이 건강할수 있을지 건겅한 아가들을 볼수있을지가 걱정이 됩니다. 미래가 무서워요. ytn에서 gmo에 관한 프로그램을 몇번봤는데 미국의 토종돼지들이 불임이 되더군요. 종양이 생기고요. 그 돼지들보다 더많은 것들에 노출되는 우리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건강하게 아이를 낳을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14. ....
'09.6.16 10:04 AM (122.32.xxx.89)저도 적당히 먹이는 엄마예요..
지금 4살인 아이가 하루에 한개씩..설레임 먹는것 같네요..
물론 저도 안 좋은거 알고..그런데...
그냥 한개씩은 줘요..
단 다른아이들 사줄때는 꼭 상대방 엄마에게 물어 보구요..
먹어도 되나 안되나..
그럼 안되는 아이들은 아이 엄마가 이야기 해 줘요..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안된다고...
그냥 저는 단체간식으로 일괄적으로는 좀 돌리지 말자는 거지요...
애 엄마가 애 상태를 알아서 엄마가 사주는건 문제가 없겠지요..
저도 아이 반찬으로 햄도 주고 피자도 한번씩 묵고 하는 엄마니까요..
근데 지금 아이가 그리 눈에 뛰는 문제는 없지만...
어린이집 다니고 하면서 부터 이런 음식에 노출이 많이 되었고..
저 또한 좀 게을러져 식단에 신경을 쓰지 못했을때는..
아이 피부가 심상치 않게 변하긴 하더라구요..
건강한 아이인데두요...
요즘 아이들이 예전처럼 그리 건강하게 자랄수 있는 환경이 못되기에...
좀 신경 써 줘야 하는건 맞아요..
우리 어릴때 생각 하심 절대 안되요..15. -
'09.6.16 10:10 AM (114.205.xxx.72)우리나라는 오염이 심각한 땅입니다.
식품, 화장품, 샴푸비누등 몸에 관련된 것들에
규제 유해물질 기준도 선진국보다 훨씬 너그럽습니다.
결국 환경도 오염, 먹는것도 오염
이러니 아토피 천국이 된 거죠.
환경이 청정하지 않기 때문에 먹는거라도 철저히 단도리하면
그나마 알레르기 아토피로부터 아이들 조금 지킬수 있습니다.
나중에 아이 키우실테니 꼭 알아두세요.
유아기때 아토피 없다고 조심안할 경우 요즘 청소년기에도
아토피 많이 생겨서 의아해하는 부모들 많습니다.
아토피는 약이 없어요. 조심하고 유난떠는 것밖엔 약이 없습니다.16. 일주일에
'09.6.16 10:12 AM (203.232.xxx.3)두세 개면 한 달이면 열 개도 넘어요.
한 달에 열 개도 넘는 설레임 먹이면 아이가 어떻게 되겠어요.
게다가 집에서 열심히 음식 가려 먹이면서 키우는데 학교에서 엄마들이 돌리니, 친구들은 먹는데 자기는 못 먹고..엄마 말 듣자니 속상하고, 그냥 먹자니 맛있지만 엄마한테 미안하고..
아이가 이런 정서적 혼란을 겪는 것도 싫습니다.
우리 딸 비만에 비염까지 있어요. 저도 한여름에 아주 더운 날에는 어쩌다 한번씩 질 좋은 아이스크림은 사 주기도 해요. 하지만..일주일에 두세 개는 너무 많아요.
도대체 왜 반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 돌리고 싶은지 묻고 싶어요. 제발 그만 두세요.17. 난리친다?
'09.6.16 10:16 AM (203.232.xxx.3)"더위사냥 하나 먹었다고 아토피, 비염, 독감 등등 이야기 하면서 난리치는" 엄마라서 죄송하네요..
말했지만
"하나"가 아니니 문제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엄마들이 경쟁적으로 돌려서 여름 내내 불량과자 입에 달고 살게 생겼는데..난리 좀 치면 안 되나요.18. 세상길다
'09.6.16 10:23 AM (121.162.xxx.244)원글님 아이가 아직 어리지요.
커가면서 체질 바뀌기도 합니다.
장담하지 마세요.
일부러 안먹여도 알게 모르게 많이 먹게 되는데 알면서 구태여 돈 들여가며 먹일 필요있나요?
