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돌 맞을 각오 하고 써요.....^^
오늘 빵집에 빵 사러 갔다가 저는 일차적인 책임은..
빵집에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보통 도넛이나 만들어서 파는 빵 종류는 그냥 진열을 해 두잖아요...
개별 포장을 하지 않고..
제가 가는 빵집도 메이커 빵집인데 직접 만들어 파는 빵류는 개별 포장을 하지 않아요.
그냥 쟁반에 쭉 늘여서 진열하고 덮어 두는 뚜껑 같은걸 쓰지 않는 빵집인데..(뚜껑을 건의를 해 볼까 했는데 근데 또 생각 해 보면 뚜껑의 경우 한손엔 쟁반 들고 한손으론 뚜껑들고 어찌 저찌 하다가 빵을 떨어 트린다던지 또 뚜껑을 쓰다 보면 번거로우니 이래 저래 쓰지 않는것 같긴 한데요...
)
갈때 마다...
저는 환경 생각해서도..
개별 포장은 반대 하는 편입니다.
빵하나 하나 비닐 포장해서 버리면 쓰레기도 문제니까요..
근데 꼭 빵집에 들려 보면 아이 데리고 빵집 많이 이용하는데..
볼때 마다 한 두 아기들은..
진열 된 빵 그냥 손으로 찔러 보고 만져 보고...
제발 이건 좀 아이 엄마가 못하게 해 줬으면 좋겠는데..
이외로 이런걸 제지 하지 않는 엄마가 정말 많네요...
돈내기 전엔 절대 내 물건 아니고 아무리 손님이 왕이라고 해도 저는 손님도 주인도 지킬건 지키자는 생각이 강해서인지...
제발..
손님이 왕인 시대에 살지만...
이런경우는 못하게 해 주면 안될까요?
저번엔 분식집 앞을 지나는데...
옆에 소쿠리에 담아 놓은 튀김을...
엄마는 계산하고 있고 아이는 소쿠리 밖으로 나온 튀김들을 사정없이 주무르고 있더라구요...
주인은 그 위치에서 잘 보이지 않았으니 뭐라 말도 안하는데..
분명 아이 엄마는 그 장면을 봤지 싶은데 아무런 제지도 없고....
저도 분명 고만 고만 아이 키우지만..
그 빵집에 갈때는 제가 한손에 안아 버리거나...
아님 손을 꼭잡고서 정신없이 빵을 사더라도 잡고 다니거나..
아님 아예 유모차에서 못내리게 했거든요..
분명 그냥 나 두면 내 아이도 똑같은 행동 할꺼라는거 아니까 그냥 제가 미리 미리 주의 하고 계산전에는 절대 니꺼가 아니라는 개념을 계속 말해 주고 그랬어요..
이런 글 쓰는것이...
니 아이는 엄마말을 잘 듣고 통제가 잘 되는 아이니까 니 아이는 그렇겠지....
니도 아이 키우면서 왜 설교하냐고.... 가르칠려고 드냐고 하심 저도 할말은 없습니다..
아이 키우면서 마트 장보면서...
저는 절대적으로 지키는것이 절대 계산전엔 물건 뜯어 주지 않는것이였어요...
물론 이러니 제 아이도 그 사람 많은곳에서 대자로 뻗어서 울기도 울고...
다른 아이들은 그냥 다 먹는데 왜 엄마는 못 먹게 하냐고 대들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치만 그건 그거고 니가 내 아이로 태어난 이상..
이 부분은 엄마가 용납 할수 없다고. 가르쳤어요...
계산전에 물건을 미리 먹고 그런건 도둑질이라고..
정 먹고 싶으면 다시 니가 나가서 계산하고 완료 스티커를 붙이고 먹든지 하라고...(근데 전 이것도 못하게 하는 편이긴 합니다....좀 많이 모질죠..제가..)
지금은 계산전엔 뜯어 달라는 법은 없더라구요..
한 세번 뒤집어 지고 엄마를 시험에 들게 하더니 그 다음 부터는 그냥 스스로 말없이 장 볼때 까지 기다리더라구요..
그냥 같이 아이 키우면서..
어찌 보면 이런 사소함에서 아이가 배려를 배우고...
그렇지 않을까 싶어서요...
타인에 대한 배려... 이런것들이...
책상에서 이런것들이 배려란다...
이렇게 가르치는것이 아니라 이런 생활속에서 조금씩 엄마가 보여 준다면...
가르치지 않아도..되지 않을까 하는 맘에...
글을 썼어요...
정말 아이 키우면서 다른 사람 아이에게 입대는거 아니라고 어른들 그러시고...
저도 그 부분은 정말 공감합니다....
절대 다른 아이 험담해서도 안된다는거 알구요...
그치만 이 부분은..
우선 다른 사람들 입에 직접 들어가는 먹거리고 음식이라서....
조금씩 서로만 주의 한다면...
좋은것이라서..
정말 악플 달리지 않을까 생각 하면서 써 봅니다...
이런건 우리 아이 엄마 끼리 조금만 지켜요....^^
1. 이런글
'09.5.6 3:44 PM (219.248.xxx.162)이런글에 돌 던지면 돌 던진 사람 돌 맞을 각오 하고 쓰셔야 할껄요?? ㅎㅎ
진심으로 동감합니다 또 지하철이나 벤치같은 여러명이 쓰는 의자에 아기들 신발신고 막 올라가는거 이것도 싫어요 이부분은 그냥 무심히 지나치는거 같애요2. ^^
'09.5.6 3:45 PM (125.137.xxx.182)당연히 지켜야 할 일들인데 왜 악플이 달릴까요...
