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제 남편 바람 이런 글 그만 읽어야겠어요.

--;;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09-05-20 11:43:09
남편이 석달전에 좀 큰 실수를 해서 (바람이라고 오해할 만한)
그동안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맘정리도 되었고 남편 입장도 이해못할 정도는 아니었는데도

계속 이 게시판 저 게시판  남편 바람관련 이야기를 읽으니 세상에 온통 못믿을 놈들만 있는 것 같고
덩달아 계속 남편의 실수가 생각나서 감정적으로 별로 좋지가 않네요.

남편한테도 계속 이야기하게 되고
남편은 잘못한 거 맞지만 맘이 흔들린 것도 아니고 엄청난 일을 벌인 것도 아닌데
자기를 꼭 그런 잘못을 한 사람  취급을 한다며
한숨쉬며 이제 그만하라고~~

자꾸 남자들 바람난 이야기만 읽으니 정말 별로네요.
별의별 미친놈에 뻔뻔한 놈에 억장이 무너질 정도로 잔인한 놈에~~

어제 내조의 여왕 마지막 편을 보면서~~
내조의 여왕도 끝이니 이제 남편 긁는 것도 끝내야겠다.(사실 우리남편은 온달수만큼의 잘못은 아니었거든요.)
게시판에 이런 글 읽는 것도 이제 그만해야겠다 싶네요.

부부라는 거에 대해서 참 많이 공감하면서 봤어요. 보는내내~~
남편의 입장도 좀 이해를 해줘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IP : 122.203.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섭긴해요
    '09.5.20 11:47 AM (61.77.xxx.28)

    정말 바람 글 읽으면 세상 남자 다 도둑놈같고 못믿을 거 같고요.
    집에 온 남편 보면 저리 순한척, 착한척 하면서 밖에서 뭔짓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고 막 생각하게 되고
    이런저런 거에 좀 예민해지긴 하더라구요.

  • 2. 저도요~
    '09.5.20 11:52 AM (221.165.xxx.43)

    ㅋㅋ..아무 죄도 없는 남편 괜히 의심하고, 스리슬쩍 떠보고...
    대화 중에 농담을 해도 이상하게 '바람'을 소재로 농담하게 되고..
    안 되겠더라구요. 이게 의부증의 시초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차라리 안 읽는 게 속 편할 것 같아요.^^

  • 3. 성접대
    '09.5.20 11:55 AM (59.4.xxx.202)

    한국이 워낙 성산업이 발달해서 주택가까지 사창가가 널려있는 문화라서요.
    아무래도 남자들 눈돌아갈일 많긴하죠.
    서양인들이 한국오면 와~ 신기하다 하면서 돌아댕긴다는데.
    주택가에 여자 나오는 술집이 있다~ 이럼서ㅋ
    그리고 접대 받으면 그때부턴 끊을수가 없다고. 성접대...
    순진무구한 외국인들까지 물들이는 저질문화..

  • 4. __
    '09.5.20 12:05 PM (58.232.xxx.207)

    저도 그래서 요즘 안 읽어요~
    정말 자꾸 그런쪽으로만 상상이 되고~
    암튼 정신건강에 안좋은거 같아요^^

  • 5. 맞아요..
    '09.5.20 12:15 PM (121.159.xxx.168)

    사실 자꾸 색안경 끼고 보게 되고 혹시 나몰래? 이런 생각 많이 들구요...ㅎㅎ
    문자도 궁금해지고 거의 정신이 황폐해 지는 수준이네요...
    그런 글 저도 클릭의 유혹을 느끼지만 읽게되면 거의 분노의 절정에 오르더군요...
    그래도 나중에 그런 일 당하게 되면 잘 읽어 두었다 대처하자 이런 생각하며 또 클릭하고야 맙니다...ㅠㅠㅠ

  • 6. 저두.
    '09.5.20 12:59 PM (211.182.xxx.1)

    자꾸 녹음기가 사고 싶어요..
    차 속에 넣어둘려고....
    자꾸 보게 되니.. 그런 마음도 드네요.. ^^;;
    믿어야겠죠??
    속더라도 믿어야겠죠?? ^^

  • 7. 근데요
    '09.5.20 1:14 PM (125.178.xxx.15)

    그많은 사창가에 누가 가길래....
    오늘 뉴스에도 나왔더라구요.
    우리나라가 심각해도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구요.
    세계 제일이라나...

