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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또는 호주이민
근에 이번에 노대통령 일도있고...정말 우리나라 언론 보기도싫고...ㅜㅜ
심각하게 이민을 생각하게되었습니다
이번주에 설명회 가보기로했습니다...
캐나다로 가고싶은데..이민 가신분들...생활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남편은 아이티쪽으로 취업이민 생각중이거든요...
이민가서 살면 뭐 편할줄아냐는식의 댓글은 정중하게 사양할게요...
1. 주변에
'09.6.10 10:45 AM (121.165.xxx.72)컴퓨터쪽으로 호주로 이민가신 분이 계세요...
아직 젊고(30대 초중반), 컴퓨터관련이라 그런지... 영주권이 아주 금방 나왔어요...
이공계는 아무래도 환영인가보더군요..
이가족은 바로 시드니로 영주권이 나왔는데...
점수가 좀 안되시면.. 시드니 말고도 다른 지방쪽으로 해보시는 것도 괜찮다고 합니다..
몇년 그 지방에서 살면 시드니나 다른 지방으로 이주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민까페 등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시고....
아이 있으시다면 키우기는 너무 좋다고 합니다...
저역시...
한번도 이민생각해본적 없었는데... 아니 오히려 가족들이 다 이민가서...
이방인으로 사는거 힘든거 보면서... 이민 절대 안한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이나라에서 서민은 더더욱 철저한 이방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민을 심각히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민가서 힘든것도 있겠지만..
독재의 나라에서 사는 것만큼 힘들겠습니까... -_-;;;2. 또..
'09.6.10 10:47 AM (121.165.xxx.72)한국과같은 직장문화...
직장이 모든 것에 최우선 되서...
일이 1등 가정은 2등이 되는 일이 없어서 좋다고 합니다...
뭘해도 직장 동료끼리 술먹고.. 회식하고... 단체로 뭐하고... 이런 문화 없다고 합니다...
왜냐면.. 다들 자기 가정이 있고.. 가정이 우선시 되기 때문이죠...
퇴근시간 무렵이면 아빠들이 아이들 데리고 나와서 장보고 이러는 일이 흔할정도로....
부부가 아이를 정말 '함께' 키울 수 있는 환경이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가는게 낫습니다..3. 이민
'09.6.10 10:47 AM (221.148.xxx.123)마저..이민카페를 생각을 못했네요 나 바보다 ㅜㅜ
감사해요4. 남편이
'09.6.10 10:51 AM (211.176.xxx.169)평소 가정적이라면 이민 생활이 잘 맞으실테고
전형적인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좀 힘드실 수도 있어요.
5시면 집에 가고 6시면 가게도 문닫는 동네들이잖아요.
대신 가족과 보낼 시간이 많아져서 좋긴 하더군요.
기회 되실 때 여행 겸해서 한번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관광가지 마시고 그 동네는 어떻게 살아가는가 보고 오세요.
몇일동안 본다고 보이는 것도 아니겠지만 그래도 안보는 것 보단 좋아요.5. ..
'09.6.10 10:56 AM (121.144.xxx.69)캐나다는 잘 모르겠지만 호주는 지금 이민정책이 많이 까다로워졌습니다
특히 기술이민에 대해서 심사가 여러모로 강화되었어요
영어점수가 높아야 함은 물론 취업시 기술및 영어능력까지 검증해야하는등
많이 어려워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기술만 있으면 영주권이 어렵지 않았는데요 최근의 분위기가
그렇답니다.영어만 잘하신다면 크게 문제될건 없구요.
영주권을 받는다면 여러모로 좋은 환경임에는 맞는거 같아요6. 큰언니야
'09.6.10 11:28 AM (165.228.xxx.8)전 이민자는 아니지만 호주 멜번에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IT 에서 일하고요,
한국보다는 쓸모없는 일이 소모는 없지만, 업무량 대단합니다,
단 30분이라도 그냥 쉬는 시간이 없을 정도로 일합니다.
경제 위기오기 전에는 퇴근 자유로웠지만, 지금은 다들 6시 넘어서 근무합니다.
(다국적 기업이라서...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어요)
준비하실때 여러가지를 보시겠지만, 자녀문제도 꼼꼼히 살펴보세요.
여기도 당연히 학군이 있어서 한국보다 더 무섭게 차별합니다.7. ..
'09.6.10 11:37 AM (121.144.xxx.69)큰언니야님 궁금해서요^^
한국보다 더 무섭게 어떤 차별이 이루어지는지 이야기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호주로 이민가는 이유가 아이교육때문에 가는 경우가 젤 많을건데
환상없이 실상을 알고싶어요 부탁드립니다8. 원글이
'09.6.10 11:54 AM (221.148.xxx.123)우리부부는 삼십대초반이고 애는 아직없어요... 확정되믄 가서 낳는게 좋을까요?
9. 추위타면
'09.6.10 12:58 PM (68.211.xxx.223)캐나다는 오노노노노..
전 미동북지역도 추워서 못살고 내려왔어요. 동남부로.
겨울에 춥고 겨울도 무지 길어요. 꼭 고려하세요.
전 우울증이 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