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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 결혼상대 우선순위.. 이혼녀인 한국인 보다 베트남 처녀?
20대에 상경하여.. 현재 고만고만한 중소기업에 근무..처세술 같은 거 모르는 순진한 남자..
부모님은 시골에 계시고.. 모아놓은 재산도 없고.. 외모는 중간이하...(연애 아니고는 결혼하기 힘들겠다 싶은..)
근데 이때까지 연애도 한번 못 해봐서.. 베트남이나 우즈벡 여자를 찾아볼까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베트남이나 우즈벡 여자 찾을 바에는.. 이혼 경력이 있지만 그래도 30대 초중반인 지인을 소개할까 싶어
"혹시 아이없는 30대중반 돌싱도 괜찮아요?" 라고 물었더니...
펄쩍 뛰네요...
아무리 자기가 조건 빠지는 노총각이라도.. 90%이상의 남자들은 이혼녀보다는 처녀를 선호한다고..
그게 아무리 우즈벡이나 베트남 .. 하다못해 아프리카 여자라도...
정말 그런가요???
한국에서 이혼녀라는 타이틀이.. 돈에 팔려오는 우즈벡이나 베트남 여자들보다 더 밀리는 순위인가요?
(전 정말 그녀들이 돈에 '팔려'온다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서..ㅠㅠ)
남편에게 물었더니.. 만약 자기라면 이혼했어도 한국인 여자가 훨훨훨 좋다고 하는데..
단순 궁금증에 82님들 의견 여쭤봐요....
1. La Tour Eiffel
'09.4.29 12:25 PM (59.4.xxx.202)그분 아무래도 한국여자한테 장가가긴 힘들지 싶습니다....ㅡㅡ
그렇게 처녀가 좋으면 처녀랑 해야지요.
다만.. 동남아시아나 우즈벡은... 우리와는 성개념이 달라서.... ;;2. 바보들.
'09.4.29 12:28 PM (218.156.xxx.229)왜??? 동남아나 우즈벡은 처녈꺼라고 생각하나??
그냥 호적상 깨끗한 녀자를~~~찾는다고 해라.3. ge
'09.4.29 12:28 PM (115.161.xxx.189)사람나름 이겠지요...
연애 한번도 안해봤다면 아마 오히려 연애에 환상(?)이 견고할 수 있지 싶어요.
어린 여자.. 라던가, 그래도 자긴 연애경험이 없는데 결혼한 여자에 대한 선입견이던가..그런거요. 해주고도 욕먹지 싶은 소개팅은 전 안시켜줍니다.4. ...
'09.4.29 12:38 PM (211.243.xxx.231)그러니 여태 장가를 못갔죠.
여자에 대해 환상이 있거나, 주제 모르고 어리고 예쁜여자 찾거나..
아니면 둘 다일겁니다.5. ..
'09.4.29 12:39 PM (121.166.xxx.92)"20세에 상경해서 처세술도 모르고 순진한데다가 부모님 시골계시고 재산없고 외모빠지고 38세까지 노총각으로 기다린"
남자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거죠.. 조건만 들어도 인간의 답답성이 느껴져서 숨이 막혀오는데요.
그 사람이 한국 노총각들의 생각을 대변한다고 보기에는 좀..
그리고 제가 이혼녀라면 이젠 제대로 된 남자 만나고 싶지, 그런 남자 만나고 싶지 않을 거 같은데요..6. ㅇ
'09.4.29 12:40 PM (125.186.xxx.143)총각한테 이혼녀.. 오케이하는사람 별로 없을걸요.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7. ..
'09.4.29 12:44 PM (116.39.xxx.218)그 노총각 답답하네요. 장가가긴 힘들겠어요.
외국녀들 문화차이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모르나봐요.
옛날 드라마와 현실을 구분 못하는 갑갑한 사람이네요.8. 근데
'09.4.29 12:45 PM (114.203.xxx.237)많이들 그러지 않겠어요? 총각 처녀한데 이혼녀 이혼남 소개시켜 주겠다고 하면 좋은 소리 듣기 어려울 걸요?
조건 빠지는 총각이라지만 세상에는 조건 빠지는 처녀도 많은데 소개시켜 주려면 그런 사람끼리 소개시켜 주는 게 낫지(하지만 개인적으로 사람 소개같은 건 안 하는 게 백배 낫다 생각해요) 처녀 총각에게 이혼남 이혼녀 소개는 아니라고 봐요.
그나마 당사자는 괜찮다 할 수도 있지만 당사자의 부모님에게 내 자식 조건 빠진다고 사람 우습게 보고 있다 욕먹을 가능성이 100%.9. 꼭
'09.4.29 12:51 PM (211.210.xxx.62)처녀 총각이라는 관점보다는요,
아무래도 요즘 여자들 특히 30 넘으면 알거 다 알고, 요구할거 다 요구하고, 어쨋든
남자 입장에서는 골치 아플 수도 있어요.
게다가 돌싱이라면 어떤 경로로 헤어졌는지도 또 일일히 알아야하구요.
