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등학교에서도 체벌이 있네요.

아직도 조회수 : 973
작성일 : 2009-05-21 10:55:27
조금전 동네 엄마들과 얘기하다 쇼크 받았네요.
저는 초등아이를 키우고 그 엄마들은 저보다 연배가 높아 고등 아이도 있는 엄마들인데요,
아이가 준비물을 안가져가 종아리를 맞았다고 하더라구요.
학기초에 전체적으로 한번 있었고(맞은적) 어제가 두번째라 하는데
종아리에 멍이 들어 맘이 너무 아팠다고..
남아고 고1인데 시험지에 부모 도장 받아가야 하는걸 책상위에 두고 미처 못가져가서 맞은거였는데
저는 요즘도 고등학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 때리는지 몰랐거든요.
매스컴에 나오는건 정말 어쩌다 되먹지 못한 선생한테 걸려서 그런거구나 했는데
그런데 같은 고등학생을 둔 엄마가 아주 비일비재 하답니다.
자기 딸은 여학생인데 엎드려뻗쳐놓고 엉덩이 때리는건 아무것도 아니라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얘네들이 불량학생이거나 그런건 아니거든요.
단지 시험지 안가져온것 때문에 종아리를 그것도 몇대나 맞는건 너무한거 아닌지.
그냥 엄하게 꾸짖어서 벌정도 주는걸로는 선생님들이 만족하지 못하는건가요?
우리때만 그런줄 알았는데 지금도 달라진건 하나도 없는건가 싶었어요.
지나고나면 매로 되는건 하나도 없다 싶은데
그것도 머리 다 굵어있는 고등학생을 때려서 가르치겠다는것 부터가 잘못된 발상 아닌가요?
IP : 122.100.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1 10:57 AM (116.33.xxx.167)

    초딩도 죽어라 패는 세상인데 고딩맞는거 놀랍지도 않습니다.

  • 2. 어머???
    '09.5.21 10:58 AM (121.160.xxx.58)

    고등학교에서는 체벌이 아니라 폭력이예요 폭력!!!!!
    애들도 맷집이 있어서 대단해요.
    종아리, 앞허벅지, 발바닥 때릴곳이 없어서 못때리는것 같더라고요.
    저희애 때리는 사람은 앞허벅지 전문인것 같아요.
    식당에서 김치 담궈놓고 날짜 적어놓은것처럼 날짜별로 피멍자국 농도가 달라요.

  • 3. 정확히
    '09.5.21 11:03 AM (122.43.xxx.9)

    10년전에...
    아는 고등 학생애가 학교샘에게 맞았다고 태연하게?자랑을 하더라구요.

    무릎보여주며.. 무릎에 멍이 들었더라구요.

    이유는 선생님(담임은 아니고) 지나가시는데 인사를 안했데요.

    그랬더니 걔를 불러다가 인사도 안하고 지나갔다고

    발로 찼다네요.(인사 안한 학생과 그걸 이유로 발로 찬 교사... 누가 더 불량할까요?)

    10년전 저는 깜짝 놀라서... 아직도 학교에서 애들을 때려???라고 물으니까

    그 애가 저를 어이없어 하더라구요.

    먼.. 딴나라 살다온 현실감각 떨어지는 사람 쳐다보듯이...

    10년이 지난 아직도 당연한가 보네요.ㅜㅜ

  • 4. 고딩..
    '09.5.21 11:05 AM (118.46.xxx.176)

    학기초에 아이들 기선제압 한다고 아이 하나 잡아서 정말 개패듯 한다고도 해요.
    정말 이리저리 왜이리 무서운일들이 많은지...

  • 5. ;;;
    '09.5.21 11:06 AM (125.178.xxx.204)

    특히나 남고에서 체벌은 일상화된듯, 오죽하면 아이들이 군대보다 더하다 하더군요. 학기초에 체벌에 대한 부모 동의서 받는 학교도 있다는,,,

  • 6. 남녀공학
    '09.5.21 11:14 AM (211.187.xxx.71)

    중학교도 마찬가지네요.
    여선생도 아예 빗자루 막대기 들고 다니면서
    있는 힘을 다해 두들겨 패나봐요.
    엉덩이에 피멍든 걸 보여주는데... 참 기가 막혀서...
    개인적 히스테리를 아이들한테 풀자는 건지...

