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교회를 떠나고 싶습니다.

황당..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09-05-30 02:06:29
저, 크리스챤입니다..
작년 촛불정국 때도, 입닫고 있는 교계가 하도 싫어서
천주교로 개종할까 정말 진지하게 생각했던 크리스챤입니다.

그 전에, 이메가 당선되고 나서 첫 기도회인가, 목사들 초청해서 가진 자리에서
이제 개구리 우는 소리 안 들어도 되어서 감사하다고 했다던
어느 쓰레기 목사의 대표기도를 전해듣고
저런 것들을 지도자로 세운 한국교회가 한심해서 떠날까 생각했었고

그 전에, 이메가 출마했을 때
그렇게 온갖 의혹이 난무하고, 내놓는 공약마다 우리를 등쳐먹는 건데도
그래도 우리 장로님이 되어야지 그게 하나님의 뜻이지, 하는 몇몇 교인들의
장로라는 직분이 뭐라도 되는 마냥 떠받드는 행태에 질려서 떠나고 싶었고

암튼 솔직히,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보시면서 얼마나 노하고 계실까 두려워서
나라도 그 바닥을 벗어나야겠다, 생각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교회없이 신앙을 지키기는 힘들 것 같고
천주교는 의식이며, 여러 모로  너무 낯설 것 같아서

그래서 그냥.. 다녔는데.. 그냥 하나님만 바라보고 다니려고 했는데..
저들은 사람이니, 사람을 보지 말고 하나님을 보자, 그렇게 참으며 다녔는데

영결식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11시 40분경..
난데없는 벨소리에 현관을 열어보니
내가 다니는 교회 사모라는 여자와 전도사라는 여자가 방긋방긋 예쁘게도 웃으면서 앞에 서 있대요.
지난 일요일, 너무 황망하여 밤을 새다가 교회를 못 나갔더니
왜 안 나왔냐고, 물어볼 겸.. 소위 '심방차' 왔겠죠.
(제가 좀 관리대상 신자입니다.. 욱할때마다 안 가다 보니.. 그래서 몇달 전 찾아왔길래 예의상 환대해주고 그 담부터 다시 나갔더랬죠..)

정말 기가 막혀서, 현관 걸쇠도 안 풀고 문틈으로 째려보면서
지금은 싫습니다, 가세요. 했어요.
좀 당황한 표정으로 웃으면서 네, 하고는 가더군요.

이렇게 인간을 배려할 줄 모르는 것들이 종교지도자랍시고,
신자관리한답시고, 허, 나 거기다가 헌금안하는데 그건 아는지 모르겠지만,
밖에 엄연히 조기가 펄럭이는데
감히 날 어떻게 보고,
내가 같이 방긋거리며 들어오세요, 하거나
최소한 죄송한 표정이라도 지으며 사양할 줄 알았을까요?
천만에,
칼같은 표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 교회,
여기 이사온 후로 그래도 2년 넘게 다녔지만,
구역예배 한 번도 빠짐없이 나갔지만
다시는 안 나갈랍니다.
사람을 사랑할 줄 모르는 교회, 이렇게 많은 사람이 애통해하는 시기이면
최소한의 배려는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오늘은, 그 시간은 피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것도 화사한 옷 입고 방긋방긋 웃으면서!

나라를 위해 애통해본 적은 있는지 궁금합니다 .
이 나라를 위해 기도는 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정말.
다 떠나서라도, 국민들이 이렇게 비탄에 잠겨있는데, 이 백성을 위로해주십사 호소하고는 있는지..

이런 일로 교회 떠나는 거, 지나친 걸까요?
신앙을 버리겠다는 건 아닙니다.
다른 교회로 옮기고 싶어요.
문제는, 울동네 나랑 친한 사람들은 다 이 교회라는 거..
이사오자마자 다녔으니 교회에서 친분이 생겼다고 해야겠죠..
어느 정도 등돌리게 될 수도 있고, 뒷소리 들을 수도 있고..
암튼 감수해야 할 문제가 있을 텐데..
그러기에는 사소한 일인가요?
제가 욱하고 오바하는 성질이 있어서.. 객관적인 조언이 좀 필요합니다....

IP : 168.126.xxx.14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착하셨음
    '09.5.30 2:13 AM (118.40.xxx.160)

    저는 풋크리스챤입니다.. 근데 한가지 확실한 것은 교회에서 사람(특히 목사,장로)쳐다보고 다니면 절대 못다니겠더라구요.. 마음에 하나님이 없는 제사장들이 많아요.. 그래서 성경 펴들고 가끔씩 인터넷으로 설교를 듣는데 요즘은 것도 소홀해지긴 하네요.. 힘내세요.. 어느 목사님이 그러더군요.. 교회에 귀신들도 온다고요.