어려서부터 남을 배려하는 습관을 잘 들여놓아야지 성인이 되어서도 선량한 시민이 되는거죠..3. 맞아요
'09.5.6 3:46 PM (124.53.xxx.113)아기가 사랑스러울 수록 공중도덕 잘 가르쳐야 한다고 봐요.
내 사랑스런 아기가 다른 사람에게 손가락질 받는다면 정말 싫자나요.
젊었을 때는 다들 난 울아기 그렇게 안키운다 하던 사람들이.. 애엄마 되고나면 바뀌더라구요.4. ..
'09.5.6 3:50 PM (118.32.xxx.203)정말로.. 애가 뭘아냐 이러는거 참 싫어요..
며칠전 8개월 아기의 공공예절에 대해서 글 썼는데..
제 행동에 친정엄마가.. 애가 뭘안다고 그러냐..
시어머니는 이러는건 다 엄마탓..
엄마가 아주 어릴 때 부터 가르쳐야 하는데 하물며 그런행동을 가만 두고 보다니..
사실 아이 키우다보니.. 아이 낳기전에 난 이러지 말아야지 했던 것들이 어쩔 수 없는게 되긴했지만..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한은 노력해야하는거 같아ㅛ..5. 저도요
'09.5.6 3:51 PM (59.12.xxx.253)그게 왜 돌맞을말인지 모르겠네요
아이 그리 방치하는 엄마가 돌맞아야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회전초밥집가서요 뚜껑들이 있는집도 있지만 뚜껑없이 도는 상태에서 아이가 좋아라 한다고 4,5살짜리를 안쪽에 (회전벨트제일 가까이)넣어두고 수다떠는 엄마들땜에 비위상해서 먹다가 나온 사람입니다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는건 기본에 얼굴들이대고 기침에다가 흑흑
그다음부터는 회전초밥집 못갑니다6. 고맙습니다.
'09.5.6 3:51 PM (152.99.xxx.60)이런상황과 대처 방법등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를 들어서 알아놔야 할거 같아요.
처녀적엔 정말 개념 넘치던 제 친구들도 아이들 키우면서 개념이 없어지더라고요.
신혼집에 아이가 와서 벽에 낙서를 해놔도, 포크로 tv를 긁어놔서 엉망이 되었는데도 아이가 한짓이라고 그냥 아무렇지도 않아하는걸 보면서 속상하기도 하고 쟤가 왜 저렇게 변했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뭐라고 해주고 싶었지만 워낙 친한 친구라서 그냥 넘어가긴 했는데...
그때 난 절대로 이렇게 하지 말아야지 생각했습니다.7. 욕먹긴요
'09.5.6 3:52 PM (211.57.xxx.114)당연한 말씀을 하셨는걸요.. 저도 아이 둘 키우지만, 마트에서 계산 전에 먹는 거 절대 용납 못하는 건 당연지사고, 저도 하도 독하게 굴어서 애들이 떼 절대 안 써요. 떼쟁이 작은 아이도 계산해서 가지고 나오기 전에는 절대 뜯지 않아요.. 항상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는 사람이 되지 말자!'고 아이들 귀에 못이 박히도록 얘기해요.. 그게 맘대로 될 때도 있고 어려울 때도 있지만, 기본은 지키자고 노력해요.
정말 아이들 자제력도 좀 배우고, 기다릴 줄도 좀 알고 하려면 힘들더라도 신경 많이 써야할 것 같아요.
빵집에서 손으로 만지는 거... 전, 다른 아이가 만지면 제가 욕을 먹더라도 제지하거든요.
뭐, 아직까진 다행이 뱁새눈 뜨는 엄마들은 없었어요^^
앞으로도 쭈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맞는 아이로 잘 키워볼라구요^^8. 맞는말씀
'09.5.6 3:55 PM (121.135.xxx.110)이에요 ;ㅁ;
저는 아직 싱글이라 그런지,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런부분모면
진짜 화가 나서 참을수가 없어요.
꼭 식당은 아니었지만, 대중목욕탕 탕 안에서 양치하는 애도 봤어요 -_-
제가 그 애를 혼냈는데, 그 엄마랑 대판 붙을뻔했었죠.
제발, 좋은 교육을 시켜주시는 좋은 엄마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9. 당연하죠
'09.5.6 4:00 PM (203.98.xxx.44)내아이는 나만 이쁘다...
만고불변의 진리인듯합니다...
내아이가 귀하면 밖에서 손가락질 받지 않도록 '단속'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귀한 내아이도 민폐끼치면 밖에서는 애물단지 천덕꾸러기 취급당할수 밖에요...
당신이 뭔데 나도 혼내지 않는 우리애를 혼내느냐고 핏대세우는 부모들... 못배운 티 납니다...
마트가보면 여기저기 반쯤 먹다버린 빵들 숨겨져 있는것 종종 보는데요...
도둑질이요...
제발 좀 그러지 말자구요...10. 옳은말씀
'09.5.6 4:09 PM (221.155.xxx.32)하시는데 누가 돌 던져요. 백번 지당하신 말씀.
