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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그분을 사랑하십니다..
하늘아래 첫 동네라고 청송오지에서 태어났답니다
결혼 13년이 되어서도 아직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제가 키웠습니다..
맞벌이 입니다..
책도 좋아하고 특히 가요무대를 애청하더군요..
말도 없고 집에 오면 텔레비젼을 많이 봅니다
드라마 토크쇼 시트콤 이런건 안봅니다..
가요무대 , 다큐, 시사 ~~이런종류의 프로그램을 주로 시청하더군요..
며칠전부터 어느분과 사랑에 빠졌더군요
아침마다 그분의 노래를 틀어놓고 가게에 나와서도 그분의 노래만 주구중창 틀어놓더니
그분이 토크쇼에 나오니 만사 다 제치고 시청을 하더군요..
어제 밤에 집에서 텔레비젼을 봤더니 그분이 나오더군요
바로 가게로 전화를 넣었습니다
사랑하는사람이 지금 텔레비젼에 나왔다고 빨리 보라고 했더니
좋아라~~하며 전화를 끊더군요..
급기야 어제 가게마치고 집에 들어오더니
유료로 그 분이 나오는 토크쇼 새벽까지 시청을 하더군요
보아하니 밤새 인증번호받고 뭐 다운받고 하더니
혼자서 웃고 난리도 아닙니다
적응이 안되네요..언제나 말도 없든사람이 갑자기 그 분때문에
저렇게 웃다니..
그분이 우리 남편을 이렇게 바뀌게 할정도로 매력이 있나요?
그분이 누구냐 하면요
부활의 김태원 입니다..
어제 저녁 외롭게 혼자 자면서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야 ~이지랄아
나를 그렇게 사랑해봐라..
외롭다..남편 냄새 맡아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합니다~~~에효
1. ..
'09.4.29 12:13 PM (211.179.xxx.12)4차원의 사나이..
나름 매력있고 멋지긴 하지만 사랑할 정도는 아니던데..2. 바다
'09.4.29 12:14 PM (122.35.xxx.14)칵!
지기뿌린다 카소마~3. 음
'09.4.29 12:14 PM (121.151.xxx.149)저는 남자의자격이 나오기전에는 김태원 매력있는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성실하지못한것같아서 좀 그래요4. caffreys
'09.4.29 12:40 PM (67.194.xxx.122)남자가 남자를?
혹시..........?5. ^^
'09.4.29 12:55 PM (59.11.xxx.44)전 김태원 별로였었는데 남자의 자격에서 그분 와이프랑 나왔을때 아내 아끼는 모습보고 좋았어요
보이는게 다는 아니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내와 정말 사랑하는구나 싶었어요..
아내분 참 미인이더군요6. ㅋㅋㅋ
'09.4.29 12:55 PM (119.201.xxx.6)예전부터 부활 팬이셧나봐여,,
근데 김태원씨 아줌마의 포스가 느껴지긴 해여,7. ...
'09.4.29 12:59 PM (119.201.xxx.92)하하하
김태원씨 참 웃기던데요
첨에 나올때 넘 신선하고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하도 같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조금 식상해진 느낌이에요
근데 저도 김태원씨 나오면 채널 고정시켜요
넘 재미있어요. 체력 부실한것도 웃기구요8. 그분을
'09.4.29 1:48 PM (210.92.xxx.2)같이 사랑하십시요
그러다 남편과 삐리리~~~ 하실날이 오시길 바라면쓰9. 하하하
'09.4.29 2:00 PM (203.142.xxx.240)상황은... 좀 그런데 원글님 글이 참 재밌습니다...^^
10. 두현맘
'09.4.29 3:37 PM (221.162.xxx.58)흐미.....제 고향이 경북 청송 이에요....저도 김태원 너무 좋아 합니다...
11. 울영감도사랑해
'09.4.29 4:01 PM (210.99.xxx.18)우리 영감도 좋아라 하더구만요 ^^
저는 이제 조금 식상해질려고 하는데도
우리 영감이 하도 웃어서 그것보면 저두 웃겨서 ^^
부실체력하며
4차원하며
그래도 부인 사랑하는거 티 나는거랑
작사한거 들어보면
아직은 좋던데요
^^12. .
'09.4.30 1:04 AM (211.58.xxx.186)제 고향입니다 하늘아래 첫동네라고 할만큼 오지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표현이 좀 그러네요
13. 최고!
'09.4.30 6:51 AM (84.156.xxx.252)김태원 최고예요^^
14. 울신랑도 갱상도
'09.4.30 8:11 AM (211.209.xxx.125)바다님 재밌어요 ^^
15. 태봉씨 노래
'09.4.30 9:22 AM (121.167.xxx.201)엊그제 태봉씨가 불러 여럿 울린 바로 그 노래가
김태원이 쓴 곡이랩니다.
이승철의 '네버엔딩 스토리'16. 둥둥
'09.4.30 9:42 AM (222.109.xxx.221)저도 요즘 김태원한테 꽂혔어요. 근데 네버엔딩스토리나 사랑하면할수록 같은 곡들. 김태원이 다 작사,작곡 한건가요?
17. ^^
'09.4.30 9:59 AM (122.37.xxx.23)저도 김태원씨 팬이에요..
아이들 유학보내기 전까지-현재는 오피스텔 사시잖아요- 저희 아파트에 오래
사셨거든요..
아는 분 윗층에 사셨는데 그분께서는 서재에 들어가면 항상 위층에서
기타소리와 좋은 음악소리가 많이 들려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인가보다 했었는데
그 들려왔던 곡들이 김태원씨의 연주였다는 사실을 아시고는
어찌나 행복해하시던지요..
부인도 아름다우시고 참 사람 좋은 분이세요..
아파트에서 보면 반갑고 신기하고 사인도 받아놓고 그랬는데...
애들 유학 마치고 다시 저희 동네로 오셨음 좋겠어요...^^18. ,,,
'09.4.30 10:01 AM (202.30.xxx.243)머리 길다고 다 여자는 아닌데.....
19. 비와
'09.4.30 10:41 AM (147.46.xxx.79)비와 당신의 이야기.... 정말 명곡인데....
전 아직도 여기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외치는 김태원의 목소리와
토크쇼에서 듣는 높은 음성이 매치가 안되어요 -.-20. ;;;
'09.4.30 11:39 AM (221.152.xxx.45)외모는 그닥 필 꽂히는 매력있는 분은 아니지요.
하지만 만든 노래는 거의 뿅 가게 하지요.
그래서 그런지 음악하시는 분들은 실력에 고개숙이는 것 같습니다
실력있고 '''윗님 걱정마세요. 어눌하게 말하는 김태원 씨보고 남편분 재밌어서
그런건데 ...웃는건 좋은거잖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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