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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면서 아이키우기..

초보엄마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06-11-29 16:12:05
퇴근시간은 다가오는데 갑자기 새로운 일을 맡게되었다.
사방 팔방에서 전화는 걸려오고 메일써야하고 오더내려야하고
시간은 여섯시를 넘어서 일곱시가 되고
육개월된 아이는 칠곱시전에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와야하는데
나는 이미 늦었다. 남편이 바삐 퇴근해 데리고 왔다.
칠곱시가 훨씬 넘어 간신히 일을 마치고
낮에 유축해 놓은 젖병을 냉장가방에 넣고 퇴근을 한다.
지하철에서 잠시 생각해 본다.
'아..내가 만약 여기서 사고라도 나서 죽으면 사람들이 내 유축한 젖병을 보고
눈물겨운 모정이라고 찡한 기사 지대로 쓰겠구나.."
지하철안에서 계속 전화가 온다.
아이가 배가 고픈것같다고..
얼마전부터 아이는 분유를 먹지 않으려고 한다.
지하철에 막 내렸는데 남편에게 또 전화가 온다.
어디까지 왔냐고..아이가 운다고..
겨울 바람이 휭휭 부는 아파트 단지를 뛰는데
갑자기 위경련이 일어난다.
속이 너무 아파 아파트 단지 중간에서 한참을 꾸부리고 숨을 가다듬고 또 뛴다.
집에 막 들어오니 옷 벗을 틈도 없이 젖내나는 엄마를 보고 울어 제낀다.
속이 아프지만 아이 수유를 한다.
아이는...겨우 한쪽젖도 다 못빨고 잠들어 버렸다.
저녁이고 뭐고 그냥 아이와 함께 자고 싶지만
내일 어린이집에 보낼 이유식을 만들어야 한다...

언제쯤 10시에 하는 드라마를 볼수 있으려나..
언제쯤이면 늦잠을 지대로 자볼수 있으려나..
입옆에 포진이 들어갈 날이 없다...
솔직히...너무 힘들다.
런닝머신위에서 사는 기분이다.
IP : 61.33.xxx.6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06.11.29 4:17 PM (210.94.xxx.89)

    글만 보아도 숨이 막힙니다.. 이렇게 아이를 키워야하는건지 저두 고민해봅니다. 몇개월뒤의 제 모습이네요..

  • 2. 이렇게까지는
    '06.11.29 4:25 PM (218.232.xxx.165)

    아니지만 저 역시 그렇네요,,
    이제 36개월인 첫째와 16개월인 둘째,, 직장이 그나마 가끔은 숨 돌릴수있기에,,
    좀 늦으면 어머님이 저 대신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와주시기에,,

    하루에도 몇번씩,, 이렇게 살아야하나 고민하고 고민하네요,,

  • 3. 토닥토닥.
    '06.11.29 4:27 PM (203.248.xxx.14)

    힘내세요. 조금만 지나면 아이가 몸을 가누고 말을 시작하고.... 어느덧 학교갈때가 된답니다. 저도 어린 아이 연년생 키울땐 언제 잠 한번 푹 자보나 했는데...지금은 사무실로 걸려오는 아이들전화 기다려지는 그런시절이 곧 오더라구요. 홧팅~~

  • 4. 조금만 더
    '06.11.29 4:29 PM (61.84.xxx.13)

    조금만 더 힘내세요..
    아이가 금방 크더라구요..
    조금만 더 지나면 일도 조금 수월해집니다..(아이 직장 모두)
    힘들지만 보람도 찾으시고 행복한 미소도 지으며 지내시길 바래요...

  • 5. 음...
    '06.11.29 4:33 PM (203.247.xxx.9)

    저도 전에 그랬고 지금도 그래요... 아직 젖떼지못한거같은데... 7시까지 데리러가려면 정말 촉박하네요... 개인탁아나 좀더 시간여유를 가질수있는곳이 없을까요? 저도 15개월까지 개인탁아후 어린이집으로 바꿨습니다... 여전히 바쁘고 제시간 가질수없고 그래요... 내가 회사그만둘때까지 어쩔수없는거같아요... 우리 힘내요...

