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죽었다고 해도 이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 아마 슬퍼했겠죠..
살아있는사람도 아니고 죽은 사람을 두고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영결식에서 빨리 끝냈으면 하는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는
그 부부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분통이 터지더군요.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지요..
뭐가 그렇게 두려워서 광장을 봉쇄하고 추모조차도 제대로 할 수 없게
하고 이제는 대한문을 분향소를 풍비박산을 낼 수 있는지..정말
얼마나 큰 벌을 받을려고 저러는지...
기본적인 인격도 갖지 못한 사람들이
바로 딴나라당 족속들이 구나..
노무현 대통령은 언제나 국민 가까이 있을려 했고, 어떻게 하면
국민과 소통하려 애쓰셨는데, 이것들은 대놓고 국민을 무시하고 우습게
여기는 저 작태를 보면서 ..지금은 자기 뜻데로 기득권층과 기독교의 힘을
빌어 가는 것 같지만, 절대권력을 갖은 듯한 이승만도,
수천 사람을 죽여서라도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려 했던 전두환도
결국에는 국민앞에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아마 저들고 알고 있으니 무서워서
그래서 악을 쓰고 미디어법이니 악법들을 차례로 통과시킬려고 하는 것이겠죠..
그렇게 국민이 국민이 무섭고 두려우면 권좌에서 내려와야지
저 나쁜것들.. 천벌을 받을 것들..
이명박을 찍었던 엄마들도 어제 정말 '딴나라당은 도저히 안돼'
절대로 앞으로 찍지 않겠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천성이 절대 쿨 한사람도 있고, 자신이 기득권층이라고 생각하고
어차피 세상은 약육강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변하지
않겠지만,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은
마음이 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시청에 가서 느낀것은 정말 할머니 할아버지
많이 나오셨어요.. 노대통령은 죽어서도
이렇게 새대간의 벽을 허물어주는 구나 가슴이 뭉클해졌어요..
속물 정점에 있는 이씨 부부부의 모습을 보면서
내안의 이명박의 모습이 있지 않나?
이번 노무현대통령의 서거로 진보 세력이나 사람들 개개인이
깊이 자기의 삶의 가치관을 생각해 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눈앞에 이익에만 급급하는 우리의 모습 다시 한번 돌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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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개가 죽어도 이렇게 안 할 겁니다.
이게 사람인지.. 조회수 : 653
작성일 : 2009-05-30 10:09:14
IP : 116.122.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감
'09.5.30 10:11 AM (210.111.xxx.130)국민들을 모독하는 그 어떤 작태도 이젠 국민들의 성숙된 자세가 이길 것입니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길 바랄게요.
어깨를 나란히 해요.2. ㅠㅠ
'09.5.30 10:13 AM (121.131.xxx.134)개도 키우던 주인이 죽으면 이렇게까지 안할거에요
에잇..개만도 못한 부부들3. 음
'09.5.30 10:14 AM (121.151.xxx.149)사람으로써 예의가 없는사람입니다
사람의 정이 마음이 없는사람입니다4. 맞는 말씀에
'09.5.30 10:17 AM (121.88.xxx.134)100%동감합니다
정말 두눈 부릅뜨고 투표할겁니다.
권력의 맛을 본 사람인지,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위한 사람인지
살펴볼겁니다..
권여사님 가신분 물품정리할때를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지네요..5. caffreys
'09.5.30 10:37 AM (67.194.xxx.122)딴지는 아니고
"뭐가 그렇게 두려워서"===>
포괄적 살인을 저지른 자들이 얼마나 두렵겠어요6. ▶◀노짱미안
'09.5.30 6:11 PM (121.151.xxx.176)이러니 일본x소리 듣는거 아니겠습니까
식민지 시대 일본 경찰과 똑같아요 아주
독립운동가들 고문으로 죽고 나면
상가에 형사들 쫙 깔고
수틀리면 상가 뒤엎고
추모도 못하게 만드는 일본 경찰
조문하러 오는 사람들 독립운동가라 잡아 가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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