  • 2. 제 생각에도
    '09.5.30 2:19 AM (128.253.xxx.111)

    교회를 옮기거나 천주교로 개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믿음의 근원은 주님이구요, 교회의 여러가지 모습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 불완전하지요, 그래서, 그런 교회모습에 실망해서 신앙 자체를 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겠지만요,

    교회가 서로 믿음을 북돋아주고 주님의 영성에 다가갈 수 있게 해줘야 될텐데, 오히려, 기독교를 팔아먹는 이명박을 두둔하면서 믿는 자를 시험에 들게 한다면, 신앙생활에 오히려 독이 될것 같아요.
    세상의 많은 교회들 중, 바른 교회를 찾아가서, 신앙을 키워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되네요.

    주님을 믿는 사람들이, 어떤 교회의 이름으로 기도드리고 있건, 그 믿음이 진실하다면, 주님도 함께 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천주교도이지만, 천주교의 의식이 처음에 좀 어색하실지 몰라도, 익숙해지시면 편하고, 또 경건함이 있어서, 개종하신다해도, 큰 문제 없으시리라 생각되네요...

    전, 요즘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을 보면서, 내가 그렇게 그리던 목자를 찾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예수님이 목자로 어린양들을 인도하신 것처럼, 예수님 사신 모습 그대로 따라 사는 분들을 보면, 저분들한테 제 영혼 인도받고 싶단 느낌인 든다 할지...

    다른 교회로 가시든 개종을 하시든, 진정 신앙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커뮤너티 찾으시고, 좋은 목자 만나게 되시길 기도합니다.

  • 3. 모태신앙...
    '09.5.30 2:24 AM (218.37.xxx.91)

    저는 스무살때 대학진학하고 철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교회에 안나갔거든요....ㅎ

  • 4. ....
    '09.5.30 2:29 AM (116.40.xxx.141)

    아무리 하느님만을 바라보는 크리스찬이라지만... 근본이 그릇된 목회자 아래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어쩌면 무모한 '낭비'일 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된 교회, 제대로 된 목사님도 계시니 교회를 옮기심도 좋겠습니다. 천주교로 오시는 것 물론 환영이지만(저 역시 천주교신자).. 개종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짐작갈 뿐더러, 더우기 요즘 천주교 지도부의 행태를 보시면 비슷한 회의 생기실 법도 해서 함부로 추천하진 않겠습니다. '하느님'이든 '하나님'이든 한분이신 그분이니까요...

  • 5. 일단
    '09.5.30 2:39 AM (119.196.xxx.239)

    그 교회는 그만 두고 다른 교회를 알아 보는게 좋겠어요.
    지금 한국교회중 그나마 개념있는 교회가 있는데
    마포구 공덕동에 '산마루교회'라고...
    제가 다니는게 아니고 신문지상에서 봤어요.
    아래 글 참고해 보세요...

    http://cafe.daum.net/jclm/kDN/605?docid=N9lw|kDN|605|20090517232838&q=%BB%EA%...

  • 6. 욕먹을 각오
    '09.5.30 2:49 AM (115.139.xxx.30)

    제가 아는 예수님은 군림하며 사리사욕 채우던 제사장들, 율법에 갇혀 지독히 배타적이었던 서기관들 비난하며, 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사랑하는 분인데요. 그들이 장로라고 떠받드는 쥐박과 평생 양심과 원칙 지키며 바보스럽게 살다간 노무현 전 대통령.
    둘 중 예수님과 닮아 있는게 누군지 너무나 분명하지 않나요?
    그럼에도 기독교인이라는 자기 주장, 껍데기에 불과한 장로 직분을 붙잡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공의와 제가 믿는 정의가 영원히 불일치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7. 근데
    '09.5.30 2:50 AM (219.251.xxx.149)

    왜 기독교인들은 꼭! 교회를 나가야 한다고 하는지 궁금해요..

    불자들은 절에 안 가도 맘 속으로 믿음을 가지는 사람도 많은데..

    교회에 나가야만 그 믿음이 유지가 되는 것인가요?

  • 8. 수원총각
    '09.5.30 3:02 AM (124.61.xxx.53)

    개신교의 가장 큰 문제점은 패거리 의식입니다. 패를 형성해야 힘을 발휘 할수 있고 그래야 권력이따르죠. 당연히 돈도 따릅니다. 그런 패거리을 형성해 다른분야에 압력을 행사해 자기들의 세를 자랑합니다.

