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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다니다 전학가면 왕따당하기 쉬운가요?

중학생 조회수 : 1,425
작성일 : 2009-06-09 14:25:49
저희딸은  키가 또래보다 크고 두상이 많이 큽니다
저 닮아서요
외모도 남들보다 튀게 그닥지 이쁘지 않고
성격은 조용하나 잘 못 어울리고 자기기준에서 생각해서 아니다 싶으면 신경안씁니다
최고 약점은 말이 느리고 맘이 여려 눈물이 많아요
참 운동신경없어서 행동도 느립니다
이 아이때문에 이사를 망설이는데  중학교때 전학가서 무조건 왕따당하진 않겠죠?
잘 적응못할까봐 걱겅이거든요
IP : 220.88.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9 2:34 PM (118.41.xxx.80)

    큰딸이 중1 마치고 2학년으로 전학 왔는데 새학기 같이 시작해서인지 왕따 문제 없어요, 새학기에 가면 괜찮고 저희 아이도 맘이 여린데 잘 다녀요, 경기도서 경상도 멀리 와서 사투리 알아 듣지 못해 조금 고생한거 빼면 문제 없었어요

  • 2. ..
    '09.6.9 2:50 PM (119.194.xxx.158)

    왕따라는게 전학과 상관있나요?? 한지역에 오래 있는 애들도 왕따 당하는거 보면 성격 탓인 경우가 많던데..

  • 3. .....
    '09.6.9 2:52 PM (121.162.xxx.181)

    우리 딸은 고1마치고 2학년 올라갈때 전학했는데 전혀 문제 없었어요.
    너무 눈에 튀지않고 보통인 경우라면 상관없다고 봐요.
    우리 딸은 좀 통통하지만 (특히 다리 굵어요) 공부는 상위권이었거든요.
    이과 여학생 반은 한반밖에 없어서 그대로 3학년때도 같이 올라갔지요.
    졸업할때까지 잘 지냈어요.
    지방에서 서울로 전학왔지만 아무 일 없이 졸업 잘하고 대학 갔답니다.
    엄마부터 자신감 가지시고 애한테 자신감 심어주세요.
    애들은 엄마가 좌불안석하면 그 감정이 그대로 전염?되서 애도 전전긍긍하게 되거든요.
    저도 속으론 혹시 지방에서 왔다고 무시당하거나 사투리가 쓰게되서 애가 힘들면 어쩌나 걱정됐지만 애 앞에선 전혀 그런 내색않고 자연스럽게 대했어요.

    애들은 엄마의 표정이나 눈빛을 보며 자신감을 갖기도 하고 불안해 하기도 한다는것만 잊지 마세요.
    주변 사람들한테도 그런 내색은 전혀 비치지 마시구요.
    무조건 우리 애가 잘 할거다라고 애 듣는데서건 안 듣는데서건 말하세요.

  • 4. ...
    '09.6.9 2:54 PM (119.149.xxx.130)

    우리딸애(지금 중3) 교실에 중간에 새로 전학온 애가 있는데 아무도 말을 걸어주지 않아서 불쌍하더라고 우리애가 와서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라도 가서 말을 걸어주라고 했더니 전학온 애가 남자애라 말을 할일이 없다고 대답하더군요. 처음에 낯선환경에서 말걸어주는 애도 없이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 5. ..........
    '09.6.9 3:05 PM (221.153.xxx.227)

    저희 아이학교에 학년이 바뀌었는데 유난히도 친숙한 남자아이가있었는데
    그 아이가 학년바뀔때 전학온 아이였어요.ㅎㅎㅎ
    다들 1학년때 같은 학교다니던 그냥 별로 안친한 옆반 아이 인줄알았고 (선생님도...)
    바로 반장선거에 나가서 반장도 하던걸요...

    또 다른 여자아이가 전학왔는데 워낙 얌전하고 그래서 별로 나서지 않아도
    아이들과 별 문제없이 두루뭉실 잘 적응하고,
    반 친구들도 왕따 그런거 없이 그냥 전학온 아이구나, 우리반 친구구나
    그렇게 잘 지내던걸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6. masca
    '09.6.9 3:33 PM (211.225.xxx.95)

    아이성격에 따라 많이 다르겠고, 전학할 학교의 반분위기나 담임선생님 영향도 많더라구요.
    요즘 제가 질풍노도를 겪고 있는 중1 딸아이 때문에
    사춘기 아이들의 심리상담과 그 비슷한 사례집을 많이 읽고 있는데
    전학으로 인한 아이들의 맘고생이 의외로 심하고 크더군요.
    물론 안그런 경우는 다행이고요..

  • 7. ...
    '09.6.9 3:43 PM (112.148.xxx.4)

    그게요. 요즘 말하는 복불복인것 같아요.
    운이 좋으면 옆에 앉은 아이가 다정하게 말을 걸어와 단짝이 될 수도 있구요.
    자연스럽게 어느 그룹에 낄 수도 있는데요,
    운이 나쁘면 아무도 아는척을 안해서 하루종일 말 한마디 못할 수도 있구요.
    몇달이고 울면서 전에 다니던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고해서 부모속을 문드러지게 하구요.
    님 아이가 말과 행동이 느리다니 조금 더 걱정이 되시겠어요.

    꼭 이사를 가야한다면 학기중에 말고,, 학년이 바뀌는 때에 가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8. 흠.
    '09.6.9 4:29 PM (211.210.xxx.30)

    중학교 1학년때 4월에 전학온 아이가 있었는데요,
    저는 옆집이라 친하게 지냈어요.
    그런데 졸업할때까지 전학온 아이로 기억 되더군요.
    학년초부터 다니면 괜챦을것 같은데 중간에 가면 그 반 학생들한테는 전학생으로 불리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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