학교가면 급식에서부터 뭐 하나 자유로울수 없지만 집에서부터 엄마들부터라도 그런것 좀 자제시키며 먹거리에 신경쓰는게 좋지 않나요?
너무 자신만만하게 그러지 마세요.
저도 나이 20살이 넘을때까지는 감기약 한번 먹은 기억이 없던 사람입니다.
애 낳고 체질도 바뀌고 식습관도 바뀌며 지금은 지병때문에 매일 아침마다 약을 먹는답니다.19. 휴........
'09.6.16 10:50 AM (116.33.xxx.167)경험하지 못하셨으면 말씀을 마세요...
모든아이들에게 악영향이 있는건 아니겠지만..
몇몇 소수의 아이들에게는 심각할수도 있어요..
제아이도 그런거 먹으면 두드러기 아토피 천식...연결되더군요...
그리고 ....나하나쯤이야가 결국 나만빼고 모두....이렇게 되더군요...
돌리려면 건강식품으로 보내심이 좋을듯해요....20. 한엄마가
'09.6.16 10:53 AM (59.5.xxx.27)돌리기 시작하면 다른 엄마들도 돌아가면서 돌리게 되서 그래요
그런 엄마들 분명히 있거든요
그거 딱 한번이면 될텐데 그게 아니란거죠
글구 가정형편 어려워 얻어먹기만 하는 아이들은 얻어먹는 그 순간은
좋겠지만 맘이 그닥 좋지 않을거란 생각은 안하나요
대체 왜 돌리고 싶어 안달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학교갔다와서 자기 아이만 먹이면 되잖아요 . 매일 매일 실컷 먹이세요
왜 좋지않은 식품을 다른아이들까지 생각하며 주는건지..
어제 많은 댓글달린거 봤으면서 이런글 또 반복해서 올리는건 뭔가요21. 뭘 집어넣고
'09.6.16 10:53 AM (58.124.xxx.7)만드는 지도 모르는 거 먹이고 싶지 않습니다.
친구 만나서 놀 때 그 친구가 먹는 걸 보면 하나씩 허락해 줍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근데 정말 먹이고 싶지 않아요.
초록마을이나 유기농매장에 가면
설레임 포장기 같은 용기에
유기농 주스 들어있는 거 팝니다.
그거 살짝 냉동실에 얼렸다 주면
설레임보다 훨씬 맛있거든요.
정 학교에 아이스크림 돌리고 싶으면
그거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그럼 정말 고맙겠네요.22. 장담은 금물
'09.6.16 11:02 AM (211.210.xxx.62)정말 아이 놓고 장담하지 말란말이 맞더군요.
그와는 별도로
큰일 나지 않는다고 해도요
아이들 비만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요.
집에서 아무리 고열량음식을 차단해도 이렇게 한번씩 학교에서 먹게되면 난감하거든요.
공깃밥 한그릇 분량이 고스란히 아이에게 들어가니... 에휴.
아무리 야채먹이고 뛰게하고 해도 말짱 도루묵이죠.
내아이다 생각해서 먹이는건 괜챦지만
내아이가 괜챦으니 남의 아이도 괜챦다... 는 아닌듯.23. 첨가물 많은..
'09.6.16 11:16 AM (61.99.xxx.171)그런걸 안먹여야...덜만들고...더 좋게만들고...지구가 더 오염안되고 그러겠지요...
어제뉴스에 빙하가 아주 빠른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다더군요...
전세계가 이데올로기 종교분열...뭐 등등의 이유로 쌈박질 할때가 아니고...
다들 지구를 구해야되는데요......
우리 새끼의 새끼가 이 지구상에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에요...
그러니 우리가 화학,인공 뭐 이런걸 안해야겠지요...또 땅파고 4대강인지 뭔지 헤집고
하는 일도 안해야하고....아휴....24. 유해하고
'09.6.16 2:15 PM (222.99.xxx.3)유해하지 않고를 떠나서
학교에 간식을 넣는다는것 자체가 이상합니다.
솔직히 극성으로 보여요
더우면 더울까봐 아이스크림 나르고 추우면 추울까봐 뭐 나를라나요?