  • 9. 거참
    '09.5.30 4:32 AM (125.178.xxx.15)

    하나님 보고 교회 다녀야 한다면
    그런 목사들이 반성할수 있는 기회가 올까요.
    살아생전에 제대로된 목사는 구경 못해 볼걸요
    왜 신자들이 등을 돌리는지 반성해볼수 있는 기회는 만들어 줘야지요
    저라면 편지 한통 날려주고 그교회 안갑니다.

  • 10. 제 생각 또한...
    '09.5.30 6:03 AM (76.212.xxx.205)

    그 교회는 떠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찾기 힘드시겠지만... 다니실만한 교회 찾아보세요...
    꼭 찾게 되시기를...

  • 11. ;;;
    '09.5.30 6:39 AM (115.136.xxx.205)

    목사님들 이번주 설교가 기다려집니다. 과연 무슨 설교를 할지.....

  • 12. 제생각도
    '09.5.30 6:40 AM (76.170.xxx.60)

    세뇌당해서 그들과 똑같아지기 전에 바른 교회를 찾아 떠나시거나, 천주교로 개종하세요...

  • 13. ....
    '09.5.30 7:06 AM (211.38.xxx.16)

    그런 교회 신도수를 돈으로 보고 지 잘난 맛으로 보고, 힘으로 봅니다,
    목사님들 중에서도 좋은 목사님들 많으십니다,,,,개종이 힘드시면,,,다른 교회 찾으시던지,,,
    힘드시면,,,하나님 말씀대로,,,,사시면 그것도 믿음의 하나 아닐까 합니다,,,

  • 14. 아꼬
    '09.5.30 7:41 AM (125.177.xxx.131)

    원글님이 친분을 먼저 생각하시면 아직 그들에 대한 미움과 상황에 대한 인식이 저보다 유연하시기 때문인 것 같네요. 무개념으로 사는 사람들은 그 어떤 사람도 바늘도 안 들어갈것 같은 부류는 아예 사람취급을 안하다 보니 교회 안가게 되던데요.

  • 15. 천주교로
    '09.5.30 7:45 AM (60.197.xxx.4)

    옮기셔도 실망하실거 같아요.
    정의구현사제단은 천주교의 아주 작은 부분이라더군요.
    결국은 혼자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겠죠.
    원글님과 너무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저도 구역예배 열심히도 나갔어요.
    저는 교회를 옮기려구요.
    옮긴다고 딱 내맘에 드는것은 아니겠지만..
    제가 노통처럼 많이 존경하고 사랑했던 목사님이 그러셨어요.
    적어도 젊은이들은 여의도 모교회나가서 손들고 할렐루야를 외치면 안된다 하셨어요.
    그런 교회의 일부는 되지말라 하셨어요.
    여러군데 알아보셔서 좀 나은교회 찾아보세요.
    정치도 최선, 순혈보다 차선을 선택할때가 있잖아요.
    하나님은 최선의 것만 주시지만
    어차피 세상속에 있는 교회는 최선은 없고 차선만 있을거 같아요.
    완전하지는 않아도 차선의 것을 찾으면 되지 않을까요?
    끝까지 믿음 잃지 마시고요.
    숨어있는 70인이 많답니다.
    그리고 같은 구역교우들을 미워하지는 마세요.
    저두요. 그 사람들은 많이 사랑합니다.
    좋은 목자를 만났더라면...
    그리고 믿음의 마음밭이 있고 그 위에 좋은 목자가 있다면 나중에 큰 일을 이룰수도 있답니다.
    생각해보면 저희의 신앙도 첨엔 그리 출발했다가
    나중에 진지하게 하나님의 뜻을 갈구하다 지금에 이르른것 아닌가요?

  • 16. dd
    '09.5.30 8:45 AM (121.131.xxx.166)

    제발..다니지 마세요..
    신문부터 바꾸시구요
    저도 확 교적을 파버렸답니다. 그래도..구역모임 다~~ 합니다. 왜냐면..구역에서는 모르거든요
    아니면..십일조나 헌금이라도 내지 마세요. 그래야..교회들이 움찔합니다.
    성도머릿수 = 돈.. 이거든요

    원글님..제발 고민으로 그치지 마시고 행동으로 옮기시길~~

  • 17. 작년에
    '09.5.30 8:56 AM (116.121.xxx.205)

    촛불집회 다니며, 교회문제로 한달을 잠도 못자고 고민했던 사람입니다.
    원글님의 심정은.. 정말 이해갑니다. 저도 가장 큰 고민이...
    이 곳에 이사와서 사귄 사람들이 그 교회안의 사람들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교회에 가는 가장 큰 이유가 '친교'는 아니기에,
    멀긴 하지만, 바른 교회를 찾아간지 일년이 다 되어 갑니다.

