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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편 바람 이런 글 그만 읽어야겠어요.
그동안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맘정리도 되었고 남편 입장도 이해못할 정도는 아니었는데도
계속 이 게시판 저 게시판 남편 바람관련 이야기를 읽으니 세상에 온통 못믿을 놈들만 있는 것 같고
덩달아 계속 남편의 실수가 생각나서 감정적으로 별로 좋지가 않네요.
남편한테도 계속 이야기하게 되고
남편은 잘못한 거 맞지만 맘이 흔들린 것도 아니고 엄청난 일을 벌인 것도 아닌데
자기를 꼭 그런 잘못을 한 사람 취급을 한다며
한숨쉬며 이제 그만하라고~~
자꾸 남자들 바람난 이야기만 읽으니 정말 별로네요.
별의별 미친놈에 뻔뻔한 놈에 억장이 무너질 정도로 잔인한 놈에~~
어제 내조의 여왕 마지막 편을 보면서~~
내조의 여왕도 끝이니 이제 남편 긁는 것도 끝내야겠다.(사실 우리남편은 온달수만큼의 잘못은 아니었거든요.)
게시판에 이런 글 읽는 것도 이제 그만해야겠다 싶네요.
부부라는 거에 대해서 참 많이 공감하면서 봤어요. 보는내내~~
남편의 입장도 좀 이해를 해줘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1. 무섭긴해요
'09.5.20 11:47 AM (61.77.xxx.28)정말 바람 글 읽으면 세상 남자 다 도둑놈같고 못믿을 거 같고요.
집에 온 남편 보면 저리 순한척, 착한척 하면서 밖에서 뭔짓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고 막 생각하게 되고
이런저런 거에 좀 예민해지긴 하더라구요.2. 저도요~
'09.5.20 11:52 AM (221.165.xxx.43)ㅋㅋ..아무 죄도 없는 남편 괜히 의심하고, 스리슬쩍 떠보고...
대화 중에 농담을 해도 이상하게 '바람'을 소재로 농담하게 되고..
안 되겠더라구요. 이게 의부증의 시초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차라리 안 읽는 게 속 편할 것 같아요.^^3. 성접대
'09.5.20 11:55 AM (59.4.xxx.202)한국이 워낙 성산업이 발달해서 주택가까지 사창가가 널려있는 문화라서요.
아무래도 남자들 눈돌아갈일 많긴하죠.
서양인들이 한국오면 와~ 신기하다 하면서 돌아댕긴다는데.
주택가에 여자 나오는 술집이 있다~ 이럼서ㅋ
그리고 접대 받으면 그때부턴 끊을수가 없다고. 성접대...
순진무구한 외국인들까지 물들이는 저질문화..4. __
'09.5.20 12:05 PM (58.232.xxx.207)저도 그래서 요즘 안 읽어요~
정말 자꾸 그런쪽으로만 상상이 되고~
암튼 정신건강에 안좋은거 같아요^^5. 맞아요..
'09.5.20 12:15 PM (121.159.xxx.168)사실 자꾸 색안경 끼고 보게 되고 혹시 나몰래? 이런 생각 많이 들구요...ㅎㅎ
문자도 궁금해지고 거의 정신이 황폐해 지는 수준이네요...
그런 글 저도 클릭의 유혹을 느끼지만 읽게되면 거의 분노의 절정에 오르더군요...
그래도 나중에 그런 일 당하게 되면 잘 읽어 두었다 대처하자 이런 생각하며 또 클릭하고야 맙니다...ㅠㅠㅠ6. 저두.
'09.5.20 12:59 PM (211.182.xxx.1)자꾸 녹음기가 사고 싶어요..
차 속에 넣어둘려고....
자꾸 보게 되니.. 그런 마음도 드네요.. ^^;;
믿어야겠죠??
속더라도 믿어야겠죠?? ^^7. 근데요
'09.5.20 1:14 PM (125.178.xxx.15)그많은 사창가에 누가 가길래....
오늘 뉴스에도 나왔더라구요.
우리나라가 심각해도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구요.
세계 제일이라나...8. 끙..
'09.5.20 1:54 PM (218.157.xxx.233)외국에서는 돈주고 여자사는거 정말 못난 남자만 하는거라고 창피해하고 그러는데..
울나라는 남성문화로 튼튼하게 자리잡고 있으니...
너~~~ 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