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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가 낳고 병원퇴원할때 시댁 들렀다가 가는건가요?
어제 시댁에 갔는데 시어머님이 병원퇴원하고 산후조리원 얼마나 있냐고
이것저것 여쭤보시더니 퇴원하고 여기 들렀다가 가는거다 이러시는거예요.
그래서 신랑이 그런게 어딨냐고 산후조리원으로 바로 들어간다고 말씀드리니까
원래 그런거라고 시댁 들렀다가 가는거라고..
뭐 니들이 그렇다면...뭐 알아서 해라 하시면서 말끝을 흐리시데요.
저는 정말 이런 얘기는 처음 들었거든요.
저만 모르는건지..님들도 아가 낳고 시댁들렀다가 가셨는지요?
1. 컥...
'06.5.9 4:41 PM (61.255.xxx.180)시댁에 왜 들러라고 합니까?
조리원 경비 주실려고????
전 병원에서 바로 조리원 갔다가 조리원에서 나오는 날 바로 집으로 왔어요.2. 그건 어느 동네
'06.5.9 4:43 PM (124.59.xxx.31)룰이레요? 아기 찬바람 맞게 그냥 산후조리원직행하세요.
산후조리원에서 차량운행 병원까지 안해주나요?3. 첨
'06.5.9 4:43 PM (59.4.xxx.82)듣는말인데요..ㅡ.ㅡ
4. ..
'06.5.9 4:44 PM (203.229.xxx.225)시어머님은 좋은 마음에 뭐 챙겨주시려고 그러시는 거 아닐까요?
5. 정말
'06.5.9 4:44 PM (221.150.xxx.118)처음 듣는 얘기네요.
전 아이 낳으면서 후처리가 살짝 잘못 돼서 똑바로 눕지 조차 못했는데...
게다가 아기 황달때문에 못 먹여서 젖몸살로 며칠을 앓았는데...
그 와중에 시집에 들리라 했다면 거품 물고 넘어 갔을 겁니다.
평소에 시어머니 성격이 어떠신가요? 참 희한하시다......6. ...
'06.5.9 4:45 PM (211.35.xxx.9)첨 듣는데요.
아기 낳고서 어른들이 못보셨나요?
그것도 아니면...뭐 주실려고 그러시나...
저도 첨 듣는 애기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가서 쉬도록 해주는게 도리일 듯 헌데...7. 황당^^
'06.5.9 4:47 PM (211.104.xxx.36)저두 첨 듣는 얘기입니다
어느 집에서 며느리 힘들게 애기 놓고 나오자마자 자기한테 들렸다가랍니까
오데 다른데 갔다오는것도 아니고...수술을하든 자연분만을하든 산모가 힘들다는건 시어머니도 잘 아실텐데 그렇네요...
고생한 며느리를 위해서라도 시어른들이 오시면되지 뭐 그리 힘든일이라꼬 며느리를 힘들게할꼬..
자기 딸이였음 안 그랬을텐데...8. ????
'06.5.9 4:50 PM (218.239.xxx.250)그 시어머님.. 참
9. 현명하게
'06.5.9 4:52 PM (202.30.xxx.28)대놓고 못가겠다고 하지 마시구요
일단 말씀대로 하겠다고 해놓고
퇴원할때쯤.....몸이 많이 안좋다고엄살 부리세요
몸 안좋아서 도저히 못가겠다고 하시는게
서로 좋습니다10. 어머어머
'06.5.9 4:54 PM (222.0.xxx.38)제 맘도 갑갑해 집니다...ㅠ.ㅠ
11. 뭐 주실거면
'06.5.9 4:59 PM (211.230.xxx.205)미리 주시던지 병원으로 갔다주시던지 하면 되지..
아마도 아기 낳았으니 인사드리고 가라 그런건지..
남편분하고 상의하셔서 바로 조리원 들어간다 그러세요.
요즘 깨달은게 있는데 뭔가를 주장할때 주절주절 말 많이 할필요 없더라구요
어차피 말하는 사람이 더 궁색하게 느껴지고
그냥 어머님 저 아기 낳으면 산후조리원으로 바로 갈께요..
애낳구 차타구 여지저기 신생아랑 같이 돌아다니기도 그렇구요12. 참...
'06.5.9 5:01 PM (222.235.xxx.147)인사드리러간다고 해도 말려서 조리원가라고 해야되지않나요? 살다살다 이런말은 또..