가까운 사람이 그런 연유로 해서 베트남 처자와 결혼 하려고 하더군요.
그게 보는 사람 입장하고 실제로 겪는 사람 입장은 다를 수 있어요.
그 나이 되면 남자도
일반적인 한국 사람과의 연애 생활에 지치게 마련인데다
윗분들 말씀대로 한국 사람과는 매번 잘 안되니 차라리 돈만주면 확실한 외국 여자들 선호하는거 아닌가 싶어요.10. ..
'09.4.29 12:56 PM (121.162.xxx.73)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보세요.
원글님께 저런 남자형제가 있는데 주위에서 이혼녀를 소개시켜 준다고 한다면.
제 보기엔 한국에서 맘에 드는 서류상 처녀와 결혼하기 힘들므로 외국인신부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처녀여서가 아니고.
오히려 안타깝지 않나요? 지레 같은 나라 여자와 결혼을 포기하는 그 심정이.11. 당연하ㅣ않나?
'09.4.29 12:58 PM (218.37.xxx.81)아무리 조건안좋다해도.... 본인남동생이나 오빠라고 생각해보세요
이혼녀한테 장가드는거 기분좋을일 아니잖아요12. 까깝하네요
'09.4.29 1:07 PM (122.44.xxx.116)그정도 능력밖에 안되는 총각이라면
그래도 한국의 여성이 더 낫지 않을까요?
외국분들하고 살기가, 여간 불편하지 않을 터인데,,
원글님 말씀처럼 우리나라 여성이 훨 나을터인데,,,13. .
'09.4.29 1:09 PM (61.73.xxx.128)그리고 이혼녀 되서야 저런 남자 안 만나고 제대로 된 남자 만나겠다 하지만
대부분 제대로 된 남자라고 말하는 돈 있고 학벌 있는 남자가 이혼녀를 택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14. ..
'09.4.29 1:14 PM (211.189.xxx.250)저런 남자는 우리 나라 어떤 여자한테도 선택받기 힘들거 같은데요.
15. ㅇ
'09.4.29 1:14 PM (125.186.xxx.143)그분이 극단적으로 야기를 한걸테죠...그런 권유받고 기분나빴을듯...
16. 흐음..
'09.4.29 1:26 PM (202.20.xxx.254)글쎄.. 어차피 저 남자분의 조건이라면, 결혼하기 어려우니, 아예 한국사람은 꿈도 안 꾸는 거겠죠. 본인이 본인 사정 잘 알지 않겠어요?
근데, 저렇게 결혼하면, 농촌 아니고, 아이들 유치원 가고 학교 가면 어떻게 하나요? 엄마가 직장만 다녀도, 아이의 사회적 신분이 좌악.. 떨어진다는데, 아이 엄마가 아예 저렇게 외국 사람이면, 아이가 학교 생활 잘 할 수 있나요?17. 궁금이
'09.4.29 1:27 PM (124.53.xxx.113)원글인데요... 제가 표현력이 좀 부족하여 제대로 표현을 못한 듯 합니다.
일단 저 얘기는 소개팅 대상이 아닌, 같은 회사 남직원과 대화를 하다 나온 얘기구요.
소개팅 대상인 남자는.. 제가 몇번 보긴 했지만 직접 결혼에 관련된 얘길 해본 거는 아니에요.
왠만한 한국 아가씨들은 저런 조건 눈에 안차니까 이제껏 결혼도 못했고 연애도 못 해봤겠지요.
최!후!의 수단으로..베트남 아가씨를 고른다기에..
그렇다면 한국인 이혼녀도 안되냐? 라고 제가 회사 남직원에게 물어본 건데...
그래도 (서류상)처녀인 외국인 아가씨가 좋다는 게 남자들 일반적인 생각이라기에....
저와 남편은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아무리 장가 못 갈 노총각이라도 아가씨라면 국적을 안가리고 선호한다는게 일반적인 거라면 저와 제 남편이 이상한건가.. 싶어서 궁금해서 여쭤본 거랍니다.^^18. 우즈벡
'09.4.29 2:00 PM (59.4.xxx.202)참, 저 남자분 우즈벡 처녀는 아마 힘드실거예요.
백인여자 데려올려면 한국에서도 돈이나 지위가 어느정도 되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니면 연애를 아주 잘하는 남자던지.
좀 괜찮은 여자들은 유럽이나 미국으로 다 나가고 좀 흠있는 사람들 몇몇이 한국온다고.
거긴 십대들의 성도 자유로워 미혼모가 많고 애 없다고 숨기고 시집오는 사람도 있대요.
물론 이혼녀도 많겠죠.
현지 브로커들을 어디까지 믿느냐는 자유겠지만.19. ..
'09.4.29 2:03 PM (121.124.xxx.207)실제로 총각들은 나이가 많이 먹어도.가진거 없어도 이혼녀 꺼려하더군요.특히 그런분들 어머니들..더하죠..자기 아들이 노총각으로 늙어가도 절대 .이혼녀랑은 결혼 못시킨다고 생각하는 분들 꽤 있더라구요.