어제 남편생일이라 새로생긴 횟집에 가서 밥먹는데, 등장부터 심상치 않던
남자애 우리 나올때까지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아주 어리지도 않던데 그러더군요.
흔히 있는일이어도 정말 화났네요. 젊은엄마가 아랑곳않고 웃으며 다른가족들이랑
얘기하고 있는모습이... 그 아이 그렇게 소리소리 지르다 득음할것 같던데.11. 윗글에서 처럼
'09.5.6 4:10 PM (58.120.xxx.186)대중탕에서도 너무 짜증납니다.
애기들 위험한 행동이나 옆사람에게 피해주는 것보면 제발 좀 데리고 가세요.
목욕내내 때밀면서 계속 큰소리로 아이들 이름만 불러댑니다.
애기들 행동보다 그 엄마들 큰 목소리가 더 듣기 싫습니다.12. .
'09.5.6 4:13 PM (119.67.xxx.28)제가 원글님처럼 애를 키웁니다.
주변사람들 나를 아주 애 잡는 엄마로 알고 있구요
저도 제 자식인데 왜 안 귀하겠어요
하지만 적어도 사람으로지켜야 할 것들을 부모가 가르치지 못한다면
그건 사랑이 아닌 방치, 방관아닐런지요
제 나이 엄마들보면 저만 제 아이 주의시켜서 참 저도
심란할 적 많습니다.13. ..
'09.5.6 4:17 PM (211.51.xxx.147)저도 그런 결험있어요. 울 아들 2살정도였을 때였는데, 아기들 호기심 많잖아요? 진짜 잠깐 빵 고르는데 울 아이가 알록달록한 도넛츠를 만지더라구요, 가게 직원들 아무도 보진 않았지만, 전 그 빵도 샀거던요. 아이들 키우면서 양심에 찔리는 짓 안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또한 아이들에게 본보기도 되어야하잖아요
14. ㅡㅡ;;
'09.5.6 4:18 PM (116.43.xxx.100)님 너무 멋져요!!!!!요즘 이기적인 엄마들이 많아서....아니왜~~공중도덕 안지키고 뛰어댕기게 하는것이 왜 당연하고.....그걸 나무라는것이 왜 애 기를 죽인다는것이 도통 이해 못하는 일인이예여....!!
15. 좋은 말씀입니다
'09.5.6 4:19 PM (121.147.xxx.151)제발 요즘 똑소리 나는 엄마들 많은데
아이들 개념은 좀 심어주시길 바랄때가 많지요16. 너무
'09.5.6 4:24 PM (211.179.xxx.76)당연한건데..참 이상하죠? 저도 딸 4살때인가 빵집을 갔는데 요녀석이 분홍색 찹쌀빵을 꾸욱 누르더군요. 혼내고 그거 사고 다른 빵 못사게 했어요 너가 누른거니까 사야한다고 그래서 다른빵은 못사준다고 하구요. 그 뒤로 절대로 안만져요..
17. .
'09.5.6 4:28 PM (125.128.xxx.239)저도 원글님이 말하는 대로 실천하는 아이엄마예요
빵집에서 애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혹은 제가 보는데 순간적으로 빵 만졌다면
저는 그 빵도 삽니다
마트 가서 안먹게 하는것도 얘기해서 합의봤구요.. 아이 3살부터요
버스든 지하철이든 반드시 신발 벗기고 앉히고요
아이가 뭘 알겠습니까?
잘 아는 엄마가 알아서 아이 에티켓 지켜줘야지요18. ..
'09.5.6 4:30 PM (121.88.xxx.78)저도 어이없는 일을 하도 많이봐서 너무나 동감이에요
7년여전에 kfc에서 그 딱딱한..바닥에 내려놓을수 있게만든 아기띠같은거 있잖아요
그걸 테이블에 턱허니 올려놓던 엄마..우리일행들 다 ㄷㄷ거림에도..우리 이야기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주문하러가더니..(주문하던 동안 우리가 잡아주고 있었어요 돌쟁이들은 움직이잖아요)
주문한걸 가지고 오던 그 엄마 눈빛이 별 미친것들 다보겠네..더라구요
그러더니 계속 아이를 테이블에서 안 내려놔서 저희들은 계속 ㄷㄷㄷ..다시한번 아기 위험해요..이러니까..뭔상관이냐며 소리 꽥 지르더니..급기야 아기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머리를 부딪히며 쿵 소리가 났는데..그 엄마 그제서야..떨어진 아기 싸안고 병원을 가는지 택시잡더군요..저런 미친여자도 있어요
엄마가 기본적인것 안지키다 아이가 다친경우죠..
벤치나 지하철 의자에 신발 신은채 올라가 뛰기..너무나 많이보죠..
심지어는 푸드코트 테이블에도 올린답니다. 아기 올려놓고 눈 맞추며 밥 드셔요..
떨어짐 어쩔려고..아주 개념이 날아간경우죠
전 버릇없게 뛰고 소리지르고 땡깡놓는 애들은 터치하지 않아요
물론 그러지 말라고 하고 싶지만. 엄마들 중에 사나운 사람들이 많은지라^^무셔워서리^^
그대신 위험한 일은 이야기합니다. 아기 떨어질것 같아요..아기 다칠것 같아요 등등
그러면 대답은 안하더라도 내려줬음 하는데..싸납게 째려보는 일을 더 당하지만..
