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삼겹살과 먹으면 좋은 반찬 투표 좀 해주세요.
보통 삼겹살 집에서는 상추, 마늘, 쌈장 외에 신김치와 파절이 물김치 정도만 주는 집이 많은데요
저희 식당은 유동인구가 많지 않고 일부러 찾아와야 하는 골목이기 때문에
밑반찬에 신경을 써서 차별화를 두려고 해요.
그래서 선호도가 높은 밑반찬에 대해 설문을 좀 하려고 합니다.
일단 후보 음식은 다음과 같구요... 좋아하시는 반찬 5개만 골라주셨으면 합니다.
혹은 추천하고 싶으신 반찬 있으시면 조언해주시거나 충고해주셔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1. 신김치
2. 양파피클(오이피클)
3. 부침개(전)
4. 옥수수 철판구이
5. 양념게장
6. 나물(참나물 등)
7. 가오리찜
8. 으깬감자 샐러드
9. 양상치 샐러드
10. 쌈무(=무전병)
11. 고구마 맛탕
12. 누룽지탕수육
13. 동치미
14. 콩나물 파무침
15. 단호박 조림
16. 겉절이
17. 곤약 초무침
18. 브로콜리 + 초고추장
19. 주꾸미 숙회
20. 계란찜
1. ,
'09.5.17 12:32 AM (115.136.xxx.174)떼부짱 가면 늘 계속 더 달라고 말하게되는게 상추겉절이예요.새콤하니 너무맛있고 고기 많이 먹어도 그거 같이 먹어주면 느끼하지않더라구요.파절임이랑 신김치와는 다른...^^:
2. ..
'09.5.17 12:38 AM (121.140.xxx.57)2번, 3번, 20번이요. 반찬을 복잡하게 많이 주기 보다는 쌈 종류에 신경을 쓰셔도 좋겠어요. 상추만 주지말고 신선하고 다양하고 푸짐하게. 쌈무하고 얇게 편 떡도 같이 싸먹기 좋던데요. 떡삼시대~
3. ...
'09.5.17 12:48 AM (121.138.xxx.49)양념게장에 버닝하긴 하지만 등심집두 아니고 남으시겠어여...^^;
삼겹살집 가면 으레 소주 한잔 하게 되니 남자분들 대부분이 좋아라 하시는 계란찜두 괜찮아여~4. ..
'09.5.17 12:50 AM (211.243.xxx.231)3, 4, 8, 11, 15번이요.
5. 겉절이
'09.5.17 12:57 AM (118.216.xxx.149)계란찜,콩나물 파무침, 동치미,누룽지...탕수육은 말고 그냥 누룽지탕...
그리고 개인적으로 부추겉절이요~~6. 그런데...ㅠ.ㅠ
'09.5.17 12:58 AM (118.216.xxx.149)아까 무한도전 본후부터 계속 삼겹살먹고싶었는데
아주 불을 확 땡겨주시네요~ㅎㅎ
암튼 개업하시면 번창하세요~~^^7. 대박나세요
'09.5.17 12:59 AM (122.35.xxx.34)2,3,14,16,20....
삼겹살집 일주일에 거의 한번씩 가는 고기광임돠^^8. 필승!!!!
'09.5.17 1:07 AM (58.229.xxx.153)14,16,20번이요.
계란찜만 맛나게 나와도 저는 그 집 가겠어요.
물론 깔끔한건 기본이구요.
꼭 성공하세요!!!!9. 아~
'09.5.17 1:07 AM (121.140.xxx.230)명이나물 주는데 없나...
삼겹살 싸먹으면 죽여주는데...10. 남녀노소
'09.5.17 1:12 AM (58.120.xxx.134)누구나 좋아하는 계란찜.
선지해장국 주는 집도 있는데 고기먹으며 떠먹으면 좋아요
콩나물 무침은 고기싸먹을때 넣어먹으면 좋구요
김치부침개 같은것 주시면 감사하죠 ㅎㅎ
그외에 맛나게 볶은 김치랑 같이주는 두부김치도 먹고싶고11. 우와`
'09.5.17 1:12 AM (118.220.xxx.58)2, 3,5.8,12 요.