그리고 뭐챙겨주실려면 싸가지고가서 조리원병문안갈때 챙겨가지고 오시면 되지..
괜히 열받네요..13. 맞아요.
'06.5.9 5:04 PM (219.241.xxx.10)뭐 주실거면 님 말씀이 아주 심금을 울립니다.
뭔가를 주장할 때 말 많이 하실 필요 없어요. 그냥 간단히 말씀하시는 게 더 나아요.14. 그시엄니
'06.5.9 5:05 PM (124.62.xxx.36)생떼를 쓰시누만요 다시 그말나오면 눈딱감고 뭐주실건데요? 이렇게...
15. 애낳고 나면
'06.5.9 5:44 PM (210.205.xxx.140)시어른들 진짜 보기 싫던데..
(울 시아버지 첫애낳자 마자 병원와서는 채시라는 애낳고 진짜 날씬해졌더라..
요즘은 애낳고 몸관리 잘해야된다..허걱~!!!! 그순간 오만정 뚝~)
둘째 낳고 어른들 병원이며 조리원이며 오실까 겁나 죽겠습니당..
그런데 오라고 하면...
전 쿠데타 할꺼에영..16. ....
'06.5.9 5:50 PM (221.143.xxx.204)저라면 채시라는 시아버지가 부자라서 그런지 도우미 둘씩 쓰고 애기 낳았다고 몇천을 줬다는데요
그럴텐데..물론 꾸며낸 얘기지만요...^^17. 그냥
'06.5.9 6:08 PM (211.224.xxx.142)바로 산후조리원으로 가심 돼요
시댁에 가면 아무리 산모라도 가만히 있을수 있나요? 물에 손담그게 될거고...나중에 고생해요.
남편분 너무 멋지시다.. 남편한테 미루면 되겠네요. 가고싶은데 남편이 가지 말라고 하네요.어머님^^ 하심 되겠네요.18. ...
'06.5.9 6:17 PM (202.136.xxx.90)이상한 시댁에 이상한 남편입니다
금시초문이네요
세상에 문안인사는 무슨 문안인사를 그때 드린답니까?
귀한 대를 이어주었으니 시부모님이 문안 인사하러 오심이...19. 애기보러
'06.5.9 6:35 PM (211.211.xxx.12)못오신답니까?
저흰 어머님이 거동 불편하셔서 못오셨어요.
그래서 형님도 저도 들렸다가 갔네요.
그렇지 않으시다면.. 애 안 낳은 분이 움직이셔야죠.20. 에고
'06.5.9 7:38 PM (219.249.xxx.46)연예인들은 그야말로 아기 도우미 하나, 가사도우미 하나 이렇게 두고
자기는 운동하러 다니고 그러지 않나요?
그러니 살이 빠지는 거지..
남편이 한 달에 천씩 벌면 그렇게 하고 살겠네요..21. 걍 두세요.
'06.5.9 8:38 PM (211.204.xxx.116)처두 생전 첨 듣는 말이네요.
정말 이상한 시어머니시네요.
그냥 두세요.
산후조리원으로 그냥 들어가세요.22. 그 동네는
'06.5.9 8:48 PM (125.181.xxx.221)그런 법이 있답니까?/
저도 금시초문...
이거 뭐..화투치는데도 동네마다 룰이 다 다르다고 하더니..
이게 딱 그짝입니다.
황당하기가....쩝
애 낳고..시댁들려서..애 보여주면서..밥이라도 하라고 시키는건 설마 아니겠죠??
원래.. 여긴 그런법이다..그러면서.. @@23. ...
'06.5.9 9:44 PM (218.209.xxx.205)첨..듣습니다만... 전 친정에 산후조리하러 가기전.. 한 2~3일정도 시댁에 잠깐 있었습니다. 첫애때..
그땐 친정이 좀 멀고. 한번 친정가면 시어머니가.. 아이보러 오시지 못하니..그랬던거구요..
둘째는 산후조리원 그냥 바로 들어갔는데요.. 산후조리원이 시댁이랑 아주멀지 않으면..안가도 될것같은데... 그런 이야긴 암튼 저도 첨 들었습니다. 푸하하하...24. 허허허
'06.5.10 10:36 AM (211.194.xxx.123)쓴웃음만 나오네요..
산모는 왕이 오든 대통령이 오든 누워있어야 합니다..(제 생각엔)
움직이는건 집안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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