도대체 왜 애들 힘들까봐 그리 벌벌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키우니 요즘 젊은애들이 그렇게 약한거 아닌가 싶습니다25. 아토피
'09.6.16 2:57 PM (116.32.xxx.6)있는 애들은 어쩌다 한번 먹어도 확 일어나기도 해요.
그 어린애들이 알아서 먹는걸 조절하는건 당연히 힘들구요.
아토피, 비염, 알러지 등등 문제가 예전에 비해서 많아진건 사실이지요.
그런 이상 없는 아이들이야 뭘 먹어도 당장 눈에 보이는 이상 없겠지만....
먹으면 바로 문제 생기는 아이들도 많답니다.26. 음
'09.6.16 2:58 PM (122.153.xxx.11)갈수록 유해한 환경속에 살고있기때문에 조금이라도 그런 환경으로 부터 지켜주고 싶은 마음 아닐까요?
27. ..
'09.6.16 3:01 PM (61.78.xxx.156)저는 그냥 생각없이 먹이는데요..
아니 얘들이 먹겠다고 하면 별로 안 말리는 엄마랍니다..
근데
남들이 난리 치는건 이해해요..
정말 한입만 먹어도 밤새도록 긁으면 잠 못자는 아이를
봤어요..
정말 단 한입도 문제가 되더군요..28. 봇물
'09.6.16 3:07 PM (115.139.xxx.11)요는 학교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쫙 돌린다는 거지요. 한 아이 엄마가 설레임 한번 쫙 돌리면..곧 다른 아이 엄마는 더위사냥 쫙 돌릴 거에요. 그럼 다른 아이 엄마는 또 다른 빙과를 돌릴테구요. 저는 놀이터에 나가면.. 빙과나 쥬스나..노란 요구르트 이런거 놀이터에서 돌리는 엄마들 때문에..마음이 참 그렇네요. 전 아이가 발달문제가 있어서 당분과 밀가루는 최대한 제한하거든요.
그리고 아무 문제 없는 아이들도..어릴때 먹은게 계속 이어지지요. 어찌보면 까탈스럽다 할 수 있지만, 요즘 세상이 워낙 풍족하다보니 까탈스럽지 않을수가 없네요. 첨가물에 입맛이 길들여지면, 쭉 그런 식성으로 가게 되니까요.
빙과류 뿐 아니구요.. 생협에서 나온 카레를 먹다가 오랜만에 오뚜기 카레 먹었는데.. 그 자극적이면서 허탈한 맛에 놀랐어요. 카레라 카레가 아니더군요.
좋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건강에 좋지 않으니 굳이 다른 아이에게 권하지 말라..이런 것으로요.29. ...
'09.6.16 3:35 PM (119.64.xxx.169)다른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
남의 애들 가지고 유별나게 키운다 먹어도 괜찮다 이런소리 안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거 먹다가 우리애들 아토피심해지고 천식심해지면 다시 정상화 되는데
굉장히 오래걸리고 식구들도 모두 힘들어 합니다. 아이의 몸에는 약이 축적되지요.30. 전
'09.6.16 3:38 PM (121.157.xxx.77)아직 애도 없고 조카들도 아토피나 뭐 이런거 없어서 몰랐는데
직장동료가 아토피가 있어서 그게 진짜 심각하다는걸 알았어요
어쩌다가 과자 조금만 먹어도(다같이 먹으니 자기만 안먹는다고 할 수 없겠죠)다음날 얼굴이 달라지더라구요 ...뾰루지에....
하물며 애들은 어떨까 싶어요...31. 아이들마다 다르지요
'09.6.16 3:47 PM (123.99.xxx.232)아이스크림 몇 개 먹어도 끄덕없는 아이가 있겠지요..허나..울 아이는 하나만 먹어도 바로 기침합니다... 그나마 지금 초여름이라 덜한거지.. 날씨가 장마철만 되면..아마 감기 걸리겠지요.. 게다가..아이스크림이 다 롯x꺼네요.. 설x임도 롯x꺼 맞죠? 여기 저기 슈퍼에 모두 그 회사 제품은 안먹은지 오래라서.. 귀챦아도 먹일려면.. 가끔 너무 더워서 못잘경우는.. 아이스크림 집에서 만들어 먹이거나..생협 가서 먹입니다..
32. 먹을게
'09.6.16 3:50 PM (125.135.xxx.225)더위사냥 설레임..뭐 그런거 뿐인가요?