예전 우리 동네 양념갈비집에 직접 담근 양파, 깻잎, 오이피클 주는 집이 있었는데
그집 대박이었어요.12. ㅎㅎ
'09.5.17 1:14 AM (93.41.xxx.2)윗님, 저희 동네 고깃집에서는 명이나물 나와요. 정말 고기 싸 먹으면 너무 너무 맛있죠~ 대신 한우 고깃집이구요. 허름하고 그런데 고기가 맛있어서 옛날부터 사람이 정말 많았죠. ㅎㅎ 하지만 삼겹살 집에서 명이나물 내기엔... 좀 힘들지 않을까요?
그리구 원글님, 제 생각에 고깃집은 계란찜, 콩나물, 파무침 이거 세 개가 맛있으면 짱인 것 같아요. 마실걸로 누룽지 주면 더 좋구요... 저희 동네 삼겹살 집 중에는 콩나물이랑 파무침 섞어서 불판에 구워주시는 집 있는데 너무 너무 맛있어요. 저는 그냥 콩나물 무침은 별로 안 먹는데 파무침이랑 섞어서 구우니까 달달해지는 것이 어쩔땐 고기보다 더 많이 먹고 나온 날도 있는 것 같네요 ^^;;13. 음^^
'09.5.17 1:20 AM (211.207.xxx.173)제가 좋아하는 반찬은..
2. 양파피클 (돼지랑 양파랑.. 상큼 맛날듯~)
3. 부침개 (겹살이랑은 그닥 안 어울리고 배도 불러서.. 매출증대엔 돔이 안 될것 같지만.. 좋아해요^^)
4. 옥수수 ( 이것도.. 부침개랑 비슷한..^^;;)
8. 으깬 감자 ( 계속.. 삼겹살과의 궁합은 그닥 좋지않은 내가 좋아하는거-0-)
15. 단호박조림 (달콤한.. 간장조림 말씀하시는거죠?.. 넘넘.. 맛난데.. 문제는 얘도 겹살이랑 그리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고.. )
삼겹살과 그리 어울리지 않는 제가 좋아하는 반찬만 찝어드렸는데요..
제가 먹어보기론.. 양파피클도 좋지만.. 양파간장장아찌(오리구이 먹으러 가면.. 종종 나오던데)가 개운하고 느끼한 고기류랑 잘 어울리더군요.. 서로 어울리면서 한없이 들어가게 만드는!.. 그맛!!...14. 점 2개님
'09.5.17 1:22 AM (118.216.xxx.190)저랑 입맛이 비슷하신 듯..
원글님 쓰신 메뉴보니..정말 입맛 확 땡기는데요..
저도..밑반찬 좋은데를 선호합니다..(가보면..꼭 한정식 스탈로 나오는데요..)
대박 나시길 기원할께요..^^15. 있으면
'09.5.17 1:22 AM (119.149.xxx.105)좋은 찬들인대요. 전 찬가짓수 많지 않아도 솔직히 양파 고추 피클, 파무침이나 겉절이, 좀 독특한 쌈재료, 아이들 먹을 계란탕이나 맵지 않은 그 무엇, 정도만 있어도 밥 잘 넘어가요. 대신 청결도, 고기맛, 몇 안나오는 찬이 제대로 맛이 나면 그 집 차타고서라도 갈 것 같아요.
젤 싫은게 기름기묻은 물 뚝뚝 떨어지고, 트리오 냄사도 막나고 종종 고춧가루 등등 이물질 묻어있는 깻잎 상추 이런거랑 남은 반찬들 엎어 뒤섞어 다시 내오고 젓가락으로 잡았을 뿐인데, 지방이랑 고기랑 뚝 분리되는 삼겹살.. 진짜 이런 집은 다시 가고 싶지 않더라구요.
이 집은 항상 깔끔하다, 깨끗이한다 이런 것만 있어도 찾아오는 사람 꽤 될 것 같은대요.16. 소면
'09.5.17 2:04 AM (218.236.xxx.78)좀 다른 이야기인데요~
삼겹살과 소면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돼지사육하시는 분이 그러셨거든요.
