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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은 날은 제발 입닥치고 가만히 있었음 싶은 사람들이 있네요.

▦49104 조회수 : 418
작성일 : 2009-05-24 01:27:38
우리의 슬픔과 상관없이
버젓이 프로그램 내보내는 그들을 보면서
나는 당신들 어떻게 이 상황에 이럴 수 있느냐며 전화했지만
한편으로는 왜 정규방송 안하냐고 전화질하는 사람들이 있겠지 싶었는데...

엄청난 규모의 카페에 그분의 이야기는 단 몇개밖에 올라와있지 않은 것을 보고
역시...그냥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했었습니다.

그래도 추모의 글에 작은 댓글들이 달려있길래
저도 글을 남기려 들어갔더니

=================================================
쩝.. 어쨋거나.. 본햏은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무고한 시민을 학살하고도 떵떵거리며 잘 사는 사람도 있는데..
밝혀진것만 60억인것 가지고 자살까지 할 것은 또 무엇인지...

기사 읽다가 보니..
그 딸은 참 부자 동네의 좋은 곳에 사시던데..
호기심이 발동해서 찾아봤더니.. 그 문제의 400호는..
현재 매물로 나와있는 상태...
http://www.hudsonclubnj.com/condo-floorplans/
(오른쪽 건물의 제일 오른쪽 위의 귤색방...)
그 아파트의 내부구조...
http://hudsonclubnj.com/floorplans.asp?code=B7-BDL
그 아파트에서 가장 싼 원 베드룸 아파트가.. 40만 딸라고..
문제의 아파트 400호는..
그 아파트 다섯 등급 중.. 두 번째로 비싼 등급.. 방 두 개.. 화장실 두 개 + 로프트까지...
거기다 4층에 남동향 강쪽 코너 전망이니..
겁나 비쌀듯... 쩝쩝...

========================================

이런글을 남긴 사람이 있네요.

제발 좀...
그...
주둥아리 닥치고 가만히 있었음...
싶습니다.
IP : 211.47.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들은...
    '09.5.24 1:29 AM (122.32.xxx.10)

    입으로 죄를 지었으니, 그들에게 벌로 돌아갈 겁니다.

  • 2. 노무현대통령은
    '09.5.24 1:31 AM (121.140.xxx.163)

    한마디로 우습다 이거죠

    지들은 떵떵거려도 너는 깨끗하댔으니까 지지리 못살아야 한다

    니가 대통령이든 변호사든 간에..

    이런 심보..

    노무현은 100을 잘해야 하고 1개라도 못하면 안되고

    이명박은 10개만 잘해도 아이구 하나님아버지.. 이런 마인드

  • 3. 존심
    '09.5.24 1:35 AM (211.236.xxx.93)

    지금 우리 스스로 다양성에 대해 비난을 가하고 있습니다. 나하고 다름이 꼭 틀리다고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사회는 다양한 생각이 공존하는 사회이며,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는 이러한 다양성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권력에 의해서지요. 그래서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 돌이켜봅시다. 우리는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 얼마나 관대한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런사람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민주주의입니다.

  • 4.
    '09.5.24 1:36 AM (121.161.xxx.232)

    나랑 같은 아파트에서 살던 아줌마 미국 가서 집 샀는데...한국꺼 판 돈으로 이층집
    방 다섯개 화장실 두개 그밖에...샀다....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촌닭이 영화에서 보던 미국 이쁜집이라고 ..이게 중요한게 아니다..
    그동네도 학군좋고 날씨 좋아 미국 사람들 좋아하는 산디아고...싼동네 아니라던데..
    맨하튼은 아니라도..
    아무튼 대통령딸이 변호사 부인이 그런데서 못 사느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에고 횡설 수설입니다..

  • 5. ▦49104
    '09.5.24 1:36 AM (211.47.xxx.245)

    존심님 말씀 맞습니다.

    하지만.. 단 몇일만...
    조심하면 안될까요?

    그게 서로를 배려하는 함께사는, 사람사는 세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 6. 존심
    '09.5.24 1:38 AM (211.236.xxx.93)

    이명박정권에 항거하는 가장 큰 이유도 바로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집회도 허가하지 않고, 사상이 다른 사람은 잡아다 가두고...
    이에 항거하면서 한편으로는 우리 스스로 다양성에 대해 인정을 하지 못하는 모순에 빠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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