전 아기들 위험하게 놔두는거 정말 싫어하는지라..꼭 참견하게 되요
우리 82님들 같은 분들만 계심 얼마나 좋을까요?
왜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지않는지..유치원만가도 저렇게 키운 아이들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없거든요..내 아이가 올바른 아이가 되길 모두 희망하지않나봐요19. ..
'09.5.6 4:30 PM (59.10.xxx.219)당연히 옳은 말이네요..
완전 공감합니다..
너무 아이한테 오냐오냐하는 엄마들 나중에 후회할 일 생길겁니다..
예의바르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는건 엄마들 몫입니다..20. 옳은
'09.5.6 4:43 PM (203.142.xxx.230)말씀이십니다... 돌맞을 일 없으십니다... ^^
21. 덧붙여
'09.5.6 4:55 PM (222.107.xxx.148)엄마가 기분나빠 하더라도
그 자리에서 아이에게 말해줘야 해요
아이는 엄마만 책임지게 두지 말고
주변 어른들도 같이 가르쳐야 하는거 같아요
예전엔 지나가는 아저씨 아줌마한테도 많이 혼났어요
그게 좋다는건 아니지만
웃으며 말해주면 애들도 다 알아듣더군요22. 욕먹긴요 님 말씀
'09.5.6 5:23 PM (221.146.xxx.99)동감합니다.
저도 호가 나도록 부잡한 둘째를 키웠는데요
잘 안되긴 안됩니다만
잘 안되는 애를 내버려두기까지 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귀한 내 아이라서
남이 봐서 눈쌀 찌푸려지는 거 싫으니
더 열심히 가르쳐주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23. 저는
'09.5.6 6:52 PM (221.138.xxx.119)머리카락이나 옷먼지 떨어지니까 조심해 라고
늘 조심시켜요.
어떤 아이는 기침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더라구요.
다들 조금씩만 조심하면 되는데 말이에요.24. 엽기
'09.5.6 7:31 PM (219.250.xxx.153)튀김집 앞에 바구니에 튀김 담겨져 있는거요..
그거 어떤 초1정도 아이가 하나 들어 빨다가 내려놓고 또 다른 것 집어 빨다가 내려놓고
하는 걸 보고 제가 너무 놀라 더럽다고 하지말라고 그냥 목소리 낮춰 말했는데
그 아이엄마 절더러 아이 뭐라한다고 째려보고 그럼 제가 아이 빨던 것 다 사시라고 했더니
못들은척 계속 뭐라하기만 하고
주인 아주머니도 그냥 그냥 가만히 있다가 다시 팔려는 듯...
그 뒤로 그 집은 다시는 안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사가지고 와서
버릴 껄 싶네요.. 으~~~~25. 아이만이아닌
'09.5.6 10:52 PM (219.250.xxx.222)전, 백화점 지하 빵집에서
어떤 젊은 처자가 빵 하나 사고 얼마예요??하더니,
포장되지 않은 빵 위에다가 돈 올려놓는걸 봤는데욤
(시식으로 빵 썰어주면서 바로 판매하는 경우였는데)
직원이, 손님... 빵위에다가 돈 올려놓으면 안되는데요... 하더라구요
헉,,,, 제가 예민한걸까요??26. 짝!짝!짝!
'09.5.6 10:53 PM (124.212.xxx.195)님~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전 외국에 산지 15년정도 된 두 아이의 엄마예요.
우리 아이들은 어릴때 저희엄마한테 교육받은대로 키우고 있답니다.
헌데,, 가끔 애들을 데리고 한국을 나가보면
식당에서 소리지르는 아이들, 부모들은 보고서도 밥만먹고 있고,
음식물을 담는 슈퍼 카트에 신발을 신은채로 타고 있는아이들..
아이들 분명 신발신고 화장실도 다녀왔을테구요. 아이들 먹거리는 아주많이 신경을 쓰시는 어머님들이 그런 위생에는 신경을 쓰시지 않는다는것도 이상했구요.
조금 변하고 있는 낮선느낌이 들더라구요.
남을 배려하는 맘도 내 아이를 위해선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이되요.27. 정말이지..
'09.5.6 11:14 PM (211.109.xxx.48)아이만 그런게 아니랍니다..
현재 제과점을 운영중입니다..
참 별별 손님들이 다있습니다..
대부분 제가 겪은 엄마들은 아이가 쿡 찌른 제품들을 사가셨습니다만
문제는 어른들이네요..
빵을 왜 누르고 냄새는 왜 맡습니까..
게다 다른 빵위에 빵을 던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입해가서는 2~3일후 가져와서 반품하는 경우도 봤네요..
정말 아이보다 어른들이 더 반성해야 할듯 하네요..28. 옳소
'09.5.6 11:18 PM (116.46.xxx.140)옳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전 제가 계산전에 음료수도 먹고, 과자도 뜯어먹곤 하네요,, 고쳐야 겠어요29. 화장실세면대
'09.5.6 11:39 PM (222.238.xxx.142)위에다 아이 신발신겨서 올려놓고 씻기곤 그냥 가더군요....
흙묻은건 닦아놓고 가야하는거 아닌지.....한마디 하려다가 싸우기싫어서 암말 못했어요.
즈그집 화장실에서도 그렇게 해놓고사는지......30. ㅡ,ㅡ
'09.5.7 2:44 AM (115.136.xxx.174)원글님 돌을 왜맞으세요.한마디한마디 모두 맞는 말씀만 하셨어요.
