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주에 남자가 없다고 고민하는 모든 노처자분들께...

불타는고구마들시로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09-05-15 23:35:14
38입니다.
지금 이 나이까지 남자 손목 한 번 못 잡아 봤고 사주 보면 남자가 없다고 나옵니다. ㅡ,,ㅡ::
그런데... 저 다음 달 6일에 결혼합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정말 노랫말 그대로 남자들이 비처럼 쏟아졌습니다.
제 배필도 아니면서 제 앞에서 얼굴들이 고구마들처럼 불타오르는 딴 여자들의 남자들을 보면서...참
한심스러웠습니다.
자기 밥그릇 숟가락은 알아서 잘 챙깁시다.
그렇게 진정한 배필을 만나면 남편이 나옵니다.
단 결혼전까지 남자는 없었다는건 정답이죠. -..-::

사주등 너무 믿지 마시고 진정한 배필을 만나도록 찾아 보세요.
눈을 크게 뜨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시고요.
점쟁이들이나 무녀법사들이 인간의 앞날을 어찌 아나요.
인간은 자율의지가 있는 존재입니다.
진정한 배필을 찾아 결혼하고 싶으시다면
자신의 결혼의지를 믿으세요.
그럼...다들 자기의 진정한 짝인 좋은 배필 찾아 좋은 자식 낳으시고 건강하세요.
IP : 123.254.xxx.2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9.5.15 11:36 PM (58.228.xxx.214)

    그거 점집에 가면 다 하는 말인데..

    점집에 가는 사람들 보면 안타깝기가 이루...

  • 2. 사주는 가라~
    '09.5.16 12:01 AM (59.4.xxx.202)

    우선 베필 만나신거 축하드리고요^^
    저도 노처자. 35
    사주를 보면 남편복이 없고 자식복도 없다던데..
    어쨌든 결혼은 한다는 거겠죠?
    그래서 과감해게 그냥 결혼 안합니다ㅋ
    사실 안해도 아쉬울게 없음
    요즘같은 생각엔, 찐하게 외국남자랑 연애해 봤으면 좋겠단 생각은 드네요.

  • 3. 부러워욧..
    '09.5.16 12:17 AM (59.9.xxx.99)

    ^^ 축하드려용.. 점이란거 다 믿을꺼이 못되는군요.. ㅠ.ㅜ

  • 4. ...
    '09.5.16 12:27 AM (219.250.xxx.28)

    찬물 끼얹는 것 같아 저도 이런 댓글 쓰기 참 싫지만..
    사주에 짝이 없다는 말은...결혼 하고 안하고는 자기 의지로 할수 있지만..
    가정이 고독하고 안하고는 자기 의지로 안되는 부분이라..
    사주에 짝이 없으면 결혼은 할수 있어도 짝과 붙어 있기가 괴롭게 되거나
    자꾸만 따로 살게 되거나..아니면 서로 각자 자기 생활을 하며 살아가게 된다,,
    혼자가 편하다는 걸 일찍 알게되면 결혼을 무의식적으로 피하다 못하게또는 안하게 되구요..
    하여간 그렇게 해석을 하는 거랍니다..

  • 5. 음음
    '09.5.16 12:43 AM (220.117.xxx.104)

    베필 ---> 배필

  • 6. = =;;
    '09.5.16 2:06 AM (210.221.xxx.22)

    좋게 결혼하는분 글에 무슨 댓글이 이래요.
    사람은 사주팔자로 사는게 아니라 자기 의지대로 사는겁니다.
    원글님 행복하게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 결혼 축하드립니다~

  • 7. 음음님
    '09.5.16 5:17 AM (123.254.xxx.228)

    단어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쳤어요. -..-::
    남자여자가 만나 서로에게 배우자는 될 수 있으나 하늘이 정해 준다는 배필은 만나기가 정말 어렵죠.
    그러니 자알 찾아 보셔야 합니다.
    노츠자들...꼭 배필 찾기에 성공하세요.
    그래야 자기 인생이 흔들리지 않아야 주위가 흔들리지 않고 또 세계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 8. 댓글들에서
    '09.5.16 11:17 AM (61.38.xxx.69)

    나오듯이 그리 말 하니까 점쟁이들이 다 피할 구멍이 있는겁니다.
    자기들 점괘가 틀린 게 아니라 이러이러하다는 거다 하겠죠.
    그걸 점쟁이가 아닌 우리들까지 댓글 달면서까지 옹호해 줄 필요가 있을까요?
    점쟁이 도망갈 구멍을 우리가 왜 열어줘야 하는지요?