먹어보니 의외로 소면과 삼겹살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삼겹살에 김치 말아 먹듯이, 잔치국수의 소면을 삼겹살에 말아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다른 집과 좀 차별화될 수 있을까 싶기도 한데,
간단히 잔치국수 말아 같이 내 놓으시면 어떨까요^^17. 쩝쩝
'09.5.17 2:23 AM (122.34.xxx.37)신김치(국내산으로~묵은지 씻은것도 쌈싸먹기 좋아요~)
양파피클(넘 잘어울리죠~)
부침개(부침개, 전 그런거 맛있는데...식어빠진건 싫어요~)
감자샐러드(고구마나 단호박도 좋구요..)
겉절이(바로 무친 상추 겉절이~쌈싸먹기 귀찮아서 좋아요~쑥갓 겉절이도 맛있었던 기억이..)
글고 쌈 다양한거 좋아요~두툼하고 이쁜 삼겹살도 좋구요~ 깻잎 장아찌? 삭힌깻잎 이런것도 좋구요~
삼겹살 맛있는게 젤 중요하죠~정말 요즘은 고소하고 쫄깃한 삼겹살집 찾기가 힘든듯...
구우면 육즙 다 빠지고...딱딱해지는 삼겹살 싫어요~
ㅋ 꼭 성공하세요~18. ..
'09.5.17 3:01 AM (220.117.xxx.104)2, 10, 14번이요.
근데 고깃집에선 식사 시킬 때 빼고는 밑반찬이 별로 안 중요하지 않나요??
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는 상큼한 찬들이 좋을 듯 해요.
솔직히 밑반찬으로 나오는 게장이나 가오리찜 같은 건 맛있었던 적도 없고
젓가락도 안 가요. 그런데 단가는 높고 손은 많이 갈 것이고.19. 다양한
'09.5.17 3:23 AM (221.138.xxx.119)쌈채소가 최고지요.
저는 2, 10, 11, 16, 20 번이요.
저는 깨끗하게 씻은 다양한 쌈채소와
새콤매콤한 부추나 양파 샐러드가 넘 좋더라구요.
쌈무도 좋고...
어느집에선 굴이 많이 나오는 철엔 굴에 무채를 매콤하게 내놓더라구요.
제가 굴을 좋아해선가 참 맛나게 먹었어요.20. .....
'09.5.17 5:07 AM (124.197.xxx.217)4,5,7, 9, 이건 상황봐가면서 내 놓으시는것이 좋을듯..
늘 내놓는다고 그걸 먹으러 오는 손님은 많지 않을듯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게장 좋아시지만 인증되지 않은집에서 나오는 게장은 손도 안됩니다.
숫자가 많은것 보다는 기본적으로 나오는 고기와 늘 쌈채소 고기찍어먹는 장에 신경을
쓰시는것이 더 좋을듯 합니다.21. 펜
'09.5.17 5:44 AM (121.139.xxx.220)1, 3, 4, 8, 11, 19, 20
제가 좋아하는 것만 골랐습니다. ㅋㅋ
밑반찬 잘 나오면 매주말마다 갈 정도로 단골 됩니다.
근데 요즘 물가상승이다 뭐다 해서 밑반찬 참 부실하고 안나와서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고기만 먹을거면 뭐하러 식당 가나요.
사다가 집에서 구워 먹어도 되지요..
전 밑반찬 먹는 재미로 고깃집 가는데 요즘 반찬 후하게 주는 집이 자꾸 줄어서 아쉽더군요;
저렇게만 하신다면 달려갑니다.
어디신가요? ㅋㅋㅋㅋ
아 근데.. 위생은 기본인듯 해요.
후하더라도 지저분하고 그러면 가려다가도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혹시나 해서 말씀 드려봤어요^^;22. 국내산
'09.5.17 8:07 AM (122.34.xxx.16)돼지고기만 취급하는 데 어디신데요?
