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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빼야될까요?

걱정 조회수 : 223
작성일 : 2009-05-18 16:40:54
특별히 아프거나 한건 아닌데, 가끔씩 몸이 많이 피곤하면 사랑니쪽이 조금  얼얼~하긴해요.
사진찍었을때보니까 사랑니가 바로 난 상태였고
의사샘은   안빼면 안된다는 그런 강력한(?) 말씀은 없으셨고
그냥 컨디션 좋을때와서 빼세요 이정도였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제가 곧 임신을 계획하고 있어서,,,
빼는게 좋을까요?
바로 나있는데 굳이 빼야되나 싶기도하고,,
이사람 저사람 말들이 다 달라서..사랑니 뺄때 많이 아픈가요?? ㅠㅠ
IP : 58.230.xxx.2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인이되고파
    '09.5.18 5:16 PM (119.71.xxx.250)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시는것이 가장 정확할것입니다. 임신 계획있다고 말씀하시고 상담하세요.

    사랑니는 날때 아프기 때문에 빼는 경우가 있고 , 아니면 썩어서 빼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2개는 날때 무지하게 아파서 뺐고 , 2개는 썩어서 뺐어요.

    사랑니가 안쪽에 있기 때문에 충치에 잘 걸려요. (참고로 난 충치가 하나도 없는데, 사랑니는 썩더라고요)

    이가 바로 나있다는 것은 안쪽의 뿌리가 곧게 나있다는 의미로 충치로 되는것과는 아무 관계가 없어요.

    난 4개를 모두 뺐는데, 주사 놓을때 뜨끔하게 아픕니다. 그리고 빼는 과정은 뭐라 말할수가 없어요. 이것이 그야말로 재수 좋으면 안아프고 재수 없으면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이..

    2개를 빼고 2개는 몇년이 지난후 뺐는데 3개 모두 수월하게 뺐는데, 마지막 4번째 뽑을때는 입술 다 터지고 의사는 당황하고 ,,,,,,

  • 2.
    '09.5.18 6:31 PM (121.139.xxx.220)

    피곤할때 얼얼한건.. 충치가 없어도 예민해졌을때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충치 자체보다도, 사랑니 난 그곳의 잇몸이 약해져서 잇몸때문일 수 있구요.

    의사들 말로는, 충치가 없고 바로 났다면 굳이 발치하실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단, 관리는 잘 해주셔야겠죠.
    칫솔질이 용이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신경써서 닦아 주셔야 할테구요.

    저도 사랑니를 발치했었는데, 정말이지.. 다신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래쪽에 누워서 나는 바람에.... (턱이 좁으면 누워서도 난다더군요; 꽤 빈번한 경우인듯)
    안빼자니 그 앞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이 계속 끼고 (너무 불편했어요),
    빼자니 거의 수술 수준이고.. ㅠㅠ;;

    그래도 빼야 해서 대학병원 가서 했습니다.
    (동네병원 갔더니 대학병원 가라고 하더라고요 -_-;)
    의사가 거의 온 힘을 다 해서 톱질하고 잡아 빼고 해서 겨우 뺐고요..
    마취는 했지만 턱 빠지는 줄 알았다는 -_-;;

    근데 압권은.. 마취가 풀어질때였어요..
    내 평생 그렇게 고통에 몸부림 쳐본건 처음이었거든요.
    솔직히... 출산때보다 더 아프더라고요.. (무통분만이라 별로 아프지도 않았지만 ㅋㅋ;;)

    다행히 처방해 준 진통제를 먹고 몇시간 지나니 견딜만 했지만..
    발치하고 와서 첫 4-5시간은... 으으으으~ 라는 신음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아프더라고요.
    발 동동 구르면서 엉엉 울었습니다.. 너무 아파서.. ㅠㅠ
    그러고 어찌나 부기가 심한지.. 열흘 정도는 입을 제대로 벌리지도 못했어요.
    유동음식이라고 하죠.. 죽이나 스프같은 것밖에 못먹었요.. 입이 안벌어져서 -_-;;
    물론 제 사랑니가 참 뭐같이 나서 더 고생한 것이겠지만요 ㅠ;;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ㅋㅋ
    잘못 하면 턱 쪽 신경이 아예 못쓰게 되는 경우도 온다고 하더라고요..
    사랑니가 워낙 안쪽에서 나다 보니 턱 신경과 매우 가깝대요..
    밥 먹다 입가로 흘려도 느끼지 못하는 뭐 그런.... ;;
    전 그런거 없이 잘 끝나서 너무 다행이었고요..
    의사 잘만나서 발치 자체도 빨리 끝난 편이었구..
    못하는 의사는 1시간도 넘게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님 사랑니는 바르게 나서 이럴 일은 없겠지만요^^

    그래서 말인데, 저같으면 그냥 관리 잘 해주고, 스케일링 받으며 잇몸 관리 해주고
    그냥 놔둘거 같은데요..

    나중에 나이 들어 어금니가 망가졌을때, 사랑니를 빼서 이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바르게 났을 경우. (님이 딱 이거죠?^^)

    정 불안하시면 일단 의사 만나서 사진도 찍어 보고 상담 받아 보신 후에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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