    원글님 너무너무 축하드리고요,
    자율의지가 있도록 살려고 노력하는 결혼 이십년차 아줌마 기를 보냅니다.
    인생 결국 고독한 겁니다. 저는 그게 자율의지라고 생각해요.
    내 인생의 고독을 인정하는 것. 더 나아가서 즐기는 것.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9. ....
    '09.5.16 2:28 PM (124.5.xxx.75)

    어차피 인생은 혼자 살아가지만.. 또 서로 도와가면서 사는 겁니다 ^^;;

    그 중에 더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부부일 수 있는 거구요 ^^~

    행복하세요 ^^

  • 10. 사주에
    '09.5.16 3:02 PM (210.221.xxx.171)

    남편없다고 나오는 사람 추가요..
    용하신 분들을 많이 알아서 다들 결혼을 하면 주말부부로 살고 부부간에 정이 없을 거고 결혼을 늦게 하고 (38살에 하라고..ㅋㅋ)하셨습니다만...
    27살에 결혼해서 자식도 없다는 사람이 아들 딸 연년생으로 낳아서 정이 없기는 커녕 애들이 눈꼴셔서 못보겠다고 하면서 삽니다..
    인생은 절대 사주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자기 의지대로 사는 겁니다..

  • 11. 사주 볼 돈으로
    '09.5.16 9:20 PM (219.250.xxx.112)

    기부하면 복이 굴러들어오지 않을까
    궁리해봅니다 ^^
    한 번 점 보면 습관되고 늘 의존하게 되는 거 같아요.
    인생이 사실 순탄하게 흘러가지만은 않으니
    마음 다스리고, 남 돕고 살면 어쨌든 잘 살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335 사주에 남자가 없다고 고민하는 모든 노처자분들께... 11 불타는고구마.. 2009/05/15 2,537
458334 수리가능할까요? 1 아동 크럭스.. 2009/05/15 284
458333 가슴 깊이 파이고 속 훤히 비치는 원피스 난감해요 ㅠㅠ 안에 뭘입어야할지 5 원피스 2009/05/15 1,598
458332 일본에 가져가고 싶은데... 5 생선을 2009/05/15 453
458331 나이 38세 지금 치아교정 괜한 짓일까요? 23 주걱턱에 드.. 2009/05/15 2,036
458330 스승의 날 선물... 배달 사고..... 1 스승의 날 .. 2009/05/15 1,031
458329 기분이 꿀꿀한데... 2 기분이 2009/05/15 331
458328 제 선택좀 도와주세요~~~ 6 잠 못이루는.. 2009/05/15 732
458327 6살 아이가 잘때 혀를 물고 자요.. 1 . 2009/05/15 636
458326 생리통이 너무 심한데 어디가 안좋아서 일까요? 16 생리통 2009/05/15 983
458325 나띵 컴페어~나띵 컴페어~투..이런 노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9 82쿡 CS.. 2009/05/15 623
458324 주식에 대해 아시는 분만 읽어주세요 7 혹시 2009/05/15 881
458323 어떻게 음식을 하면서 하나하나 씻어가며 할수가 있어요? 13 신기네요 2009/05/15 1,735
458322 피아노학원 몇살부터 보내시나요? 7 piano 2009/05/15 981
458321 곧 방송될 `세진이' 많이 컸네요... 21 반갑.. 2009/05/15 1,737
458320 가위 눌리는 것 중에 정말 숨이 넘어갈 듯한 것도 있나요? 3 궁금 2009/05/15 464
458319 070설치 어떻게 하는 지 , 도움 부탁드려요 4 궁금이 2009/05/15 495
458318 반 전체 축구교실, 울 애 혼자 관두면 왕따의 길인가요? 8 고민만땅 2009/05/15 742
458317 대화시 어디까지 오픈? 4 질문 2009/05/15 687
458316 케익팬 22cm 잘 사용할까요? 3 스텐케익팬 2009/05/15 423
458315 이런 선생님도 계십니다. 3 .. 2009/05/15 1,057
458314 1학년 반장엄마... 5 에궁.. 2009/05/15 1,134
458313 외국인데요...임신 초기인데 배가 아파 걱정이에요. 11 임신4주 2009/05/15 947
458312 찬합 롤링 2009/05/15 263
458311 영국 쉐필드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혹시 2009/05/15 303
458310 까진 가죽샌달 되살릴 수 있나요? 살려줘 2009/05/15 216
458309 초2 쓰기책(P57) 부탁드려요 2 선우맘 2009/05/15 290
458308 렌즈구입시 안경테는 무료라는거 구입해도 괜찮나요 3 저렴한 안경.. 2009/05/15 199
458307 부산 날씨 어때요? 5 날씨가 궁금.. 2009/05/15 728
458306 급)4살 아이 코피나는거 그냥 놔둬도 될까요? 2 코피나는 증.. 2009/05/15 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