기본적으로 내 아이가 소중하면 엄격할땐 엄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다 이쁘다 잘한다 하면 그 아이 인생을 진정 생각하는게아니죠.그건 방치내지 방관이죠.
아이가 잘못하면 엄하게 가르칠줄 아시고 무조건적인 사랑이아닌 진짜 사랑을 해주시는 부모님들 정말 훌륭하세요.누군들 자기 자식 안이쁘겠어요.
근데 정말 요즘 남한테 피해주는거에대해서 참 무감각한 사람들 많은거같아요.(부모님에게만 해당되는일아닌듯)
개인주의랑 이기주의는 다르잖아요.저는 개인주의자까지 나쁘다곤안해요.남한테 피해안주고 자기도 안받으려고하는거니까요.
근데 이기주의자들은 남한테 피해가 가던말던 내꺼만 챙기고 나만 편하자 주의잖아요.
요즘 이기주의자들이 늘어나는것같아요 씁쓸합니다.31. 유치원
'09.5.7 3:32 AM (125.132.xxx.207)유치원에서도 애 잡은 엄마들끼리... 지 애들만 귀한 엄마들끼리 뭉치지요... 결국 엄마들이 문제예요..
32. 저도
'09.5.7 7:42 AM (222.111.xxx.10)빵집에서도 특히 주의는 주는데도.. 가끔씩 애가 빵을 만져요.. ㅠ.ㅠ
그럼.. 취향에 안맞는빵 먹어야해서.. 느므 싫어요..33. ..
'09.5.7 8:39 AM (115.161.xxx.99)어렸을 때 부터의 교육이 중요함을 느낍니다. 옳은 말씀하셧어요.
34. 26개월맘
'09.5.7 8:49 AM (116.127.xxx.171)26개월 딸아이가 있어요. 저도 되도록 예의 지켜가면 살려고 노력 많이하는데, 변명이겠지만, 어떤날은 너무 지쳐서 대충 놔둘때가 있어요. ㅜㅜ... 진짜 너무 지쳐서요. 참, 제가 겪은 황당한 경우,,, 친구들이랑 음식점에 들어갔는데 아기 신발을 안벗겨서 벗기라니까 깨끗하다네요. 그래서 깨끗한지 다른사람은 모르니 벗기라고 한적 있고,,,, 서울 부페집 갔다가 음식싸지 말라니까 기어코 싸가지고 걸렸어요. 아 창피해서 혼났네요. 걸렸는데도 기어코 싸오더군요. 이런 친구 만나지 말라고 하겠지만 이거저거 따지다 보면 만날 사람이 없네요. 다 나쁜것도 아니구요.
35. 멋진 엄마..
'09.5.7 9:01 AM (218.48.xxx.187)이런 엄마들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세상이 조금 더 달라질텐데..
감사하네요 ^^36. 전
'09.5.7 9:34 AM (218.55.xxx.2)다른 건 모르겠고..
제발 쓰레기 좀 제대로 버렸으면 좋겠어요..
어른들이 암데나 쓰레기 버리니까... 애들도 아무데나 휙....
그리고..남자분들.애 손잡고 걸어가면서 ...담배 피지 마세요...
애들이 배웁니다..지발...~~37. 저는요
'09.5.7 9:51 AM (222.236.xxx.113)마트에서 어떨땐 계산전에 뜯어주기도 했어요. 바코드 상하지않게...
우유 3개 세트로 붙어있거나 사탕같은 거 봉지 살짝 뜯어 하나 꺼내주거나...
하지만, 우유곽이나 포장지 꼭 가져가서 먹었다고 말하고 계산하고 나왔는데...
혹시 먼저 뜯어먹는다고 훔쳐먹는다 생각할 줄은 몰랐어요... 앞으론 조심해야할 듯...
쓸데없는 오해사기는 싫어요...38. 개도 해요.
'09.5.7 10:20 AM (222.98.xxx.175)원글님 구구절절 맞는 말씀만 하시는데 돌을 왜 맞아요?
저희 애 둘다 슈퍼등에 데려가면 처음엔 당연히 과자며 사탕이며 계산전에 뜯어달라고 울죠.
계산하고 먹으라고 누누히 이야기 하고 절대 안 뜯어줍니다.
몇번 그러면 애들이 엄마가 당연히 계산후에 뜯어주는거 알고 안 먹고 기다려요.(동생이 조르면 누나가 혀짧은 소리로 계산하고 먹어야 한다고 동생 말려요.)
개도 먹이 앞에 두고 주인이 먹지 말라고 훈련시키면 알아들어요. 그런데 사람이 그걸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애가 어떤 행동을 할른지 충분히 예상가능한 곳에서(원글님이 말씀하신 빵집 같은곳에서)당연히 아이 손을 꼭 붙잡던지 주의를 주던지 이도 저도 안되면 전 유모차에 태워서 밀고 지나가버렸어요.
병적인 아이 아니면 어른이 제지 가능합니다.(병이어도 훈련됩니다.) 단지 안할뿐이죠. 내 새끼가 너무 귀해서 눈에 콩껍질이 씌워서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이 안되어서요.39. ㅍㅎㅎㅎ
'09.5.7 10:24 AM (220.75.xxx.251)제 아이들은 아주아주 얌전하다는 평을 듣는 아이들이예요. 어디가면 아이들이 있는줄도 모르겠다는 평을 듣는 편이죠.