  • 6. ㅠㅠ
    '06.11.29 4:39 PM (211.104.xxx.88)

    읽으면서 눈물날뻔 했네요.
    백일지나 바로 복직하고 동동거리며 출퇴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모유를 못먹여 님처럼 그런 수고는 없었지만요...
    각종 육아 관련 도서에 보면 3년간은 죽었다 생각하라했는데
    그말 딱 맞는거 같아요. 올해 4살되니 키울만 합니다.
    너무 빨리 자라는 것 같아 아쉽기까지 하답니다.^^
    조금만 참으면 웃으며 그 시절 추억할때가 올겁니다.
    힘드시더라도 즐기세요.
    경험자로서 시간이 약이라는 말밖에는 달리 해드릴수 있는 말이 없네요.
    화이팅!!!

  • 7. 힘 내세요
    '06.11.29 4:40 PM (125.178.xxx.202)

    저도 아침에 6시반에 집을 나서서 저녁때 19개월된 딸내미 데리고 집에 오면 9시랍니다.
    저녁이고 뭐고 겨우 씻고 자요. 아침에 눈뜨면 바로 출근해야되구요.
    오늘 아침에 겉옷 들고, 니트하나 입고 애를 업고 데려다 주러가는데, 눈물이 주르르 흐르더라구요.
    사는게 넘 힘들죠.. 새벽에 받아주는 어린이집, 놀이방이 없어서 개인탁아하고 있는데..
    월급받아도 남는것도 없고, 왜 이러고 사나 싶어요...ㅠㅠ
    그러면서도 둘째는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하고 있네요..
    회사에서 사람들이 환상의 커플이 넘 재밌다고 그러는데,
    저는 환상의 커플은 커녕 뉴스라도 제대로 한번 봤으면 좋겠어요..

  • 8. 단도리엄마
    '06.11.29 4:44 PM (221.166.xxx.164)

    저도 그럴날 얼마 안 남았네요..
    지금은 애기가 뱃속에 있으니 이렇게 컴터하고
    여유부리는데...애기 키우고 다시 직장 나갈 생각하면
    걍 집에 있을까??이 생각도 많이 해요..
    하지만 전업주부로 살기엔 애기 크고나면 넘 할일이 없을것 같아
    일단은 감수 할려고 생각중인데...앞날이 캄캄 하네여~!!!!

  • 9. 아이둘엄마
    '06.11.29 4:47 PM (125.176.xxx.35)

    금방 과거일이 됩니다. 조금만 힘내세요. 아이들이 이제 금방커서 엄마 힘내 라고 합니다.

  • 10. ...
    '06.11.29 4:55 PM (168.126.xxx.30)

    원글님 글 읽고 갑자기 옛날일이 생각나서
    한참을 멍하니 있었어요..

    퇴근시간이 다가오면 항상 더 다급해지는 마음
    아이가 배고파 보챈다는 연락이라도 받으면 한겨울에도
    온몸이 땀범벅이 될정도로 뛰어가서
    엄마보고 울면서 달려드는 아가 젖먹여서 재우던일,,
    하루에 내시간은 단 10분도 누릴틈 없이 정신없이 살았던거 같아요

    원글님 너무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드신거 같고
    현 상황에서 정말 최선을 다하시는거 같은데
    여기서 더 힘내시라고 말씀드리는 제자신이 너무 가혹하게 느껴지네요..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또 애기 크는거 금방이구요
    또 맞벌이 하면서 아이키우는 분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다 이런 상황을 지내왔구요..