  • 7. ....
    '09.5.21 11:16 AM (58.122.xxx.229)

    물론 전 매를 옹호하진 않지만 아들이 고딩때 그러더군요 선생님들이 불쌍하다고
    그당시 지 누이가 선생이 꿈이었는데 선생하지말라고
    본인이라도 선생님 편하게 해드리자 마음먹었다가도 친구들이랑 어울리다보면 그걸 까먹는다고

    딸같은 가까운 아이 현재 고딩담임선생인데 집에오면 시체처럼 늘어집니다

  • 8. ..
    '09.5.21 11:42 AM (124.49.xxx.39)

    20년전에도 여고 다닐때 하키 스틱으로도 애들 때렸었어요 그게 부러진적도 ㅡㅡ

  • 9. 휴~
    '09.5.21 3:14 PM (222.236.xxx.100)

    체벌 하지 않는다면서
    한 달 동안 수업 중에 복도에 세워둔 고등학교는 어떡 해야 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228 청소대행 1 청소 2009/05/21 179
460227 간단한 채소반찬 뭐 있을까요?(남편의 허리가 갈수록 늘어나네요) 8 마술 2009/05/21 1,066
460226 컴터 바탕화면에서 배경<없음>을 선택했는데도, 화면에 나타난 그림없애려면 1 67 2009/05/21 99
460225 노동정책은 없고 치안대책만 2 세우실 2009/05/21 70
460224 급질) 간단한 한글-> 영어 쓰는 방법 1 궁금이 2009/05/21 141
460223 이제 초딩인데 입에서 욕이 이리 많이 나오네요... 2 초딩 2009/05/21 268
460222 편협한지 봐주세요 1 니가 진정 .. 2009/05/21 214
460221 피부에 좋다는 흑설탕 에센스를.. 5 흑설탕 2009/05/21 1,039
460220 오늘은 부부의날 *^^* 4 21일 2009/05/21 436
460219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하네요 5 걱정되는엄마.. 2009/05/21 273
460218 고등학교에서도 체벌이 있네요. 9 아직도 2009/05/21 973
460217 컴터검색하다가 좋은그림이 있어 마우스오른쪽버튼눌러 "바탕화면으로하기" 2 2 2009/05/21 225
460216 요즘 젊은이들의 말투 말입지요... 6 유행인가요?.. 2009/05/21 759
460215 아침에 베를린님 글 보니 이민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17 이민생각 2009/05/21 1,797
460214 설탕 뽑기 할 때 들러붙지 않게 하는 방법? 5 망쳤어요 2009/05/21 289
460213 자전거추천해주세요 1 자전거 2009/05/21 158
460212 초등 1학년 8명 생일선물요. 생각나시는대로 좀 적어주세요 15 애들 뭐좋아.. 2009/05/21 513
460211 벌써 광고 2개가 이미 방송되고 CF 30억 퀸이라네요 11 아!! 김남.. 2009/05/21 1,422
460210 에버퓨어 정수기 쓰시는분 계세요? 후기... 좋은물 2009/05/21 147
460209 지내다 보면 '첫인상' 봤던 이미지 그대로 벗어나지는 않던가요?.. 6 이미지 2009/05/21 791
460208 [사설]황지우 한예종 총장마저 밀어낸 불도저 정권 8 세우실 2009/05/21 288
460207 위험한 상상.. 3 비오는 날 2009/05/21 514
460206 mg/dL과 g/L는 어찌 환산되나요? 3 단위 2009/05/21 266
460205 지금 아메리칸 아이돌에 5 카를로스 산.. 2009/05/21 232
460204 금왕 두진 하트리움에 전세 구해요!! 예비음성댁 2009/05/21 86
460203 남편이 가져온 월급 6 이번달은~ 2009/05/21 1,745
460202 킨코스 삼성센터에서 바인딩 하실분~ 그냥드려요 2009/05/21 231
460201 어제 생수 방송 어떤 내용이었나요? 5 먹는물 2009/05/21 885
460200 오체투지.. 1 깜장이 집사.. 2009/05/21 129
460199 신규가입휴대폰, 이상한 번호가 내명의로 있는데 이거 뭘까요? 1 이상한 일 2009/05/21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