그런데도 요넘들 빵집에 들어가면 호기심 만빵..냄새 끝내주고, 모양 이쁘니..그야말로 이성을 잃습니다.
특히 아직 어린 둘째는 만져보고 싶어해서 해서 큰 아이는 먹고 싶은 빵을 고르지도 못하고 둘째 감시해야합니다.
얌전한 제 아이들도 빵집 입구에선 엄마의 호통을 들어야 합니다.
"절대 만지면 안돼!!..눈으로만 구경하고 먹고 싶은건 엄마에게 말로해!!"40. 임산부
'09.5.7 10:57 AM (210.222.xxx.142)첫 아이 출산을 앞둔 임산부...
아이를 어찌 키워야 하는지, 바른 지혜를 얻고 갑니다.^^41. 완전동감
'09.5.7 11:21 AM (210.111.xxx.162)댓글 쓰려고 로긴했어요.
우리 애들도 빵 좋아해서 제과점에 자주 가는데, 애들이 자기들이 만지면 엄마가 그걸 사야한다는걸 알고 안만져요.
마트에서 계산전엔 절대 포장 뜯지 않고요.
어쩌다 넘 목말라할때 요구르트 묶음사면 한개씩 뜯어 주고, 다시 넣어 포장해서 계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일도 거의 드물지요..
근데 당연한 이런일들을 전혀 생각도 못하는 어른들이 넘 많다는 사실....
저두 아이들 키우면서 혹, 몰라서 못가르치는 부분이 있을까봐 걱정이에요..
엄마 없는 장소에서 울 애들이 손가락질 당할까봐서요.
그래서 님같이 이런글 올려주시면 저두 돌아보고, 배우고 합니다.42. ..
'09.5.7 11:45 AM (222.237.xxx.154)저도 원글님에 동의요..
요즘은 애들 너무 야단 안치는 부모들도 많구요
"애들이 다 그렇지..." "애가 뭘 안다구.." 이런걸루 다 무마하려는 엄마들 정말 싫어요
며칠전 병원가서 앉아 기다리는데도
어떤 4-5살된 애가 쇼파에 신발신고 올라가서 뛰고 하는데도
옆에있던 엄마아빠 그냥 지켜보면서 야단 한번 안치더라구요
글구 얼마전엔 빵집에 가서 빵고르고 계산하려 서있는데
어떤 애 ...케익진열장 문을 열더니 케익을 손으로 막 만질려고 하니
주인이 어쩔줄 몰라 안절부절...
그전에 몇번이나 그랬는데 엄마란 사람은 애를 안던가 따끔하게 혼내던가 하지
말로만 "그러지마~그럼안돼.."이러구 있으니 빵집주인만 안절부절 되는거죠
옆에 있던 제가 다 화딱지가 나더라는...
요즘은 이런걸 하도 많이 보다보니
젤 기본적인,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하지마라, 의자에 신발 닿지 마라...등등 주의주는
제자신이 넘 엄격한건가...싶은 말도안되는 생각까지 가끔 듭니다 -_-;;43. 100% 동감
'09.5.7 11:46 AM (59.8.xxx.55)저는 애가 없는데, 애있는 친구들이랑 만나면 참 곤란한 경우가 많지요.
친구들에게 애들 주의주라고 해도 너오 대키워봐라 다 이렇게 된다~면서 무시당하지요.
저는 애가 있으면 정말 원글님처럼 기를껀데,,,
제 친구들은 어떻게 이런생각을 안하는지...
친구들에게 애라서 안되는게 아니라 엄마들이 교육을 안해서 그런거라고...
똑같은 애들이라도 일본에선 다 교육되어서 이렇게 하는애들 없다고,,,
교육하면 된다고 했더니,,,
그래서 일본사람들이 답답하게 사는거라면서...
저는 배울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 어릴때 부모님께서 그렇게 가르쳤기에 저흰 어릴적부터 공공장소에선 참 얌전했다고 저희 엄마도 애들이라 안된느게 아니라 엄마가 교육을 안하는거라고 혀를 차시지요.
제발....모든 애기엄마들이 원글님만 같으면 좋겠습니다.44. 까만봄
'09.5.7 11:49 AM (114.203.xxx.189)요즘 자게가 이상하게 까칠할때가 있는데...
님글에 돌 던질 사람있다면...자개를 끓을때가 온거죠...
훌륭하십니다.박수 짝짝...
궁뎅이 톡톡...(읔 이건 아닌가...죄송...)드물게보는 개념맘이셔요.
아직 젊은 맘이신것같은데...
아이가 쬐끔 더 크면...
"쟤는 되는데...난 왜 안되."를 가르치는게 젤루 힘들 답니다...
그래도 지금처럼만 잘 가르치시면...어디서든 돋보이고 이쁨 받는 아이가 될거예요.
그리고 당연히 그러실거라 믿지만...
아이가 말 배우는 동안 꼭...존댓말해주셔요.
어른한테 존댓말 당연한 아이들도 생각보다 드물거든요.45. 흠..
'09.5.7 11:56 AM (163.152.xxx.46)애들이 뭘 안다고? 그런 말 하는 사람 정말 바위 굴려야 해요.