    행동으로 실행하기까지가 고민이 되는 거더군요.
    지금은 지금의 교회에서 만난 좋은 분들도 제게 있고요.
    이전 교회의 분들도, 처음엔 인사도 안 받고, 뒤에서 수근수근 소문만 만들더니,
    한 분 두 분.. 교회의 문제를 이해하고, 옮기시는 분들이 생기면서 오히려 지금이 더
    좋은 관계가 되었습니다. 여러가지로 감사할 일들이 많아지더군요.

    노 대통령 서거 다음날 예배에.. 검은 옷을 입고 오신 교인들도 많았고,
    목사님 마지막 축도에서, 고인과 남은 유가족을 위한 축도를 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고민만 하지 마시고 행동해 보세요. 바른 신앙과 교회를 위해 교인들이 움직일 수 있어야
    지금의 한국교회들도 변화할 수 있을 겁니다.

  • 18. 교회문제로
    '09.5.30 9:02 AM (211.210.xxx.228)

    고민하는 이와중에 자기네 교회오라는 인간들이 이시대 기독교의 현실이네요.

    기독교는 안에 여러교가 있다지요?
    자기동네 교회가 가장 잘난 기독교라고....학교엄마.들.이 그럽디다.반모임에서 자기 목사
    설교얘기만 하는인간들.....

    독서지도 모임에서 책얘기안하고 교회얘기하는것들.....
    치떨려요.남의아파트주차장을 마음대로 쓴느것고 모자라 동네길에 주차해 피해주는것들...
    아이들 자전거 사고도 몰라라 하는..자기교회가는게 중요해 불법주차하면서 빨간봉으로
    주차관리해주는게 맞는건가요?

    세금도 안내는 교회가 이기적으로 교회주차장도 없는게 말이 되는지??

  • 19. 교회차들
    '09.5.30 9:12 AM (118.217.xxx.180)

    주말이면 동네길 주차해서 정말 불편해요.
    신자분들....좀 어떻게 해보세요.
    욕하는 소리 많아요.
    저번에는 너무 화가나서 신고할까도 생각했습니다.
    경찰도 신자들인지...
    주차단속 한 번이 없는데.
    무슨 특권일까요?

  • 20. dd
    '09.5.30 9:24 AM (121.131.xxx.166)

    핸펀으로 사진찍어서 보내세요
    그러면 됩니다. 구청에서 담당하지요

  • 21. ..
    '09.5.30 9:25 AM (119.71.xxx.59)

    저라면 교회를 옮기겠어요.

    저희와 소신이 맞는 목사님들도 계셔요.

  • 22. 2
    '09.5.30 9:32 AM (222.235.xxx.31)

    저는 세례까지 받았었지만 철들고 목사의 부를 축적해가는 과정을 보고나서 이젠 무교로 지냅니다. 그때가 대학생때였는데 그때 그만다니지 않았어도 지금 당연히 그만다닐것 같아요. 요즘 교회에대해 굉장히 회의적입니다.

  • 23. 대학생
    '09.5.30 10:36 AM (222.101.xxx.194)

    딸이 들어간대학 침례교대학
    요증 종교땜에 스트레스엄청 심하데요.종교가 있다해도 침례받으래요.
    교수들이 종교얘기하는것 들으면 정나미 떨어지는데 침례를 강요하니,어떤아이들은 불이익 받을까봐 개종한데요.우리딸은 몰랐으면 했을까 이젠 개종하면 안된다는생각이 더 뚜렸하데요.
    하느님과 하나님이 하나이건데 왜 하느님을 믿는사람을 개종하려하는지 속상해요.

  • 24. *
    '09.5.30 12:10 PM (96.49.xxx.112)

    문제는 종교 자체가 아니라
    성경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춰 "이용"하는
    나쁜 인간들이죠.

    전 크리스찬은 아니고요, 친정엄마는 불교세요.
    기독교자체 혹은 예수님이 세상에 전하고픈 메세지를 따르시길 바랍니다.
    믿고 계시는 그대로요.