20. 멀쩡한
'09.4.29 2:06 PM (203.142.xxx.240)키도 크고 인물도 그만하면 잘 생긴 조카넘이 7살 짜리 애있는 이혼녀랑
연애해서... 결혼했습니다.
모...울언니 속터지고 눈물 흘린것은 말로 다 못하지만
모든게 지 복 아닐런지요.21. 쩝
'09.4.29 3:03 PM (59.10.xxx.219)아이없는 돌싱이면 조건 괜찮을 거같은데...
그 노총각 앞날도 훤하네요..22. 쉽지 않은
'09.4.29 3:24 PM (125.178.xxx.195)한 번 이혼후 재혼이란게 아무리 해도 첫 결혼보단 결혼에 대한 신성한 의무라던가
설레임 같은게 덜하겟죠, 외국인과의 결혼역시 언어와 양육 문화 등 어려울테고,
양쪽 다 쉬운게 아니죠.23. 그냥
'09.4.29 3:42 PM (59.8.xxx.241)요즘 너무 많이 보는게 이주문화권 여성들입니다
더구나 성당에 다니다 보니 더 많이 보는대요
착하고 이쁜게 생긴여자들이 많네요
괜찮다 싶은 여자들이 요즘은 너무 많습니다
초기엔 이상한 여자들만 눈에 띄였는데
요즘은 안그렇네요
엄청시리 많다는거예요. 지방인데24. 오로라
'09.4.29 4:46 PM (123.254.xxx.183)이혼녀라 거부감을 갖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악하고 타산적이고
가치기준을 돈에만 의존하는게 싫어
가난하지만 순수하고 정이많은 상대가 그리워
외국사람를 찾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요즈음은 정말 괜찮은 외국인들도 많고요.25. ㅇ
'09.4.29 5:48 PM (211.58.xxx.202)오로라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울나라 여자들 영악해요.
특히나 이혼녀라면 왜 이혼을 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시골에 계신 노부모를 모셔야 하는데, 우리나라 여자들은 시부모 모시는거라면 학을 떼죠.
서른 갓넘은 이혼녀라도 세상물정 알거 다 알고, 너무 빠삭하잖아요. 닳고 닳았죠.
댓글에서도 많이 보이네요.
저 남자 장가 못가겠다는글이요. 조건을 보니 그렇죠.
당장을 말이 안통하더라도, 길게 오래 살려면 타국여자도 괜찮다고 봅니다.
제가 본 타국여자들은 순수하고 정이 많은 여자가 더 많더라구요.26. 희망찬새벽
'09.4.29 8:15 PM (59.0.xxx.43)한국인 이혼녀와 외국인 처녀의 순위를 물어보셨는데 결국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님과 남편분께서는 이혼 여부를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신 것이고 더구나
결혼은 중요한 일이니 문화가 다른 외국인보다 이왕이면 말도 통하고 문화에 적응할
필요없는 한국인이 더 낫지 않나 생각하시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그 노총각분은 다른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 분은 연애경험이 별로 없다고 하니
자신과 비슷하게 연애경험이 별로 없는 분을 만나고 싶어하겠지요. 그래서 그 분 입장에서는
이혼사유가 뭐든 다른 남자와 결혼해서 한때나마 같이 부부로서 살았던 여자를 원치 않을 수
있다고 봐요. 그래서 외국인이라고 해도 이혼녀가 아닌 처녀와 결혼하고 싶어하는 것이지요.
생각의 차이인데 님께서는 너무 당연하게 한국인 이혼녀가 어떠한 경우에라도 외국인 처녀보다
한국남자 특히 노총각에겐 우선적으로 좋은 평가받을 수 있다고 장담하시는 것 같아요.27. xogns
'09.5.9 11:10 AM (124.153.xxx.217)도되체가 우리나라사람들생각이 왜케 됬는지 모르겟군여 국제결혼을 무슨 돗대기시장가서 물건사오는거처럼말을하는데 왜그래여 베트남이나 우즈벡이나 이런나라사람하고 결혼을 하면 전부 여자를 돈주고 사가지고오는건가여?
한번 물어봅시다 그럼 우리나라에서 결혼을하면 돈을주고 여자랑결혼하는게아닌가여?
우리나라가 더했어면 더했지 덜하지는 안을겁니다 그리고 엣날엔 우리나라가 후진국일때 일본으로 여자들이 많이 팔려갔어여 이렇게생각을 해봅시다 그럼 피차 마찬가지아니에여?
그리고 베트남에는 우리나라보다 더 살기좋은데 다들 우물안개구리처럼 왜케 모르실까
통신쪽하고 왠만한 임프라도 잘되있구 잘기좋아졌여여
오히려 우리나라사람들사는집보다 더 잘사는사람들도 맣아여 제발 저질같은 생각버리세여 다른나라사람들에게 욕안들어먹을라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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