모르니까 알게 해야죠. 평생 애들 눈치꾸러기느 천덕꾸러기로 만들지 않으려면..46. 아마 님글에
'09.5.7 11:56 AM (123.99.xxx.88)까칠한 댓글 달리면 돌 날라 올겁니다^^^^^^^^^^^^^^^^^^^^^^^^^ 틀린 말씀 하나도 없으세요
47. 알바
'09.5.7 11:58 AM (218.51.xxx.173)제가 파리*** 제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요..
요즘 보면 정말 개념없는 젊은 엄마들 많습니다.
아이들이 빵을 만지작 거리는거 터치 안하는 엄마 대다수에요.
오히려 "아가야 빵 만지면 안돼" 라고 말하면 자기 아기 한테 뭐라 했다고 기분 나쁘다고 빵 안사고 욕만 디립다 퍼 붓고 나갑니다.
심지어 얼마전에 아이가 건드려서 빵 바구니가 통째로 바닥에 엎어졌습니다.
꽈베기, 도너츠 등등 얼추봐도 한 3만원 안팎의 빵들이 바닥에 엎어진거죠.
그 엄마 하는 말 "괜찮아..아무개야 괜찮아...."
그러더니 당황한 저한테 "이거 어떡하죠? 먹을수도 없고... 미안해요" 하고 휭하니 나갑니다.
고의가 아니니 손해배상을 시킬수도 없고... 그럴때 "미안합니다. 이거 몽땅 계산할게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나중에 그 엄마에게 보고 배운 아이들이 남한테 끼친 작은 손해조차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까봐 걱정입니다.
그리고 카페점에서 음료나 빵 같은거 먹고 자기 테이블 치우지 않고 쓰레기 난장판을 해 놓고 가는 젊은 엄마들... 정말 아이가 뭘 배울지...
물론 직원들이 치우긴 하지만.. 뒷사람을 위해서 조금 더 배려한다면 아이들도 올바르게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48. 박수!!!!!!!
'09.5.7 12:13 PM (222.120.xxx.50)짝짝짝짝짝 박수 만번입니다!!!!!!!!!!!!맞아요..맞아요......1000000동감이에요...
우리 엄마들이 정말 개념을 똑바로 가져야겠네요.저자신도 돌아보며 아들 둘 잘 키워 보렵니다
민페끼치지 않으려다보니 목소리가 자꾸 커지네용 ㅋㅋ49. 저도
'09.5.7 12:16 PM (122.34.xxx.7)우리 아이들 백화점이나 재과점에서 아무리 주의시켜도 손으로 콕 찍어 보더라구요. 그래서 그것 다 사가지고 오고 다음 부터는 시장이나 빵집에 갈때 양손 옆에 딱 붙이게 했습니다. 지금도(대학생) 그 때 이야기를 하곤 해요. 엄마가 "맛있겠다 콕콕"하지 말라고 했다고.
애들이 뭘 안다고 그러냐구요.
어머니, 뭘좀 아셔야 되겠사옵니다.50. 당연하죠~
'09.5.7 12:30 PM (124.5.xxx.154)돌은 왜 맞아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애가 쿡쿡 빵을 찌르면 안되죠.. 계산전에 먹는 것도 안되구요.. 애니까 그런 행동을 시도하려는 것은 이해하지만, 어른으로서 그런 행동을 제지하거나 주의줘서 함께 사는 매너를 익히게 하는 것도 당연히 해야할 일 아닐까요..
우리 아들도 상당한 발바리(?)에 호기심천국이라 눈으로만 보질 않아요.. 그거 미리 예상하고 신경쓰다보면 또 어찌보면 극성 엄마가 될 수도 있는데.. 가르칠건 가르쳐야죠..
모두의 위생과 안전과 즐거움에는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예절이 있는거라고 생각해요..51. 옛날에
'09.5.7 12:35 PM (222.112.xxx.121)떡집에서 떡을 하나씩 꾹꾹 누르고 다니는 아이가 있어
떡집 주인 아주머니가 아이에게 그럼 안 된다고 했더만~
발끈한 아이엄마..."아줌마 그 떡..제가 다 사면 되쟎아요" @@
기도 안 막혀서 멀뚱멀뚱 쳐다 보기만 기억이 납니다요^^에휴....52. ..
'09.5.7 12:43 PM (116.120.xxx.124)원글님 말씀 다 맞아요.
그런것을 보구도 엄마들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있는 사람이 많아요.
저도 반성합니다. 마트가서 아이가 목마르다고 하면 야쿠르트 까서 먹어라고 하거든요.
이제부터 교육시켜야겠어요. 감사해요.53. 저만이상한사람
'09.5.7 12:49 PM (122.35.xxx.18)저는 아이를 꼭 정색하고 주의줍니다.그런면 안된다고
그런데 다른 엄마들 거의 절반이상은 그냥 보고 말아요.
저희 아이는 늘 별난 아이로 불려요.
왜냐면 제가 지켜야 할건 지켜야하고 남한테 피해주면 안된다고 늘상 주의를 주니
주의 받는 제 아이는 말썽꾸러기라고 생각해요.
저는 요즘 제가 이런 엄마들 사이에서 저희 아이만 부각되서 이런 소리 들으니
이러지말아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발 엄마들 자기 아이는 자기만 이쁜겁니다.같이 아이 키우지만 각성 좀 했으면 좋겠어요.54. 맞어맞어
'09.5.7 12:51 PM (125.142.xxx.47)원글님 말씀 옳습니다... 저 30개월둔 남아엄마이거든요..