  • 25. 무크
    '09.5.30 2:05 PM (124.56.xxx.36)

    교회 옮기시는 걸 가지고 하나님께서 뭐라고 하시지는 않지 않으실까요??.......저도 예수님 믿은지 21년째지만...성도들이 교회를 골라서 가야하는 지경까지 왔다는 게 너무 가슴이 아파요.....인터넷으로 좋은 목사님들(성경에만 충실한) 설교 찾아들으면서 공허함을 채워가고 있습니다....내 영이 살아야 교회에서의 책임도 다 하는거 같아요.....제가 추천해 드릴 만한 교회는 포예이마예수 교회, 언덕교회가 떠오르네요.....요즘 개신교 안에서도 교단과 교파간 싸움에 신물나고, 또 세속화 되어가는 교회의 모습에 염증을 느낀 목사님들 몇분이 개혁을 실천하고 계세요.....전 대부분의 대형교회는 멀리하시라고 하고 싶네요.....지금 님의 마음을 하나님앞에 털어놓고 기도해 보세요.....님께 맞는 교회를 인도하시길 기도합니다......우리가 힘을 내야 이 교회를 바꾸겠지요....함께 화이팅해요~!

  • 26. ...
    '09.5.30 5:05 PM (222.236.xxx.245)

    저희 교회는 더합니다. 그게 제일 가슴아퍼요. 하지만 정신이 똑바로 박힌 목회자들이 아주 많아요. 개종하지 마시고 기도하시면서 다른교회 나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420 신영철이 사퇴 안한 이유가 밝혀졌다... 8 존심 2009/05/30 1,445
466419 촛불들지마시요 8 ... 2009/05/30 868
466418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인터뷰 (혹시 못보시분 꼭보세요-펌) 10 청산 2009/05/30 1,629
466417 그 분을 대단히 지지한 적도 없었는데... 5 왜이렇게.... 2009/05/30 581
466416 오렌'쥐' 싸이월드 3 ... 2009/05/30 453
466415 유시민의 선택이 박근혜라면.. 85 차기 2009/05/30 5,972
466414 종이박스공장하는 동창 왈 2 ... 2009/05/30 1,099
466413 MB 지지율 20%대로 12 ... 2009/05/30 1,050
466412 특히 아이들을 사랑하신 고노무현님 1 caffre.. 2009/05/30 274
466411 대한문 분향소가...어쩜 저럴수가.... 11 헉!!! 2009/05/30 1,280
466410 국민장 안끝났는데… 공공기관 조기 내려 ‘논란’ 5 ... 2009/05/30 425
466409 75년 당시 사법고시 신문 보도 16 사법고시 2009/05/30 1,663
466408 펌) 이명박 탄핵할수 있습니다.!!!!!! 1 탄핵 2009/05/30 570
466407 [펌] 그의 인권을 지켜주었어야 했다. -한 정 숙- 1 . 2009/05/30 316
466406 하늘도 노여웠나 봅니다.바람도 슬펐나 봅니다. 9 사랑합니다 2009/05/30 541
466405 노건호씨 사진 37 ㅠㅠ 2009/05/30 7,051
466404 오전5:30 광화문시민분향소 쓸어버렸씁니다. 3 ..시청광장.. 2009/05/30 862
466403 북한의 행동이 무섭습니다 15 . 2009/05/30 1,061
466402 (펌) 이명박과 유인촌, 그리고 노무현의 자전거 - 오마이뉴스 2 자전거 2009/05/30 835
466401 전 무섭습니다 8 .. 2009/05/30 1,142
466400 그분을 생각하며 날 울리는 노래들.... 1 . 2009/05/30 178
466399 29일자 한겨레 신문은 정녕 구할 수가 없는 것인지.. 7 어디서..ㅠ.. 2009/05/30 579
466398 권양숙 여사 강연 동영상인데요, 참 좋네요. 13 . 2009/05/30 1,447
466397 82에 오기는 어려워... 6 프리댄서 2009/05/30 784
466396 "나 중앙일보 너무 좋아"라고 말하는 우리 언니에게... 12 .. 2009/05/30 1,175
466395 이것도바이러스인가요? 특정사이트만 안열려요... 1 ㅜㅜ 2009/05/30 254
466394 故 노무현 전대통령 조문 후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 16 펌쟁이 2009/05/30 2,187
466393 우리나라 대통령은.......(아들과의 대화) 1 아이들아 2009/05/30 360
466392 남편이 평생 펴 온 담배와 이별을 고했는데요.. 2 금연 2009/05/30 459
466391 교회를 떠나고 싶습니다. 26 황당.. 2009/05/30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