그런거 안먹으면 아이가 삐쩍 마르나요?
싸고 쉽게 먹이려니 그런거밖에 없는거 아닐까요?
울언니도 애들은 골고루 먹여야한다면서
과자나 햄 아이스크림을 먹이는데..
그런 먹거리에는 골고루가가 아니라 싸고 쉽게란 말을 써야 할 것 같아요.33. ...
'09.6.16 4:50 PM (222.237.xxx.154)전 솔직히 설레임이고 불량과자고를 떠나서
학교에 저런것 갖다 돌리는 그 자체가 넘 싫어요
그야말로 치마바람에 극성으로밖에 안보여서요
괜히 저런거 갖다날라서, 아토피있는애들...또 집에서 엄마가 가려가며 먹이는 애들까지
입맛 다 버려놓는것도 싫지만,
우리애 눈도장찍을려고 극성떠는 엄마같아서 더 싫어요34. ^^
'09.6.16 6:30 PM (59.5.xxx.21)저는 넣고 싶지 않았는데, 선생님이 간식넣어달라고 하시던데요...쩝~
35. ...
'09.6.16 6:52 PM (121.168.xxx.229)근데요, 그런거 제의하는 엄마들치고 직업있는 엄마는 하나도 없었어요. 백프로 다 전업주부였지요.
---- 자신의 주변으로 전체를 호도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제 주변에는 일하는 엄마가 그런 제의 하더라구요. 돈 낸다고..
저 역시 아토피 가진 애 엄마로 댓글에 절절하게 공감하고 있다가
댓글 중.. 저런 구절은 정말 본론과 상관없지만.. 전업맘으로서
기분 나쁩니다.
전업맘도 다 틀리고 직업맘도 다 틀리는데.. 왜 그렇게 편갈라서 말하고 싶으세요?36. 원위치
'09.6.16 7:41 PM (124.54.xxx.210)워~워~ 댓글이 점점 산으로 가기전에 다시 원글로 돌아갑시다.
네, 식품첨가물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 지금 30대 중반인데 우리때도 아토피 있었어요. 다만 그 수가 많지는 않았네요. 요새 아이들 중 아토피 많은데 왜 그런지 한번 생각해 볼 만한 문제 아닌가요? 부모에게선 아토피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아이에게 뭔가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요새 보면 성인 알레르기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대부분 우리 세대이고요. 그것이 단지 일시적으로 면역이 약해져서 알레르기 환자가 많아졌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과학적으로 그 상관관계가 없다라고 하시면 할 말 없지만 현재 나타나는 현상들로 봐서는 설레임 하나라도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솔직히 요새같이 먹거리 흔한 세상에 아이가 간절히 원하는데도 안된다고 하는 부모 심정을 아시나요? 제발 쉽게 환심사는 행동 하지 맙시다. 정 먹이고 싶으면 건강한 먹거리로 준비해 주세요.37. 원글
'09.6.16 7:43 PM (221.162.xxx.50)답글 이제야 봅니다.
저는 정말 궁금해서 여쭤본 거에요.
제가 아토피도 그렇고, 아이들 간식 이야기도 그렇고 자게에서밖에 접하지 못하거든요.
댓글 보다 보니..;; 제가 아이가 어려서, 혹은 제 아이가 아토피가 아니라 쉽게 말한다...
는 분들 계신데요;;
저 미혼이구요. 쉽게 말하는 게 아니라 정말 제 주변에서 못 봤기 때문에 알아두고
실수하지 않으려고 여쭤본 거에요.
주변에 성인아토피 있는 친구는 한명 있는데 밀가루랑 고기는 가려야 한다고 했는데
빙과류는 안 가리거든요.
어쨌든 이번 기회에 자세하게 잘 알았습니다.
저는 아토피 있는 분들에게 유난이라든가 머 그런 이야기를 하려고 적은 글이
아니란 것만 아시고 기분 상하신 분들은 기분 푸셨음 좋겠습니다.
답변 성의껏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38. 죄송해요..
'09.6.16 7:43 PM (61.80.xxx.68)죄송해요.. 직업없는 엄마주제에 음료수 돌려서...
얼마전 학교에서 단오행사 한다고,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씨름하고 그네타고 한나절을 그렇게 있더군요..(그날 따라 학교 근처에 갈일이 있어서 왔다갔다하다 봤습니다..
