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낸지 10년 사이 처음으로 부탁을 하는데요,화장품을 시작했다면서요..
저도 기꺼이 사고 싶은 맘이 듭니다.
예전에 어떤 다른 분의 부탁을 들어 주지 못한게 미안했던 맘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터라 그때 제가 담에
이 누군가 이 비슷한 일을 부탁하면 꼭 한번쯤은 들어 주자 했었거든요.
아마도 저에게 간간이 이런 부탁일 들어 오는게 저희가 맞벌이이고,또 전문직이여서 남들 보기에 그래도 사정이
괜찮아 보여서 겠지요.하지만...
저희가 지금 어쩌다 보니 빚을 많이 지게 되서 정말 긴축에 긴축 재정으로 경제가 돌아 가고 있어요.
화장품도 지금 젤 싼거 기초3종에 20000원 정도 하는거 사용하는데,이런 사정을 저쪽은 모르고 있고...
이런 경우 사정을 얘기하고 나중을 기약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조금만 사주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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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이 화장품 방판을 시작했는데...
고민이 되요. 조회수 : 956
작성일 : 2009-05-16 23:18:26
IP : 125.137.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09.5.16 11:24 PM (118.223.xxx.153)젤 저렴한 클렌징하나 사주세여...아님 선물받은거 있다 하고 담에..그러시던지..^^;;
2. 지키미
'09.5.16 11:26 PM (118.36.xxx.188)지금여건이 많이 힘드시면...
사정 말씀하세요...
그러고 정 미안하고 맘에 걸리면 작은거 하나만 사시구요..
그래도 일단은 내생활이 먼저 아니겠어요..^^3. 저
'09.5.16 11:40 PM (125.176.xxx.177)저도 경험해보니 그쪽도 벌어보겠다고 나왔을텐데 제형편 알아도 은근 섭섭한마음 갖더라구요.
2,3만원 제품이라도 하나 구매해주세요. 형편이 좀 그렇다고 말씀도 하시구요. 10년된 사이면 농담반진담반이라도 형편이 안좋다 하셔도 알거예요.
저도 요즘 빚에 허덕이거든요. 대출이자에, 월급삭감에.... 그런네 남편친구 부인을 우연히 만났는데 방판한다고 명함주더라구요. 놀러오고 싶다구..
오라고 했어요. 오면 작은거 하나라도 사주려구요.
앞으로 계속 볼 사이인데 작은일에 어색해 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화장품은 지금 샘플만 온동네에서 모아서 쓰는 처지지만... 인간관계라는게 그래요4. 요즘에
'09.5.16 11:47 PM (125.178.xxx.31)화장품 방판 너무 많아요.ㅠㅠ
5. 그래도
'09.5.17 1:15 AM (118.220.xxx.58)젤 싼거라도 하나 사주세요. 사정 얘기는 하시구요.
더군다나 전문직이시라는데... 괜히 있는 사람이 더 하다 소리 듣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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