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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해서 그럽니다..
전 오십대구요..나름대로 깨어있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수많은 사람이 이렇게 조중동폐간을 외치는데도 여전히 살아 존재하는 이유는 과연 뭔가요?
정말 몰라서 묻는겁니다..
보통 소비자 고발이나 ..기타등등 언론에 안좋게 언급된 제품은
많은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인하여 그제품이 일어날수 없게까지도 하잖아요?
근데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조중동을 외쳐도 저렇게 존재하는 이유는 뭔가요?
정보가 부족한것도 아닐테고 그리고 왠만한 사람이면 이유도 다 잘 알터인데...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이해도 안되구요..
1. 권력
'09.5.28 11:03 AM (121.155.xxx.30)그게 가진자의 시장 지배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조선일보는 삼성,,이렇게 다들 정계하고 다 연관이 되어있어요 신문은 광고가생명인데요,,,,돈이죠
2. 에효..
'09.5.28 11:04 AM (121.131.xxx.134)권력의 힘이죠
3. **
'09.5.28 11:04 AM (121.161.xxx.248)습관.. 생각.. 쉽게 버려지는게 아닌거 같아요.
작년 신문을 바꿨다가 볼게 없다고 다시 회귀한 사람도 봤구요.
본인들은 정치면이나 이런것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지만
제가 볼때는 알게 모르게 많이 휘둘리는것 같아요.
말을 정말 교묘하게 잘도 갔다 붙이죠.
아~~ 많이 배우고 똑똑하다는 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그런곳에 쓰다니 참 안타까울 뿐이죠..4. ...
'09.5.28 11:06 AM (219.254.xxx.150)50대입니다.
어제 대학동창회 했습니다.
모두들 "깜이 안되는 .... 나라가 이 무슨 난리냐... 이상한 히스테리다..." 라고 합니다.
아무리 소리쳐 외쳐도 달걀로 바위치기란 생각에 우울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사회의 기득권을 가졌다고 하는 세력은 변하지 않습니다.
결코 몰라서가 아닙니다.
변하는 순간, 자신들이 가진 것을 잃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5. 신문
'09.5.28 11:07 AM (219.248.xxx.145)울남편 첨에 경향으로 바꾸니까 볼거 없다고 투덜투덜
정치말고 다른 읽을거리들이 많아서 보는 사람들도 많을테고
또 상품권이나 경품에 넘어가서 보기 시작하는사람들도 많을거예요
저도 예전에 그랬으니까요6. 펜
'09.5.28 11:07 AM (121.139.xxx.220)좃쭝똥이 오로지 신문사만 갖고 계신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일례로, 토플이네 텝스네, 왠만한 국가공인영어시험들..
모두 좃선에서 주관하고 관리합니다.
여기서 들어오는 돈도 어마어마 하겠지요?
좃쭝똥이 관여하는 사업이 단순 신문 뿐이 아니랍니다.7. ....
'09.5.28 11:10 AM (125.184.xxx.8)조중동을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요.
자기들 스스로도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도 조중동이 기사를 썼다고 하면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고대로 믿는 인간들이 아주 많아요.
그래서 아방궁이니 호화요트니 하는 어처구니 없는 기사가 잘 먹힌다니깐요.
노무현 사저가 아방궁 맞잖아. 조중동에서 그리 나왔잖아.
저들이 믿고 싶고 말하고 싶은 사실을, 조중동에서 씨원하게 대신 써발겨주는 겁니다.
그래놓고 조중동에서 기사가 났으니, 이건 엄연한 사실이다 라고
서로 끝도없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겁니다.
조중동 프레임이라고 하지요.
일단 조중동쪽의 프레임이 각인되면 눈 닫고 귀닫고 절대로 진실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거짓인지도 모르고 헛소리를 해대면,
누군가 대체 누가 그러디? 그 사실의 출처가 어디오?
그럼 조중동. 이 한마디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우리 주변에 굉장히 많습니다.
어제도 학식있는 박사이시면서 교장 승진을 눈앞에 둔 분이
물가를 잡아준 전두환이 고마운 분이라는 말을 듣고 왔습니다.8. 펜
'09.5.28 11:12 AM (121.139.xxx.220)하긴, 한국이 경제발전 이룩한 건 모두 다 박통 덕이라고 믿는 머저리들이 드글거리죠.
9. 궁금해서..
'09.5.28 11:12 AM (58.239.xxx.56)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고...
매일 발행하는 신문 ..
보는사람이 없다면 결국 폐간할수밖에 없지 않나요?
이렇게 폐간이 안된다면 누군가는 본다는 말인데..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처럼 ..
조중동도 욕하면서 보는 신문인가요?
밑에 노무현죽이기 ...를 보고나서
답답하고 궁금해서 ...이렇게 여쭙니다.10. ...
'09.5.28 11:13 AM (219.254.xxx.150)동창회햇다고 한 사람인데요.
희망이 아주 없는 건 아닙니다.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는 친구들의 자녀들은 모두 부모와 반대 의견이랍니다.
요즘 아버지와 자녀들 간의 불화로 다들 집안이 시끄럽다고 하소연하더라구요.
우리의 생각있는 자녀들, 잘 키워야지요.11. 의외로
'09.5.28 11:14 AM (115.136.xxx.171)조중동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사람이름이냐고도 묻고요. 전 조중동이 너무 싫어서 카드 서명할때 <조중동 폐간><조중동out>이라고 쓰는데 조중동 쓰고 나면 계산하시는 분이 서명 끝인줄 알고 중간에 끊어버리기도 하지요...상품권에 무료구독권 뿌리는 것도 문제고 조중동에 광고로 팍팍 자금줄 대는 대기업들도 줄서있다는 것이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12. 무크
'09.5.28 11:18 AM (124.56.xxx.36)세대교체를 위한 과도기에 우리의 할 몫이 있다고 생각해요...윗분말씀처럼 아이들 잘 키워서 올바른 투표권 행사하도록 하려면....부모들이 확고한 인식이 있어야겠죠....정치에 별 관심없던 울 신랑도 어느날인가부터 한겨레 보면서 관심 가지기 시작했어요.....이제 시작이니 우리가 지치지만 않는 다면 성과가 있겠지요.....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13. 너무..
'09.5.28 11:20 AM (122.32.xxx.10)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아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저희집에도 조, 중, 동 보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아는 아이가
둘이나 자라고 있습니다. 벌레보듯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그렇게 자라날 겁니다.
아니, 우리가 그렇게 키우면 됩니다.
조중동이 우리의 눈과 귀를 막은 것에 대한 댓가로
그들은 우리에 의해서 숨통이 막히게 될 겁니다.
우리 아이들 잘 키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