오픈하면 자주 갈래요.
저희 식구는 계란찜 양파오이피클 겉절이 좋아합니다.
그리고 삼겹살 먹고 비빔밥 먹는 거 너무 좋아요.23. ㅋ
'09.5.17 11:52 AM (116.38.xxx.246)2 4 8 11 14
24. 대박나세요
'09.5.17 12:23 PM (61.83.xxx.221)저희 예전 살던 아파트앞에 삼겹살집이 엄청 잘되요.
바로 앞에 대형 고기집이 생겼는데도 여전히 잘 되네요.
일단 고기 최고구요, 아줌마 음식솜씨가 좋아요.
정하신 메뉴가 좋네요.
그런데 단가 생각 하셔야죠
주꾸미를 오징어와 생미역또는 다시마로 바꾸시고 가오림찜을 빼시고 계란찜은 시간 걸리니까 계란말이는 어떨까요.
그리고 반찬을 정해놓지 말구요, 돌아가면서 5~6가지 정도 내시면 어떨까요.
기름진 음식, 상큼한음식 적절히 조절해서요. 그리고 제철에 나는 음식으로 준비해줍니다.
저희가 자주가는 집이 이렇게 운영하는데 좋아요.
가끔은 밥 이랑 반찬 먹을려고도 가요.25. 콩나물무침
'09.5.17 4:45 PM (61.102.xxx.158)잘가던 그집은 매운 콩나물 무침에 설탕과 식초를 넣고 새콤달콤하게 무쳐서 아주 듬뿍 줘요. 이게 파절이랑은 맛이 다른데 맛이 상상이 가실런지... 쌈에 함께 싸먹기도 하고 김치 구을때 같이 굽기도 하는데 ..그집에 지금은 못가게 되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삼겹살집은 찬이 많은것 보단 고기 질이 중요할것 같구요. 특히 식사 위주가 아니라 술 위주라면 찌게를 써비스하시면 좋겠어요. 의외로 홍합탕 같은거?.
26. 콩나물무침
'09.5.17 4:46 PM (61.102.xxx.158)쌈은 가격이 좀 있을란가 몰라도 곰취가 정말 맛있는데... 단가가 맞을란가요
27. 고기부터
'09.5.17 6:00 PM (222.107.xxx.159)어떤 곳이든 그렇지만 특히 음식점은 얼마나 많은 단골이 있느냐가 사업의 성패겠지요
업주 입장에서도 고기 몇인분 시켜놓고 이것저것 술이니 반찬이니만 먹으며 시간끄는 것보다는
고기자체를 많이 시켜먹는 매니아분들..을 잡는게 훨씬 장기적으로도 이익이죠
저부터도 그렇고요..고기 정말 좋아하는 분들은 고기 자체가 가장 중요해요
고만고만한 밑반찬 가짓수 많은 것 보다는 정말 맛있는 몇개의 반찬이 훨씬 좋고요
무엇보다 고기!!가 가장 중요해요..다소 가격이 있더라도 고기가 확실하면 멀어도
자주 찾아갈 수밖에 없죠.28. 전
'09.5.18 12:14 AM (58.226.xxx.216)뭐니뭐니 해도 양파 짱아찌요.. 파무침 필수..
저희 동네엔 촌장골 두집이 있는데요.. 주인 말씀이 직영이라고 하는데 반찬이 굉장히 잘나와요
그냥 한정식 수준이에요.. 깔끔해요.
보통 연어샐러드(리필계속), 감자샐러드나 단호박, 김치, 게장이나 간장새우(?), 된장찌개,
야채무침(칼칼하게), 쌈무, 개인야채, 후식 과일.. 여기서 한두개 정도는 더 있는거 같아요
메뉴는 바뀌구요..
고기도 당근 맛있구요.. 서비스가 참 편하고 좋아요.. 무조건 친절이 아니고 편해요..29. 전
'09.5.18 12:16 AM (58.226.xxx.216)아 물김치도 있었어요.. 맛탕도 있었꼬, 누룽지탕? 뭐 그런거 비슷한것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