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아들사랑..
작성일 : 2009-05-21 15:18:37
722118
저는 아이가 있고.. 친구는 작년에 아들을 낳았어요...
사실 친구는 얘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저희 아이별로 안 이뻐해도 그리 섭섭하지 않았어요...
제가 아이없는 친구 맞춰추면 아이데리고 낑낑거리며 다니느라 힘들었지만.. 그래 아이도 안좋아하고 애가 없으니 힘든거 잘모르나보다.. 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자기 자식생기니 엄청 이쁘하네요..
물론 나도 내자식 물고빨고 이쁜데...이뻐하는 마음 이해는 하지만 우리아이데리고 놀러가도 우리애는 안중에도 없이 자기아들 자랑하기에 바쁘네요... 나라면 예의상이라도 우리아이에게 이쁘다 착하다 뭐 이런소리해주겠는데... 절대 그러질 않네요... 우리아이도 아직어리니... 아기만 이쁘다고하니 자꾸 집에 가자고 하고.ㅠ.ㅠ...
절대 내아이에대한 관심은 없지만 자기와 자기아이에 대한 관심을 바라네요...
친한친구인데도... 섭섭해요.....
IP : 124.49.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21 4:09 PM
(125.149.xxx.46)
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해요.
저는 시누가 그래요. 자기 아기 낳기 전에는 애기가 하나도 안 예뻤대요. 친구들 아이 한 번도 안아본 적도 없고, 이쁘다는 생각도 안들고... 근데 자기 딸 낳았더니 넘넘 이쁘더래요. 완전 물고 빨고....
시누 딸이 울 아들보다 한 살 더 많은데, 아직까지 우리 아기 안아 준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가끔봐도 '우리 **(자기 딸)가 뭐하고, 뭐했네' 이런 얘기만 해요 ㅎㅎ
그냥 전 성격이 그러려니~ 한답니다.
2. 맞아요
'09.5.21 4:10 PM
(125.188.xxx.45)
그런 사람들 있어요
자기 자식만 이뻐하고 자기 중심적으로만 놀려고 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과 어울리다 보면 웬지 내 아이만 초라해지는 느낌 들어요
내 아이도 칭찬 했으면 남의 아이 이쁜 줄도 알아야 하는데
엄마된 마음에 섭섭하지요
내가 자랑하는 것과 남이 인정해 주는 것은 다른 문제니까요
만나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
3. 전 동서가^^
'09.5.21 4:32 PM
(121.134.xxx.247)
전 동서애가 진심으로 이뻐서 참 이뻐라 하고 잘 놀아줬는데
울애들을 한번도 잘 안쳐다보고 자기애만 쳐다보더군요-,.-;;
울애들 내가 젤로다 이뻐해 주면 되지 싶어서 패쓰!!!!!!!!!!!!!
그대신 울친정 오빠가 울딸들 이뻐 죽어요 맨날 가면 마트델꼬 가서
'사고싶은거 다 골라와' 이러고 전 죽어라 뜯어말리고....ㅎㅎㅎㅎㅎ
비싼거 살줄 몰라 이쁘다, 잘울어서 이쁘다(???), 잘먹어서 이쁘다
뭐든지 이쁘다고 해주는 외삼촌을 울애들도 젤 좋아해요^^
근데 오빠야 장가는 언제 갈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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