    항상 긍정적이고 강한 마음으로 힘든시기 조금만 지나가면
    좋은날 올거예요
    항상 오르막이있으면 내리막이 있듯이...
    기운내시구요

  • 11. 아기엄마
    '06.11.29 5:00 PM (203.229.xxx.1)

    저와 약간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할머니집에 도착하면 아기가 넘 반기면서 젖을 찾는데 넘 맘이 싸해요.
    가서 아기 젖물리면서 저도 자고 싶지만 청소에 이유식에 젖병삶아야하고.. 신랑이 그나마 도와주니 하지만 가끔식 정말 우울하고 이유없이 눈물 흘리곤 합니다.
    이쁜 아가 생각해서 힘냅시다~~

  • 12. 돼지맘
    '06.11.29 5:07 PM (210.99.xxx.34)

    저의 일상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기가 넘 힘듭니다. 다행히 공뭔이라 퇴근시간은 일정하지만 요즘은 행정사무감사철이라 매일 늦네요......아들 둘 키우는지라 빨래가 매일 산더미이고 집도 좨지소굴입니다.....언제쯤 편해질런지,,,,,,,아이들 커서 조금 편해지면 나는 늙어버리고,,,,,,넘 허무해요......사는게 뭔지,,,,낙이 없고,,,,,,

  • 13. 모든
    '06.11.29 5:16 PM (59.13.xxx.149)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시는 위대한 엄마들, 화이팅하세요!!!!
    혼자서만 힘든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님에, 그래도 이힘듦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약간이라도 힘이 될런지....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화이팅하세요!!!!
    꼭요!!!!

  • 14. 초보엄마
    '06.11.29 5:18 PM (61.33.xxx.66)

    친구는 저에게 밤중수유를 끊으라고 합니다. 그래야 아이도 잘자고 저도 편하다구요..
    그런데 저는 차마 그럴수가 없습니다.
    낮에 엄마젖 한번 못빨고 내내 놀이방에 있던아이 밤이라도 엄마 냄새 많이 맡고
    엄마젖 실컷 먹으라구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쓰면서 다들 그렇게 사는데 뭘 그리 징징대냐하실까 좀 겁났거든요.
    좋은날도 오겠지요? 저도 아이들 재워놓고 남편과 낄낄 거리면서 토요일 밤에 하는 드라마볼날이
    꼭 오겠지요?
    그러기 위해서 얼마나 더 달려가야 할까요? 흐흑...

  • 15. 힘내세요
    '06.11.29 5:20 PM (61.83.xxx.170)

    3년까지 꾸준히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
    저도 아들 둘에 지금도 회사다니고 있습니다.

    웃으며 지난일 얘기 하실 때가 있을 겁니다.

    화이팅!!!

  • 16. ㅠ.ㅠ
    '06.11.29 5:20 PM (61.84.xxx.17)

    눈물나요.. 제 모습을 보는듯해서요...
    우리 같이 토닥여요...토닥토닥...
    정말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
    퇴근시간즈음해선 온갖 신경이 곤두서서리 잔무가 남기라도 하면 신랑이랑 메신저로 퇴근시간 맞추느라..
    퇴근해서도 미친듯이 아가한테 달려가야하는..
    집에 도착해서도 제 입에 앉아서 밥 떠넣는건 호사예요...
    아....
    그래도 지방에 떨어뜨려놓고 두주에 한번씩 격주엄마하던때보다..
    팔베게해주고 책읽어주는 지금이 전 더 좋아요.. 그렇게 생각하고 행복해할라고요..

    그래도 가끔 벗어나고 싶을때가 많답니다...
    토닥토닥토닥..

  • 17. 함께
    '06.11.29 5:21 PM (87.88.xxx.56)

    너무 힘들어 보여서 가슴이 아픕니다..ㅠㅠ.
    모유수유도 좋지만...엄마도 좀 숨 좀 쉬고 살아야 할 것 같아 보여요.
    분유수유만 하기 뭐하시면 엄마 퇴근이 늦은 날은 분유수유 시도해 보세요.
    아기가 분유를 거부해도 며칠만 노력하면 하루에 한번 정도는 먹일 수 있습니다.
    분유먹이면 모유 안먹을 까봐 또 걱정하실 수 도 있겠지만...
    아기는 양육자가 너그러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키워야 합니다.
    이렇게 동동거리고 힘들게 바둥바둥거리며 불안한 양육자의 모습은
    아무리 공들여 모유수유하고 이유식 만들어 먹이고 한들 아이 정서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 18. 맘이 싸해요
    '06.11.29 8:05 PM (211.42.xxx.129)

