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래미가 여섯살이에요.
직장도 전공 살린 일이라 십년가까이 계속 한가지 일만 했기에 나름 익숙하니까 직장다니는게 재미있어요.
금전적으로도 여유롭고..아이는 커서 제 손 갈일이 별로 없구요
근데 요즘 둘째가 너무 갖고싶네요.
저희 형님이 애기를 낳았는데 그 조그만 아기를 보니 어찌나 예쁜지 더 늦기전에 둘째를 낳고 싶어요.
하지만 또 현재의 삶도 너무 만족스러운데 놓기가 아쉽네요..
저같은 고민하신분들..특히 직장다니시는 분들 어떤 결정이 현명할까요..
둘째는 얼마나 이쁜아이가 나올까 막 기대되면서도 직장을 놓기가 싫어요 ㅠㅠ
제 성격상 한번에 두가지에 집중을 못해서 직장다니면서 아이낳기는 힘들거같아요
직장 그만두고 둘째낳던지, 둘째 포기하고 직장다니던지..
둘중에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어떤걸 선택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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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인데 둘째낳고싶어요..
우앙 조회수 : 472
작성일 : 2009-05-13 20:17:48
IP : 121.139.xxx.2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새
'09.5.13 9:04 PM (58.224.xxx.64)영아전담 어린이집도 많고 한데.. 둘째 낳고 그냥 다니세요.
저도 이번에 둘째가졌어요.. 4살터울이지만.. 울 딸래미가 너무 좋아하네요.
동생이 빨리 보고싶대요.2. 직장이 재밌다고
'09.5.13 9:16 PM (116.42.xxx.43)하시니 오히려 조심스럽네요..
쉬었다가 나중에라도 다시 다닐려면 가능한 직장인지, 아님 그 직장아녀도 비슷한 계통으로 경력직으로 갈려면 갈데는 있는 직업인가요?
둘중 하나라도 된다면 꼭 낳으시라고 하고 싶은데 아니라면 글쎼요~~~
둘쨰 아이땜에 그길로 평생 전업으로 사셔야한다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실까 모르겠네요..
주변에 다니기 싫다고 노래부르던 직장도 아이핑계로 사표썼다가 나중에 아이크고 적적하니 관둔거 후회하는 사람 많았거든요..
금전적으로 여유있다고 하시니 딱 그부분만 심사숙고해보심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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