제 아이도 빵집에 가서 빵쿡쿡 찌릅니다..
제지해도..계속 찌르면...그냥 사야죠...모...
그래서 요즘은 빵집도 안가게 됩니다..정말로요...남한테 피해주는것보다는 안먹고 말지..란생각에..
허나 마트에선 그냥 계산전에도 음식 줍니다...
목마르다고 하고... 먹고싶다고 하고... 쇼핑방해해서...
그러나 계산은 꼭 하구요...
저도 그러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게 되질 않는 나약한 엄마라서요...
반성많이 하고 갑니다...55. 분당빵집서
'09.5.7 1:22 PM (222.121.xxx.75)아이하나가 빵귀퉁이를 물고 빠더라구요
제가 며칠전에 빵집서 내아이가 만졌다는 이유로(전못봤어요) 점원한테 주의당하고 빵사왔는데요.. 요번빵집서 빵한쪽이 물려떨어져나깠다고 해도 점원이 애들이 그런건 괜찬아요~~ 하고는 외면하길래 나와서 보니까 주인집애 더라구요... 기가 막혀서... 테이블에 않아있던 그사람(주인) 보고도 가만히 있고...그집...빵... 못먹겠더군요56. 진짜
'09.5.7 2:34 PM (125.131.xxx.245)엄마들이 문제에요.. .
지하철 의자에 신발 신고 있는 아기.. 제 허벅지 밟고 어수선하게 움직여도
꼼짝도 않는 아기 엄마.. 공연장에서 제 뒤에 앉아 끝날때까지 발로 탁탁 의자를 쳐서
공연내내 넘 짜증났던 기억...
제가 뒤돌아 몇번 주의를 줘도 엄마는 하지마..2번 하고
말더군요... 영화보는 내내 시끄럽게 굴고 부산스러운 아기 나몰라라...
정말 그런 아기 부모들 넘 짜증나요...
그런 엄마들 보다가 제대로 아기 가르치고 훈육하는 엄마들 보면
달리보여서 한 번 더 쳐다봐져요...57. 당연한..
'09.5.7 2:39 PM (203.229.xxx.253)거 아녔나 싶었는데..
마트에서 어케 저렇게 먹일까.. 싶죠.. 가끔 헉하는사람.. -_- 다 먹고 완전 쓰레기된 통..
과연 계산할까 안할까.. 남이사..이긴하지만..
누군들 귀한 자식아닙니까.. 아이 목마르다 그러면 참으라하고.. 정안되면 정수기물 찾아보고
안되면 계산후 완료후 먹이고.. 생각차이 인거죠..
살거 아님 당연히 만지지마라고 해야죠..
원글님처럼 말한 아이들은 어디가서든 그 일로만 그러는게 아니라 평소 행동도 그럴거에요..
. ..58. *^^*
'09.5.7 2:44 PM (222.237.xxx.248)세살버릇 여든간다고 옛말 틀린거 하나없어요..
저도 아이를 심하게 잡아 키우진 않았지만 공중도덕만큼은 지키려 노력했고
그러면서 아이와 충돌도 많았지만
크면서 엄마는 참된사람?이라면서 이해하더라구요
아이가 클수록 정말 아이는 나의 거울이라는게 느껴지면서
더 모범이 되지못한게 후회가되요
모두모두 남에게 도움은 못될망정 피해는 주고 살지맙시다...
원글님 멋지셔요!!59. 상큼마미
'09.5.7 3:18 PM (124.28.xxx.0)원글님 의견에 한표!
60. 분당빵집
'09.5.7 3:35 PM (218.237.xxx.18)저도 집동네 빵집에서 겪은 황당한 일!!!
조각 케익은 문 없는 냉장고에 넣고 팔더라구요. 음료수도 함께 진열된.
초등학교 2학년쯤 된 애가 케익을 무끄러미 바라보다가 아주 날렵하게
손가락으로 크림을 푹 떠서 먹대요.
즈 엄마는 계산중이라 정신 없고.
제가 어!!! 하고 뭔가 말하려는 순간 애와 엄마는 밖으로 나가고.
그 조각 케익 누가 사갔으면 내내 기분 나빴을텐데.
제 새끼 간수 못하는 사람은 새끼도 좀 못 낳게 하면 좋을텐데.61. 맞아요
'09.5.7 3:53 PM (114.205.xxx.158)지난 어린이날 아이들이 고기를 좋아해서 고깃집으로 저녁 먹으러 갔는데
비싼집은 아니지만 맛이 괜찮은 집이라 초저녁부터 손님이 많더라구요
저흰 일찍가서 방에 자리를 잡았는데 큰 홀에 아이들 데리고 오신 손님이
여럿있엇는데 애들이 어찌나 빙빙 뛰어다니는지.....
전 소리만 들어도 정신이 없어서 방문도 닫고 식사를 했네요
근데 부모들은 애들 뛰는거는 개의치도않고 하하호호 알콜까지
곁들여서 식사를 즐기고 있더라구요
주변에서 불편해 하는건 전혀 신경도 안쓰고......
어린이날이니까 참자.....하고 뒤돌아섰는데요(제가 좀 까칠한 편입니다)
이건 애들이 놀라고 하는게 아니라 어른이 편히 먹구 즐기자고
애들을 방관하는걸로 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