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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오래했는데, 한국 가서 할 일이 정말 있을까요?
이제 10년만에 한국에 돌아가는데 한국가서 제가 할 일이 있을까요? 주변에선 테솔 자격증 있으면 할 일이 많다고들 하시는데 정말 현실적으로 그런지 알고싶네요.
전 삼십대 중반이구요, 한국에선 교사로 있다가 미국에 왔어요. 국어교사. 근데 국어교사 하다가 미국에서 테솔 받아서 영어를 가르칠 수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글 덧붙임-------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친다면 제가 사교육의 현장으로 들어가는건데요,(다시 임용고시 볼 생각은 없어요)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건지 구체적으로 뭘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서요. 학원강사가 제일 많겠죠? 제 친구는 저한테 초등학교 방과후수업을 하면 좋을거 같다는데, 그것도 영어전공자들을 뽑지 저처럼 전공따로 자격증 따로인 사람을 뽑을까요?
이제 한국가면 제 일을 좀 하고 싶은데(전업을 정말 질리도록 즐겼습니다) 제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너무너무 생각이 많습니다.
1. 123
'09.4.25 12:20 AM (99.242.xxx.144)테솔자격증이 없으셔도 영어 학원 강사 하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영어를 자격증 상관없이 잘하신다면 어디서든 가르치실 수 있을거 같아요. 학교 영어교사가 되실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2. 오우~
'09.4.25 1:45 AM (118.219.xxx.238)미국에서 10년 살았다는 자체 하나로도 자격증보다 더 좋은 조건의 대우를 받으실수 있을거같네요 나이도 딱 좋은 30대 중반이시고 한국와서 취업하는데는 아무 어려움이 없을거같아요
3. 제가 본 경우
'09.4.25 2:21 AM (98.166.xxx.186)미국에 3년 간 있으면서 대학 다닌 그 분...(졸업은 못하고 귀국)
정말 어쩜 그리도 회화는 못 하던지요...자신도 그 점에 대해서 많이 부끄럽게 생각하더군요.
작년에 귀국했는데 소식 들어보니까 *선생 영어에서 일 하고 있대요.
님은 자격증도 소지하고 있으니까 직장 찾는데는 문제가 없으실 듯 ^^;4. ...
'09.4.25 2:25 AM (210.117.xxx.38)근데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자격증 없는 분에 비해 급여를 많이 받거나 하지는 않아요.
감안하시고 구직하세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5. 음
'09.4.25 10:57 AM (114.150.xxx.37)임용은 보고싶으셔도 현행법상으론 보실 수 없구요
사교육에선 어디까지나 본인의 역량이 중요해요.
시작할 땐 보수에 대해 큰 기대 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6. 음
'09.4.25 12:46 PM (71.248.xxx.253)위에 '오우~'님이 미국 10년 살아다는 그 자체 하나로....브라브라.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이죠.
그럼 미국서 20년 정도 살고 한국 돌아가, 나 미국서 20년 살은 사람인데....로 영어관련 잡을 쉽게 구할수 있다면 그건 뽑는 측이나 뽑힌 당사자나 둘 다 제대로 미친거죠.
테솔,,,시간이 날때마다 했다는건 말이 안되고요.
제대로 테솔 할라면 아주 빡시게 왼종일 학원서 매달려야 합니다.
더구나 전공도 아니시면서.
미국 아주 오래 사셔도 듣기,말하기 전혀 안되는 한인들 많습니다.
그건 한타 가까운데 살면 영어 없이도 잘 생활되거던요.
미국 10년 살았다고 영어 잘한다...말도 안되요.
취업은 원글님이 한국현실에 부닥치면 금방 느끼실거고요.
17. ^^
'09.4.25 1:17 PM (123.235.xxx.211)영어 잘하면 취업 쉬운거 사실입니다.
저 아는 사람들 있는데요 한국에서 영어 조금 되는 실력도 아니였고 수준 바닥이던 사람들 외국에서 1년 어학연수하고 어줍짢은 어학 실력으로 영어 학원 강사 하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본래 똘똘한 처자들도 아니였고..그런 사람들 영어 학원에서 애들 가르치는거 보고 취직하기 참 쉽다는거 느꼈고요.. 영어학원 선생님들 수준도 다시 생각하게 됐고요..