  • 8. 끙..
    '09.5.20 1:54 PM (218.157.xxx.233)

    외국에서는 돈주고 여자사는거 정말 못난 남자만 하는거라고 창피해하고 그러는데..
    울나라는 남성문화로 튼튼하게 자리잡고 있으니...
    너~~~ 무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850 공개수업 4 1학년학부모.. 2009/05/20 242
459849 21일..혼인신고후...갈만한 이태리레스토랑추천부탁드료여^^ 7 추천바라는이.. 2009/05/20 540
459848 양파망은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6 예나네 2009/05/20 1,217
459847 초3아이 집에서 cd만 듣고 있는데 3 영어불안 2009/05/20 361
459846 15개월 아가들 장난감 뭐가지고 노나요? 3 .. 2009/05/20 114
459845 저도 여아 영어이름 여쭤봅니다 3 지겨우시겠지.. 2009/05/20 834
459844 손태영이 출산한 산분인과가 미래희망산부인과 맞나요 7 ^^ 2009/05/20 1,102
459843 한남뉴타운 부동산 거래해보신 분 계세요? 3 ? 2009/05/20 381
459842 문열어달라는 인터폰! 4 누구나눌러요.. 2009/05/20 781
459841 장터에 짜지 않고 맛있는된장추천해주세요 1 맛있는된장 2009/05/20 295
459840 요즘 잠자리 이야기가 나오네요 9 ㅎㅎㅎ 2009/05/20 1,479
459839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어디서 주문하세요?? 1 캡슐 커피 2009/05/20 330
459838 급해요...여권사진 1 여권 2009/05/20 178
459837 인터넷서 주문한 커피음료(까페라떼)가 일주일걸려 왔어요 급해요 2009/05/20 129
459836 “민생문제 단체를 반정부 좌파라니” 네티즌·시민단체 ‘불법규정’ 반발 3 세우실 2009/05/20 103
459835 꽃게 사서 간장게장 담가놨어요.ㅎㅎ 8 안양농수산물.. 2009/05/20 581
459834 호르몬약 대신 먹을 석류즙 추천해주세요 2 벌써 폐경이.. 2009/05/20 464
459833 죽겠네요....진짜...ㅠ.ㅠ 1 바람 2009/05/20 606
459832 초록마을쌀.. 곰팡이 난거 사보신분 계신가요? /// 2009/05/20 182
459831 이제 남편 바람 이런 글 그만 읽어야겠어요. 8 --;; 2009/05/20 1,401
459830 입양의 날 행사장에 왠 할머니부대가..... 1 제발 일하지.. 2009/05/20 358
459829 올만에 칼질하러 갈껀데요... 1 아웃벡.. 2009/05/20 247
459828 요즘 감자 다이어트 4 감자 2009/05/20 712
459827 검찰도 "죽봉" 하는데 MB는 "죽창'! 12 죽창같은소리.. 2009/05/20 393
459826 신일 싸이클론 유선청소기 써보신 분이요.. 3 /// 2009/05/20 193
459825 임신... 5 임신... 2009/05/20 559
459824 저 이런거 장터에 올리면 되나요? 1 궁긍해서.... 2009/05/20 433
459823 죄송합니다. 제가 여러분을 짜증나게 한점을. 1 푸른숲학교강.. 2009/05/20 473
459822 초등1학년 속독학원보내는거...어떤가요... 12 이리 2009/05/20 704
459821 이민정 선생님 부모교육 무료강좌 안내 1 고려대학교 .. 2009/05/20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