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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남자친구와 헤어질 때일까요?
여자는 남자와 헤어지는 시기를 모른다..
이런말이 있던데요..
저는 정말 어떤 마음이 들때가 연애를 관둬야 하는 시기인지 모르겠네요
지금 남자친구가 첫번째 남자친구라서 더 그런지 모르겠어요
꼭 헤어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정말 어떤 경우에 헤어지는지 궁금해서 그래요~
(이건 그냥 하는 얘기인데요, 현재는 굳이 헤어질 마음도 없고 그렇다고 정말 죽고 못살게 좋은 것도 아니고 그냥그런 2년차입니다 )
1. 끼밍이
'09.5.17 3:52 PM (124.56.xxx.36)헤어지는 이유는 정~~~~~말 다양하답니다.......그치만 결국 상대방을 사랑하는 거 보다 자신의 힘들어함이 어느 순간 눈에 보이게 될 경우가 대부분이구요....또는 님처럼 그냥저냥.....그런 상태에서 다른 이성이 눈에 보여도 헤어지게 되곤 하죠.....마음은 이미 변하기 시작해도 함께 한 시간들 때문에 둘 중에 누군가 먼저 계기를 제공하지 않으면 그냥저냥 미뤄지기도 하죠......연애에는 정답이 없어요.....어떤 경우에 헤어지는 지 보다는 왜 이사람을 만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먼저 해 보시는 건 어떨지요^^::
2. 냉정하게
'09.5.17 3:57 PM (220.126.xxx.186)내가 이 남자와 정때문에 사귀고 있을때 헤어집니다...
정말 같이 있으면 아무감정 안 들고 사랑하는것도 아니고 보고싶은 생각도 안들고
귀찮은데 항상 그래왔으니깐 만나고 있을때 ..............3. 헉
'09.5.17 3:58 PM (124.46.xxx.187)끼밍이님의 '마음은 이미 변하기 시작해도 함께 한 시간들 때문에 둘 중에 누군가 먼저 계기를 제공하지 않으면 그냥저냥 미뤄지기도 하죠....'......이말 왠지 와닿음..
4. 음
'09.5.17 3:59 PM (61.102.xxx.158)우습지만 다른 이성이 눈에 들어오는게 아니라면 이래저래 이별을 미루게 되더라는게 제 소견. 누군가 내게 이별을 고했다면 그것 역시 나아닌 다른 누군가를 사랑할수도 있다고 생각되었구나.. 이렇게 받아들여지더군요
5. .
'09.5.17 4:05 PM (119.66.xxx.84)저도 정 때문에 만나는 시기가 오면 헤어집니다. 더이상 사랑은 아니니까요.
막상 결혼이란 걸 생각했을때는 현실이 있으니까 그동안의 정만으로는 안되겠더군요.6. 궁금해요
'09.5.17 4:06 PM (124.46.xxx.187)저는 감정상으로는 정때문에 사귀는 것일지 모르지만.. 남자친구쪽에서는 아직도 저를 끔찍이 생각하고 잘해주는데 그런건 고맙고 좋습니다.. 에휴.. 그렇다면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 할까요? 남자친구가 부모님이나 친척 집에 놀러가자고 그래도 저는 결혼할 것이 결정된 것도 아닌데 집안 사람들과 엮이는 게 싫어서 싫다고 합니다...
7. 궁금해요
'09.5.17 4:07 PM (124.46.xxx.187)↑아, 저는 원글 쓴 사람입니다; ㅎ
8. 궁금해요
'09.5.17 4:09 PM (124.46.xxx.187)정말 고맙고 미안한 마음은 많은데......
9. 음
'09.5.17 4:12 PM (61.102.xxx.158)원글님은 그냥 잘해주니 만나고 계시다는 뜻으로 보여지는데요. .... 결혼을 해보고 세월좀 살아보니 나 좋아해주니 결혼하고 하는것 비추입니다. 나 싫어하는것보다야 전자가 났지만 모든 감정의 주체는 내가 되어야한다는것. ... 내가 그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가 아주 중요하지요.
10. ..
'09.5.17 4:14 PM (121.139.xxx.14)저같은 경우는... 결혼 상대로 아니다 싶어질때.. 헤어졌어요.
11. 휴
'09.5.17 4:16 PM (121.151.xxx.149)만남이 많고 적고가 문제가 아니라 어느순간 헤어질때가 되었구나하고 느낌이 올때가 있더군요 그걸 무시하고 만남을 계속하다보면 서로 힘들어질때가 있더군요
그때가 아닌가싶습니다
그리고 나는 내감정이 충실한것이 맞는것이지만
결혼하고보면 여자는 내가 좋아하는사람보다는 날좋아하는사람이랑 결혼한것이 맞는것같네요
그래야 여자는 더 행복하고 결혼에 만족감이 높은것같습니다12. 이혼률
'09.5.17 4:59 PM (59.4.xxx.202)남자가 날 좋아해서 한 결혼도 몇년지나면 변하지요.
사실 남자가 더 좋아해서 성사되는게 한국에서의 결혼.
그런데 이혼률 50%.. 흐미...13. --
'09.5.17 5:48 PM (61.103.xxx.246)막연하게 어떤 기대감을 갖은 만남이었는데
어린 나이에 일종의 존경심이랄까 그나이에 기대해서는 안될부분인데
세월지나 나이 먹고 보니 나도 뭘 모르면서 상대방이 줄수 없는것을 바랬던
내가 문제였다는 것 그것이 헤어짐의 원인이었다는걸 알게 되었죠14. hs
'09.5.17 6:21 PM (116.122.xxx.26)전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그 남자에게 돈쓰는게 하나도 안아깝거든요.예전 사귄사람은 술을 좋아해서 저희집에 아빠선물로 들어온 양주같은거 두번정도 준적있어요. 한 9개월정도 사귀었을때 그남자가 또 술하나 갖다달란 뉘앙스로 얘기하는데 그때 확 너무너무 아깝고 그렇게 말하는 남자가 짜증나는거예요. 그전엔 내가 좋아서 갖다줬는데~~ 여튼 그때가 헤어질시기인데.. 전 제가 애정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한 먼저 헤어지자고 말못하는 스탈인데 제가 변했다고 느꼈는지 지가 먼저 차더라구요~ 쩝~
15. @@
'09.5.18 9:55 AM (114.108.xxx.46)연애가 길어질수록....여자가 돈을 더 많이 쓴다는 통계는
잡은 고기 먹이 안 주는 것과 같은 줄기..라고 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