그날 덥기도 한데, 저희 아이한테 물을 따로챙겨주지 못해서 그냥 반아이들 한테 포카리스웨트 하나씩 돌렸습니다..직접 들고가지는 못하고 그냥 배달시켰는데, 정말 죄송하네요.. 직업도 없는 주제에 그런짓해서..
작년에 선생님께 여쭤봤지요.. 간식 넣는거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못돌리는 애들은 괜히 주눅들지 않을가 여쭤봤더니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 사심없이 고마운 마음으로 주시는 음식 맛있게 먹을줄 아는것도 교육이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사는지역은 시골이라 조부모와 함께 사는 아이도 많고, 결손가정아이도 꽤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아이들 치킨이나 빵 제대로 못먹어보는 아이도 꽤 되구요.. 그래서 한달에 두번있는 토요일날 선물처럼 들어오는 간식을 꽤 즐긴답니다.. 다른엄마들도 뇌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급식도 안하는 토요일날 들어오는 간식을 고맙게 생각할 뿐입니다.
시골이라서 빵보다는 떡이 더 자주 들어오구요.. 봄에는 직접 뜯은 쑥을 넣고 집에 있는 쌀을 찧어만든 쑥떡, 가을에는 송편.. 어떨때는 개떡도 들어오더군요..
분위기가 달라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오히려 자기 아이만 챙기는 것보다 가끔씩 다른 아이들도 챙겨주는 마음이 고맙기만 하던데.. 역시 도시에는 분위기가 다른가보네요..39. 제발돌리지마세요
'09.6.16 8:46 PM (222.106.xxx.167)차라리 물을 돌리시던가요
이온음료를 비롯한 시판 음료수 모두 싫습니다
첨가물에 색소..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정말 시판 간식중에서도 최악이랍니다
만약 친구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애들 데리고 가서 설레임 사다 물리면
저는 싫을 것 같습니다.
무안하지 않게 그냥 먹어라..하겠지만요.
저는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는 게 부모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40. 윗글
'09.6.16 9:03 PM (125.128.xxx.232)-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는 게 부모의 몫 -
정말 멋진 말입니다. 실천하는 게 조금 어렵습니다 ^^;;41. ......
'09.6.16 9:45 PM (116.127.xxx.134)진짜 간식 쳐 돌리는거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그거 돈 없어서 못사먹나요?
그 돈 있으면 불우이웃돕기를 하시던가요!!!!! 진짜 욕나옵니다.42. 네 우리아이요
'09.6.16 10:14 PM (203.233.xxx.25)감히 엄두도 못냅니다. 아마 하나 먹으면 그날 피투성이로 변신하고 일주일을 밤 잠 못잘걸요. 우리아이는 5살인데 하도 겪으니까, 자기가 사달라고 안해요. 몇번 겪으니 자기도 힘든걸 알더라구요. 매일 매일 먹는 조카아이가 멀쩡한게 요새는 이상해 보여요. 우리아이의 얼음과자는 집에서 갈은 수박 딸기, 토마토, 매실 즙 얼린거 줍니다.
43. 저는 뭐 돌리라고
'09.6.16 10:15 PM (203.233.xxx.25)하면 차라리 바나나를 사서 돌려요.
44. 죄송해요님..
'09.6.16 10:27 PM (116.126.xxx.17)작년에 선생님께 여쭤봤지요.. 간식 넣는거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못돌리는 애들은 괜히 주눅들지 않을가 여쭤봤더니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 사심없이 고마운 마음으로 주시는 음식 맛있게 먹을줄 아는것도 교육이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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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마음으로 주시는 음식~~~이것이...마음처럼..고마운재료가 들어갔으면 얼마나 좋을까...생각해봅니다...
저 어려서...부모님...맞벌이로도...밥세끼 겨우 먹고다닐만큼 가난했었지요...
그시절...........진한 자주색들어간 쭈쭈바가 그렇게 달고 맛나게 느껴졌었지요....
이제 많이도 자라서....내 새끼들 챙기는 어른이되고보니...........그색소가...바로...그것들이더군요...ㅠㅠ 만들고...판매하시는분들...모두....내맘처럼만 해주셨으면.....하는...실낱같은 희망을.....버리고싶지않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