    남일 같지 않아요.
    전 모유 먹인 것도 아니고 시어른이 너무 잘 봐주셔서 참 시간 걱정 없이 회사 다니고 있지만 그래도 참 힘들었거든요.
    회사일이 워낙에 늦게 끝나는지라 원글님처럼 남의 손에 맡기고 찾아와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아마도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애기 키웠을 것 같습니다.
    산휴동안에도 바쁜 남편때매 혼자 애 보는게 너무나 힘들어서 저도 가끔 여기 자게에서 속풀이하곤 했었어요.
    그런데 어느새 그 아기가 18개월이 되어서 말도 알아듣고 이젠 훨씬 편하네요.
    제가 자게에 하소연 할 때 많은 분들이 정말 힘들겠다 다독여 주시고 시간이 약이다 해주셨는데 저도 벌써 몇달 더 지났다고 같은 말을 하게 되네요.
    정말 시간이 약인 것 같습니다.
    화이팅!!

  • 19. 공감합니다
    '06.11.29 11:11 PM (219.252.xxx.97)

    "런닝머신 위에서 사는기분이다."
    저도 연년생 아이 키우면서 직장다녔고 지금도 다니고 있거든요. 아이가 아직어려서 시간이 길게 느껴지겠지만 그래도 시간은 가더군요. 지금은 옛말하고 다녀요. 다른 답변은 못드리지만 시간이 약이더군요.

  • 20. 에구
    '06.11.30 12:13 AM (211.111.xxx.161)

    저도 남의 일 같지 않네요
    누구든 인생 자체가 힘들지 않을까요?
    전 아이들 좀 키운 직장맘이에요
    아이들이 아기일 떄는 휴직했었구요(4년) 전 오히려 휴직 때가 힘들었던 것 같아요
    마치 감옥 속에 사는 듯한....
    복직 후에 일은 쌓이고, 힘들지만
    견디면 세월은 흘러요
    요즘은 옛날이 그립기도 합니다
    아이가 초등6학년,4학년인데....
    예전에는 먹이는 걱정만 하면 되었는데, 요즘은 공부가 걱정이고
    직장맘이라 정보도 어둡고, 마치 동굴 속을 헤매는 기분...
    왜 이리 인생이 고달프죠?

  • 21. 아자아자!!
    '06.11.30 1:25 AM (125.189.xxx.142)

    힘내세요. 저는 지금은 집에서 살림만 하는데요. 봄되면 다시 일을 하려고 하는데 사실 두렵습니다. 작은 아이 이제 15개월인데 어디에 맡겨야하나? 아이들과 같이 있음 자주 아프다고 하는데 아프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또 고민입니다... 근데 애 둘 제대로 교육시키고 돈 좀 모아서 집 장만하려면 집에 있음 도저히 답이 안나오네요ㅠㅠ
    언제가는 이렇게 힘든 시기 웃으면서 말할때가 오겠죠???
    힘내자구요~~~

  • 22. 유축..
    '06.11.30 3:04 PM (218.147.xxx.96)

    저도 회사 화장실서 유축하던 생각이 나네요..
    아이에게 젖 한 번 더 못 물려 유축하면서 위안받으시죠? 그런 죄책감 갖지 마세요..
    그리고 낮의 유축은 그만하셔도 될듯해요..저도 그랬거든요..아침, 저녁만 하세요..엄마도 사람인데 좀 쉬어야죠..
    밤의 수유도 이제 줄이실 때 됬습니다.
    사실 새벽에 먹는 우유..그거 아이의 위에도 좋은 거 아니거든요..
    엄마는 모질고 강해야할때도 있습니다. 제가 이 방면으로 선배이기도 하거니와 언니가 되다보니 한 마디 드립니다.
    새벽의 모유 수유, 유축..이제 그만 하셔도 됩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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