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에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실 실망도 했지만 그의 죽음은 제 맘을 힘들게 하네요...
사람들을 죽이고 잘살고 있는 우리의 전 모 대통령과 비교되네요..
그도 이렇게 힘들어하는지....
그의 슬픔의 무게가 느껴져요...
지금 조기를 달았는데 이 보수적인 동네에서 받을 눈총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어봅니다...
아무말 않고 가족끼리 쇠고기 반대 집회갔던 것보다 더 힘드네요..
우리 부모님도 이사실을 아시면 (조기게양) 저 무지 깨질거에요..
경상도 아버지와 이북출신의 보수적인 어머니... 물론 노무현 대통령 무지 싫어하셨고요..
그러나 경상도 출신의 울 남편은 노무현씨 지지자였고요..
저는 그냥 중간...
나중에 그 가족으로 인해서 조금은 실망했지만 애뜻해요.....
왜 이리 마음이 슬픈지...
남겨진 가족들도 힘들겠지요..
대통령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었들 거에요
많은 이목과 관심....
그 가족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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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조기 게양하는 것 맞지요? 대통령이 돌아가셨는데요....
저도 지금 했어요... 조회수 : 395
작성일 : 2009-05-23 13:00:52
IP : 211.201.xxx.2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눈사람
'09.5.23 1:04 PM (58.120.xxx.94)똥을 온 몸에 쳐바른놈이
오히려 너 방귀 뀌었나 보자고 덤벼드는 꼴
비교가 될른지요?
비교할 대상이 아닙니다.2. 저 경상도,,
'09.5.23 1:18 PM (58.127.xxx.195)예나 지금이나 좋아합니다..
저도 실은..
아침에 아는 엄마랑 통화하면서 조기달아야겠다,,했는데
아직 달지 못하고 있네요..
울 아파트에 단 집이 없네요..
용기가 없는 내가 한심스럽습니다..3. 했어요.
'09.5.23 1:24 PM (122.38.xxx.241)갑작스런일이라 그런지 아직 아무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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